<루피엄마는 버커니아 족 가설>

조이보이는 버커니아 족이 아닐까하는 가설이 있다. 하지만 현재 버커니아 족 생존자는 쿠마 뿐. 그 쿠마는 결혼을 안 해서(보니는 양딸), 이대로 쿠마가 죽으면 버커니아 족의, 조이보이의 대가 끊기게 된다.

그리고 해적왕 골드로저의 유일한 후손인 에이스도 후손을 못 남기고 죽어버렸다. 골드로저의 피는 이대로 끊기는걸까 ? 아무리 원피스가 혈통 위주가 아니라, 의지를 잇는게 중요한 만화라지만 그래도 조이보이와 골드 로저의 대가 끊기다니, 너무 가혹한게 아닐까 ?

그래서 루피엄마가 조이보이의 후손인 버커니아 족이며, 골드 로저와 같은 집안인 골.D 의 성을 가진 인물일수도 있지않을까 생각이 듬. 버커니아 족이라 쿠마처럼 세계정부의 추격을 피해 도피생활을 하였으며, 버커니아 족을 쫓던 임무를 맡은 해군이 드래곤.

하지만 드래곤은 루피 엄마와 사랑에 빠져버리고, 젊은날의 혈기로 하룻밤을 보내게 되고. 나중에 루피엄마는 아이가 생겼지만, 본인이 도망자 신세라서 드래곤에게 폐를 끼칠까봐 이를 알리지 않았고, 나중에 루피엄마가 결국 세계정부의 추격에 쿠마 부모처럼 붙잡혀서 죽게 된 이후에야 드래곤은 나중에야 자기 아이가 있다는 걸 알게 되고...

<루피는 외톨이가 되는 것을 두려워한다>

- 만화책 1권 이전부터 루피가 가져온 의문의 트라우마

왜 어린 루피는 죽음을 각오하면서까지, 에이스와 친구가 되려고 하는가 ?

친구에 대한 집착, 동료에 대한 집착

루피는 외톨이가 되는것에 극도의 공포심을 가지고 있다

대체 과거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

루피가 동료에 집착하는 것도, 외톨이가 되는 것에 대한 트라우마 때문이 아닐까 ?

사람의 인간관계의 첫 번째는 보통 부모이다. 하지만 루피는 아버지엔 별 관심이 없다. 어렸을 때, 아버지와 같이 살지않아서 그런 것 같다. 그렇다면 엄마는 ? 엄마와의 과거에, “외톨이가 되는 공포”를 느낀 사건이 있었지 않았을까 ?

드래곤은 혁명가 이전에, 자신의 아이가 미래에 살아갈 세계를 바꾸고 싶어했던 것이다.

자신의 아이가 버커니아 족의 핏줄이기에.

버커니아는 세계정부가 존재하는 한 행복해질 수가 없으니까

바로 이 때문에 드래곤은 해군생활에 현타를 느껴서, 해군을 관두고 세계정부에 복수심을 가지게 되어, 혁명가의 길을 걷게 된게 아닐까하는 상상을 해봄. 어차피 드래곤의 과거도 베일에 쌓여있어, 언젠가 풀기는 풀어야 하는데 도대체 드래곤이 왜 혁명가라는 길을 굳이 선택한 것인지 뭔가 충격적인 사건이 하나쯤 있어야 할 것 같음.

에이스와 사보는 각각 자유를 갈망할만한 이유가 있었다. 

에이스는 해적왕의 자식이라는 굴레에 자유를 억압당해, 자유를 갈망하게 되었다.

사보는 귀족으로서의 삶을 강요당해, 자유를 갈망하게 되었다.

그런데 루피는 대체 왜 자유를 갈망하게 된걸까 ?

(사보의 죽음 그 사건이 일어나기 , 이미 그 이전에도 루피는 자유를 갈망하고 있었다)

<루피가 강함과 동료에 집착하는 이유>

- 루피와 루피 엄마는 쿠마일가처럼 세계정부의 노예였을지도 모른다

- 그래서 루피는 “이 세상에서 가장 자유로운 자” 가 된다는 말을 하게 되었다

- 로저도 루피와 같은 버커니아 족 골.D가문으로, 쿠마와 비슷한 인생을 살았다

- 그래서 로저와 루피의 꿈이 비슷하다

- 루피는 후샤마을 출생이 아닐 것이다

카이도와 킹조차 세계정부의 노예나 다름없는 실험체 신세였다.

자유를 누구보다 갈망하는 자는 노예가 아닐까 ?

킹이 기다려온 조이보이는 최초의 해적, 버커니아족.

버커니아는 해적이라는 뜻.

세계정부에 대항하기 위해 해적(버커니아)가 생겨났다.

루피가 버커니아 족의 피를 잇는 자로서, 숙명적으로 세계정부와 대립한다

만화는 1권부터 루피가 샹크스를 만난 이후가 시작 시점이다. 하지만 샹크스를 만나기 전, 루피는 어떤 삶을 살아왔을까 ? 루피는 샹크스와 만나기 전부터 이미, “로저 선장과 똑같은 말”을 하는 아이였다. 이 말은 “이 세상에서 가장 자유로운 자가 된다” 가 아닐까 팬덤에서 의심되고 있다.

골.D.로저가 레일리와 처음 만나 "나와 함께 이 세상을 뒤집어보자" 라고 한 말은.

