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자동화 게이트

#3 자동화 센서 下

기본적인 틀은 앞글에서 설명했고, 이글에서는 센서와 함께 실제 조합을 하나씩 소개할거야. 빌드글이 아니라 각각의 소개된 예시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하지는 않으니까 궁금하면 다른 념글을 찾아봐. 주관/의식의 흐름주의

1. 자동화선

센서 없이 순수하게 자동화선을 사용하는 조합

스마트배터리, 저장고에는 메모리 토글이 내장되어있어서 자동화선만으로도 자동화가 가능.

이건 스마트 배터리 자동화고, 발전소에 거의 필수적으로 붙여줘야하는 조합임.

100퍼는 조금 낭비되는게 있으니까 80이나 90정도로 맞춰주고, 하한선은 설정하고 싶은 우선순위에 따라서 정해주면 됨.

예를들어 수소는 지속적으로 소모해줘야하니까 높게 잡고, 천연가스는 간헐천 개발하면 계속 공급되니까 메인 전력원으로 삼고, 급하게 전력이 딸릴때는 석유를 돌리고, 코스트가 거의 없는 지열발전 터빈은 좀 낭비해도 괜찮으니까 지속적으로 돌려주는 식으로 수소 50/80 천연가스 40/80 석유 20/50 터빈 0/100 잡는거지.

초초초초초간단 로켓 뚜껑

아래는 스캐너에 연결. 자동화 어렵지 않아요.

물론 여기다 연료주입, 연료 회수 등등등 기능을 갖다붙이기 시작하면.... 점점 복잡해짐

(예시짤)

다신 안할거야

2. 듀플리칸트 동작감지센서

센서 감지 범위 내에 듀플이 있으면 신호를 내보냄.

쓸곳이 그렇게 많지는 않고, 듀플들이 빛을 받으면 lit workspace 작업속도 버프가 붙기 때문에 연구 등 작업 속도가 어느정도 있는 시설 위에 두는 용도로 쓰임. 무게판으로도 대체 가능하지만 무게판은 크리터들도 감지하고, 타일이라 단열타일 둘러야 하는곳은 이걸 선호하는 편.

이런식으로 전구에 바로 연결하면 됨.(주워온 짤이라 그렇지 그냥 일직선으로 연결해도 된다)

주의점은 듀플들이 애니메이션이 재생되는곳이 아니라 건물 기준점에 위치한다는거.

기준점을 가장 쉽고 확실하게 볼 수 있는 방법은 시설 건설을 눌렀을때 나오는 반투명한 건설 오버레이에서 커서가 어느칸에 있는지 확인하는것. 그곳에 손이 닿아야 듀플들이 물건을 넣고 뺄수 있기도 하니까 건물을 짓기 전에 한번 확인해보자.

3. 기압/수압센서

센서가 위치한 타일의 기압과 수압, 온도를 측정해서 신호를 내보냄. 배관 안에 들어있는건 감지 못하니까 주의.

가장 자주 쓰이는 센서 중 하나인데 대부분 기체/액체 관련 시설은 내장 기압/수압 이 있어서 꼭 필요하다기보다는 펌프가 배관 한칸을 못채우면 전력 낭비가 되니까 효율 문제.

이런식으로 로드리게즈에도 쓰이고, 수압센서의 경우에는 배출구에도 붙여줘서 물이 수조 밖으로 안넘치게 하는것도 가능.

가끔 유툽이나 구글링 하다보면 물이 없는곳에도 수압센서 달아둔걸 볼 수 있는데 그건 스위치가 듚 조정이던 시절 남은 버릇이야. 빼거나 스위치로 바꿔도 됨.

4. 온도센서

기압/수압 센서와 마찬가지로 센서가 위치한 타일의 온도를 감지해주지만, 이건 효율 문제가 아니라 핵심 부품이니까 빌드에서 보이면 빼먹지 말고 건설할것.

로켓 증기방, 화산 테이밍, 지열발전소, 석유쿠킹등 열로 뭔가 하는 시설에는 전부 들어가는 핵심 부품.

석유쿠킹 중 가장 대표적인 프랜시스형 석유쿠킹. 만일 찾아보고 있는 빌드에 온도 센서가 달려있다면 반드시 설정 온도를 확인하고 그대로 맞춰주자. 나중에 터져서 후회하지 말고.

