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를 따라오지 못하는 너를 위한 해설&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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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사카 아카 x 요코야리 멩고 【최애의 아이】 갤러리입니다. 2기 2024년도 7월 3일부터 방영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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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2020-07-24

[분석🎓] 스토리를 따라오지 못하는 너를 위한 해설&분석앱에서 작성

ㅇㅇ(1.227) 2024.05.15 16:12:50

조회 607 추천 33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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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하던 영화편이 끝나고 단 3화만에 엄청난 급전개들이 나오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따라오지 못하고 있다.

그렇기에 최근화에 대해 분석해보고자 한다.

-카나가 아카네에게 양보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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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작중에서 대부분 설명했기에 빠르게 넘어간다.

1. 본인의 낮은 자존감 2. 삐에용, 타이키와의 대화를 보면 알겠지만 아쿠아를 좋아하긴 해도 죽어라 좋아하는건 아니다

-아카네가 카나에게 다시 양보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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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화 최대의 화제파트.

얀데레처럼 아쿠아와 재결합을 노리던 아카네가 갑자기 아쿠아를 포기한건 어느 히로인파던 이해하기 어렵다.

그렇다면 왜 갑자기 아쿠아를 포기한걸까?

분명 영화편 초반까지도 재결합을 노리고 있었을 아카네가 완전히 포기하게 된건 이 장면인것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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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네는 카미키 히카루가 자신의 딸인 루비조차 죽이려는 것을 보았다. 모든 원인인 히카루가 죽지 않는 이상 아쿠아는 평생 소중한 사람들을 잃을 공포에 떨며 살아야한다. 결국 누군가가 카미키를 죽여야만 아쿠아가 행복해질 수 있다는걸 알았을 것이다.

-아카네 자신은 아쿠아를 행복하게 만들어 줄 수 없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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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사람이 생기면 아쿠아가 복수를 그만둘거라 생각했지만 왜 자신은 그 연인 후보에 빠져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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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카미키 히카루가 자신을 노리고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

가뜩이나 별눈을 가지고 있는데 미행하고 앞에서 어그로까지 잔뜩 끌었다? 사냥꾼 앞에 사슴이 자고 있는것이나 마찬가지다.

아카네는 본인이 아쿠아와 재결합하고 카미키한테 죽는다면 아쿠아는 더이상 못버틸 것을 알고있다.

-반대로 반드시 자신이 '인정'한 카나랑 사궈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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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네는 인터넷이 열악하던 00년대에 죽은 아이조차도 도서관에서 잡지까지 찾아보며 완벽하게 연기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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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에 현대 사람이라 인터넷에 정보가 많은 히카루의 심리를 아카네가 이해하고 있다는 것은 매우 자연스럽다.

본론으로 돌아와서 그런 아카네가 굳이 카나를 골랐다는 것은 카미키 히카루가 노리는 사람이 누구인지 안다는 것이다.

굳이 "별눈"이 아니더라도 카미키 히카루의 심리와 그가 죽인 아이, 그리고 노리는 중인 루비와 자신의 공통점을 알아내는건 어렵지 않다.

즉 카미키 히카루가 노리지 않을 여성을 아쿠아와 붙여주는 것이 아쿠아의 행복을 위한 길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아카네의 목적은 나왔으니 앞으로의 행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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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네의 궁극적 목적은 아쿠아의 행복.

만약 카미키 히카루의 살인이 우발적이며 그가 후회하고 착하게 살고 있었다면 가족의 화해 가능성이 있었겠지만 루비 살인미수 사건 이후 히카루는 자기 딸조차 죽이려는 냉혹한 싸패 살인마일 뿐이었다.

이번화 아카네의 행적들이 죽음을 준비하는 모습과 비슷한 것을 볼때 아쿠아와 주변인들과 거리를 둔채 기회를 노리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히카루를 죽이러 갈 확률이 높다.

법으로는 처벌하지 못하며, 소중한 아쿠아의 인생을 망친, 아이와 싸운 중딩이 아닌 현재활동중인 살인마 카미키 히카루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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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자는 아카가 스토리 꼬기와 독자 통수치기, 반전을 좋아한다고 생각하지만 본인은 이 만화가 복수물과 럽코가 아닌 하이틴 성장물로서 매우 정석적인 작품이라 느꼈다. 한 화 한 화는 충격적이며 이해가 힘들지만 전반적인 스토리 라인은 꽤나 왕도적이다.

간단요약:

아카네가 포기한 이유: 카미키가 아직도 아쿠아의 소중한 사람들을 노리고 있고 누군가는 카미키를 죽여야 해서

자신은 행복하게 해줄수 없는 이유: 카미키가 자길 노리는걸 알았기에

굳이 카나인 이유: 카미키 히카루가 노리는 사람이 카나가 아니라서

아카네의 앞으로의 행적은: 카미키를 죽이러 간다. 그것으로 본인에게 위험이 닥치겠지만 죽을지는 몰라.

고정닉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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