로저도 버커니아 족이라서, 세계정부의 추격에 자유롭지 못한 삶을 살았기 때문 ? 

하지만 천진난만한 아이가, “이 세상에서 가장 자유로운 자가 된다” 라는 말을 하는게 과연 정상일까 ? 어렸을 때, 극도로 자유롭지 못한 삶을 살아야만 이런 말을 하고싶어하지 않을까 ? 그래서 난 루피가 엄마와 함께, 쿠마의 과거처럼 세계정부로부터 추격당하는 삶을 살았던게 아닐까 싶음.

심지어 그를 넘어, 루피와 루피엄마 모두 쿠마나 쿠마 부모처럼 결국 세계정부에 붙잡혀서 노예로 살았던 시절이 있었을지도 모른다. 그것은 세계에서 가장 부자유로운 삶. 그런 삶을 겪은 후에야 “이 세상에서 가장 자유로운 자가 된다” 는 말이 나올 수 있지않을까 ?

루피가 강함에 집착하는 이유는, 누군가를 지킬 수 있기 때문이다. 

아무도 죽지않기 때문이다

루피 눈앞에서 엄마가 자기를 지키려다가 죽기라도 한건 아닐까 ?

샹크스와 만나기 전부터 루피는 자신을 단련했다고 한다. 

왜 어린애가 어렸을 때부터 강함에 집착하는 걸까 ?

만화책 1권 1화 이전에 이미, 루피는 과거에 누군가를 지키지 못했던 기억이 있는게 아닐까 ?

그리고 로저가 루피와 같은 말 “이 세상에서 가장 자유로운 자가 된다” 는 말을 남겼다는 건, 로저도 루피와 비슷한 세계정부로부터의 추격과 노예생활을 겪었고, 바로 이 때문에 루피와 같은 꿈을 가지게 된게 아닐까 생각이 듬.

더 나아가 루피엄마와 로저 둘 다 골.D가문이고 골.D가문은 버커니아 족인 조이보이의 후예이고, 둘이 비슷한 인생을 살아서 로저와 루피가 비슷한 면이 많은게 아닐까 ?

단지 그 이후, 루피가 흑화하지 않은 건 나중에 세계정부로부터 도주에 성공한 후, 해군영웅 가프의 이름으로 보호받으며, 가프에 의해 후샤마을로 이사하여, 후샤마을의 자유로운 분위기에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또 샹크스를 만나면서, 샹크스같은 멋진 해적이 되고 싶다고 동경하게 되며, 2차로 마음의 상처를 치유한게 아닐까 싶음.

루피의 꿈은 의외로 과거의 경험에 영향을 받음. 이를테면 루피가 음악가를 원하는 이유는, 샹크스의 양녀 음악가 우타와 친하게 지낸 경험 때문이었고. 현재의 루피의 해적으로서의 성향은 자기 때문에 팔이 잘린 샹크스 때문에, 샹크스와 비슷한 길을 걷게 되었음.

1권에서 굵은 글씨로 “뭣보다 자유롭지!!”

다른 이유들에 비해서 루피가 “헤~” 하며 기뻐한 해적의 장점은 바로 저 굵은 글씨

루피는 '자유' 에 지나칠 정도로 갈망하고 있다.

샹크스 만나기 전부터, 이미 뭔가 자유를 갈망할만한 사건을 겪은 것 같다.

바로 그렇기에, 샹크스의 팔이 잘리기 전에도. 

루피는 "로저 선장과 똑같은 말" - 이 바다에서 가장 자유로운 자가 된다

을 할 수 있는 아이가 된 것 같다.

작가가 이렇게 주인공 루피의 과거에 크게 신경을 쓰고 있는데, 이상하게도 정작 루피 엄마라든가 샹크스와 만나기 전의 루피에 대해 전혀 떡밥을 풀지않는게 이상함. 조연인 프랑키의 엄마가 누군지야 아무래도 좋은 일이지만, 주인공의 엄마에 대해 전혀 공개하지 않는다 ? 심지어 지금 최종장에 들어섰는데도 ? 무려 루피 아빠가 드래곤인데, 알려진게 거의 없다고 ?

이건 태양신 “니카”와 마찬가지로, 작가가 아예 대놓고 일부러 끝까지 숨기려는 의도가 있지않을까싶음. 드래곤의 혁명가가 되기로 결심한 과거, 루피가 해적왕이라는 꿈이 생기기 이전에도, “루피의 꿈의 끝” 이 생기게 된 이유, 왜 어린애가 가장 자유로운 자가 된다는 로저선장과 똑같은 말을 하는 이상한 꿈을 가지게 되었는지가 과거편 하나로 모두 밝혀지지 않을까 싶음.

애초에 버커니아 족의 후손이 과연 쿠마 한명만 남았을까 ? 조로도 류마의 후예였는데, 루피도 조이보이의 후예일수도 있지 않을까 ? 어쩌면 그래서 루피는, 가는곳마다 자유롭지 못한 사람들을 보면, 자기 과거와 겹쳐보면서 발작해서 사람들을 도와준게 아닐까 ? 로빈의 과거를 알게되고, 그 후에도 로빈을 받아준 건 본인도 비슷한 과거가 있어서가 아닐까 ?

정의의 사도도 그런 꿈을 가지게 된 계기가 있기 마련이다. 아무런 이유도 없는데, 자기 목숨까지 걸며 사람들을 돕는다는 것은 굉장히 부자연스러운게 아닐까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