5. 시계/타이머 센서

시계센서는 하루를 기준으로 일정 시간 신호를 주고, 타이머는 하루 뿐만 아니라 주기 단위로도 신호를 줄 수 있어.

한 주기는 600초에 낮은 525초, 밤은 75초임.

개인적으로는 시간에 제한두는것보다 일정 조건을 충족할때 뭔가를 하는게 효율적이라 봐서 그리 선호하는 센서는 아니지만 드레코 아사시간처럼 게임상에 시간이 딱 정해져있을때는 나름 유용. 픽셀팩으로 간단한 애니메이션을 만드는데도 쓸 수 있고.

위키에 소개되어있는 염소 살균방. 염소 살균방이야 종류가 많지만 타이머/문 조합이 비교적 간단한 자동화인데다 배관 안의 세균 걱정이나 유입이 끊길 걱정없이 안정적으로 살균을 해줄 수 있음.

참고로 건물 밑에다 문을 두면 문이 열렸을때 타일 없음 취급이 되어 건물이 비활성됨. 저장소의 경우 비활성되면 유입은 되지만 유출이 안되고, 항엔트로피같은 건물은 작동이 멈춰서 자동화 단자가 없는 건물들은 그런식으로 조정해줄 수 있어. 물론 항엔트로피는 타이머가 아니라 온도 센서를 달아야겠지. 이게 악용이라고 보는 사람들도 있지만 애초에 에어락은 타일취급이니까 악용 아님ㅇㅇ

6. 기체/액체 성분 센서

배관센서랑 헷갈리지 말것. 이건 그 타일에 뭐가 있는지 감지하는 센서임.

쓸곳이 많지는 않고 오픈 전해조 수소 펌프나 오수/소금물/물이 섞여서 난리난 원유지대에서 원유만 빼낼때 쓰는정도.

7. 기체/액체/운송 파이프 원소/온도/세균 센서

타일센서랑 헷갈리지 말것. 세균센서는 ㄹㅇ 쓸데없고 온도는 딱 정해진데 몇군데 쓰이는 편이고 원소 센서는 필터로 가끔 쓰임. 유출이 막혀있으면 1g 필터는 역류해서 그나마 수습하기가 쉽지만 원소 센서 필터는 아예 섞여버리는데다 10w의 전력이 들어서 자주 쓰이는 편은 아니지만 첫 패킷 원소를 신경써줘야하는 1g 필터보다 건설이 간단하고 차지하는 공간도 비교적 적어서 귀찮으면 가끔 쓰게 되더라. 짓는 방법은 정보글 찾아보고.

얘네는 셧오프같은 건물이랑 같이 써주는데 걸러진 액체가 나갈 배관을 무조건 만들어줘야하고, 건물 유입구에 딱 붙여서 만들어야 제대로 돌아감.

원소센서 필터 예시

액체 파이프 온도센서는

열액조에 반드시 들어가야하는 센서니까 활용법을 잘 익혀두자.

열액조는 액체의 온도를 무조건 -14도 낮추는데, 파이프 안의 냉매가 얼어버릴 온도를 넘어버리면 바로 동파로 파이프가 부서지니까 너무 낮은 온도의 냉매가 열액조로 들어가면 안됨. 기지 온도나 농장온도를 맞추는데 사용되는 열액조는 냉매를 너무 차갑게 돌리면 기지/농장이 얼어버릴수 있으니까 온도 조절을 해줘야하고. 그 온도조절을 해주기 위해 파이프 온도센서가 들어가는것.

이건 정말 유용한 짤이니까 추가로 던져넣을게. 더블브릿지라고 하는데 배관 최종설명짤임.

운송 파이프 온도센서는 화산이나 표토 녹이기할때 쓰이는데 화산에는 컨베이어 밸트위의 잔해는 이상하게 잔해/타일 열전도에 건물(밸트)/타일 열전도가 같이 계산되어서 엄청 빠른 속도로 식음. 이걸 이용해서 증기방에 컨베이어 루프를 만들어서 일정 온도 이하로 내려가면 잔해를 빼내는 식으로 잔열을 조금이나마 활용하는데 쓰임. 적당한 짤을 찾을수가 없어서 예시는 패스.

시간 날때마다 조금씩 쓰다보니 너무 길어져서 잘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