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드볼트 로켓은 특정 조건만 맞춰주면 래드볼트를 무한히 재생산 할 수 있는 재미있는 로직을 가지고 있음

엔진에서 뿜어내는 기체 상태의 핵 낙진은 어마어마한 수의 방사능오염물질(세균 취급)을 가지고 있고

얘들이 바로 방사능을 뿜어내서 엔진 재보급을 가능하게 만들어줌

다만 얘들은 자체적인 반감기가 있어서 재빠르게 액화시켜서 방사능을 모으지 못하면 효율이 급격히 내려감

엔진에서 나오는 폐기물 재활용하는 공략은 인터넷 조금 뒤져보면 흔하게 있긴 한데

압축이니 뭐니 복잡한거 다 빼고 젤 간단한 기본 구조랑 원리만 설명하려고 함

핵심은 바로 위와 같은 냉각배관을 사일로에 둘둘 감아주는거임

처음 건식벽체 뒤에 바르고 로켓 쏠 때는 폐기물 회수가 엄청나게 잘 되다가 서너번 쏘고나면

폐기물 모이는 속도가 처음만 못한데, 그게 건식벽체 온도가 올라서 액화가 잘 안되기 때문임

그걸 보완하기 위해서 60도 이하 냉매로 사일로를 둘둘 감아주면 됨

냉매는 석유 추천

물이 비열은 높지만 상변위 범위는 석유가 훨씬 넓어서 결과적으로 더 많은 열량을 받아줄 수 있음

위에 보면 석유 쓰다가 초냉매로 교체했는데 찌꺼기 석유 한칸 남은게 보임

여튼 저렇게 액화시켜서 바닥에 고인 핵폐기물을 래드볼트생성기 위에다가 부어주면 됨

핵 폐기물 점도가 높아서 그냥 수평으로는 잘 안흘러가는데 펌프로 퍼다가 머리 위에 부어주는거 추천

냉매 온도를 유지시키려면 당연히 열액조가 필요한데,

특이한건 터빈이 전혀 필요없음

핵 폐기물은 액체상태와 기체상태의 비열 차이가 무려 27배에 달하는데,

60도 미만으로 액화된 핵 폐기물이 열액조 머리 위로 떨어지면 셀프 냉각을 해줌

로켓 백날 쏴봐도 열액조 온도 150도 넘어가는걸 못봤음

보다시피 래드볼트 생성기는 주기당 1500 ~ 2000씩 생산하는 중

주의할 점은 핵폐기물이 어마어마한 래드볼트를 생성해내는 원동력은 방사능 오염물질인데, 

얘들이 반감기가 짧아서 몇주기 뽑아내면 효율이 내려감

그럴때는 단물 빠진 핵폐기물 버리고 새로 받으면 됨

에어락으로 삭제를 하건, 펌프로 퍼서 우주에 버리건 취향껏

3줄요약

1. 방사능 오염물질이 잔뜩 함유 된 핵폐기물로 래드볼트 재회수

2. 열액조로 냉매 온도 40도 정도로 사일로 둘둘

3. 단물 빠진 핵폐기물은 제때제때 버리고 새로 받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