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말인데, 뭔가 이상하지 않아?

'콜라로 동력을 공급한다'는 개념을, 세계 최고의 지성인인 베가펑크조차 생각해내지 못했는데 세계구급 조선공 톰의 직전 제자라고는 해도 프랑키 혼자만 생각해냈다는 게?

그리고 동력 관련해서 베가펑크가 하지 못한 게 하나 더 있지

철의 거인을 움직일 만한 동력원 재현.

베가펑크가 생각해내지 못한 동력 = 콜라라고 생각하면...

조이보이가 콜라를 발명해내고 플루톤을 비롯한 세계정부에 저항할 병기들의 동력원으로 사용한 거 아닐까?

본래는 탄산의 폭발력에 주목했는데 이만한 양의 액체를 어딘가로 보내려면 당연히 수상할 수밖에 없으니 술로 위장 + 그러려면 마실 수 있어야 하므로 음료로 개량 + 진짜로 술이면 취할 수도 있으니 무 알코올 음료로 가닥을 잡은 게 콜라란 거지.

그렇게 '빙크스 씨에게 보낼 술'으로 위장해서 전 세계에 배송해 세계정부의 전신이 되는 왕국에 반란을 일으켰으나,

즈니샤가 플루톤을 와노쿠니에 배송하는 찐빠를 저지른 탓에 정작 제일 중요한 플루톤에 동력을 공급하지 못해 조이보이가 패배했고, 

이 때 조이보이가 울적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 지은 노래가 빙크스의 술.

마지막에 '즐거운 이야기' 운운도 베가펑크가 이야기한 '역사 = 이야기'에 대입해서 보면 '결국 세월이 흐르고 난 뒤에 보면 다 호사가들이 입방아를 찧을 이야깃거리일 뿐이다'라며 애써 삭힌 거 같음.

반박 얼마든지 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