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살 이상, 오버롤 50이하, 포텐셜 60이상 필터 걸어놓고

한 달마다 확인하면서 틀드 가능한 놈들 최대한 땡겨옴.

시작하자마자 워싱턴에서 땡겨온 1선발 매켄지 고어.
갠적으로 이번 작에서 가장 사기 트레이드 칩이 아닌가 싶다.

대가도 싸고, 장기계약도 10년 60M 정도에 턱턱 맺어준다.

역시 시작하자마자 시애틀에서 데려온 4~5선발 브라이스 밀러.
대가는 고어급으로 싼데, 대신 얘는 10년 8~90M 정도 불러서 스몰마켓팀이 장기 계약하는 건 쉽지 않다.

대신 2년을 최저 연봉으로 쓸 수 있다는 게 장점.

다저스에서 데려온 주전 1루수 바르가스.
100위권 망주와 주전 좌익수를 주고 데려왔다. 

대가가 싸지 않아서 망하면 속 좀 쓰렸을 텐데, 잘 커서 다행이다.
11년 44M이라는 초염가계약을 맺은 춘식이 1호기이다.

캔자스에서 데려온 지명타자 닉 프라토.
25살이라는 나이 때문에 트레이드 대가 자체는 아마 가장 저렴할 것 같다.
배트스피드 뛰어남을 띄우더니 나름 레귤러로 올라왔다.

10년동안 40M만 받는 춘식이 2호기.

한때 만인의 망주였던 토켈슨.
시즌 중에 마이너리거 덕지덕지 붙여서 데려왔다.
보다시피 욕심이 높아서 AAV 10M을 요구하길래 깠는데, 이렇게 커버렸다.
2년 잘 쓰고, 연봉 조정 마지막 해에 틀드 시킬 예정.

컵스에서 데려온 모렐.
이번 작에서 가장 편차가 큰 놈인듯?
잘 크면 리그 MVP 급까지 크는데, 못 크면 한도 끝도 없이 박는다.
25시즌 중반에 컵스가 주길래 일단 받아서 10년 70M에 장기계약까지 맺었는데, 생각보다 실망스럽다.
안 크면 조만간 판매도 고려해야 할 듯.

똥클에서 데려온 버틀러.
재정적 야망이 낮아서 계속 데려오고 싶었는데, 똥클이 계속 버티느라 결국 생각보다 늦게 데려왔다.
좀 더 빨리 데려왔으면 쿠어스 빨 받아서 더 컸을 거 같은데...
일단 11년 55M에 맺어놨으니 무지성 배트스피드 돌리면서 좀 진득하게 지켜보려 한다.


여기에 기존 장기계약자들은 다 팔아버리고, 투수진은 땅볼러로 도배하니까 운 좋게 두 번째 시즌에 우승함.
노망주들은 대부분이 타자라, 라도, 신시 같은 타고+스몰마켓 팀들이 선택할 만한 전략인 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