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질라(2014)>

괴수 등장을 코스믹 호러 느낌으로 연출해서 아주 좋았음

괴수 설정에 맞물려서 어두운 장면이 많아서 코스믹 호러 연출이 더 잘 살아난 거 같음

고질라 액션씬은 느리지만 묵직한 액션이 아주 좋았음

스토리는 특별할 건 없고 무난했음

아쉬운 부분은 인간 서사를 좀 줄여도 되지 않았을까 싶었음

그리고 후반 전에 나오는 괴수씬이 보여주다 마는 게 좀 많아서 그것도 아쉬웠음

근데 나머지 2편을 다 보고나서는 고질라가 제일 완성도 높다고 생각 듬

<콩 스컬 아일랜드>

일단 캐스팅이 제일 화려했음

사무엘 재슨, 히들스턴, 브리 라슨 등

인트로에 중국어 나오는 거 보고 중국인 쿼터제 있겠구나 싶었는데 역시나 있었음

고질라가 코스믹 호러였다면 콩은 그냥 처음부터 시원하게 보여줬음

애초에 배경도 밝아서 코스믹 호러같은 연출이 힘들 거 같긴 했음

대신 액션씬은 시원시원해서 그 점은 좋았음

콩 액션씬은 고질라보단 묵직함이 많이 줄고 스피드가 더해졌음

스토리는 인간 서사 쪽이 별로였음

설정, 감정선도 허술하고 굳이굳이 쓸데없는 장면도 많았고

등장인물도 줄여도 될 겉 같았고

<고질라 vs 콩>

고엑콩 예습이라 킹오브몬스터는 건너뛰었는데

그래서 그런가 등장 인물들 설정을 한번 갈아 엎은 느낌이 들었음

스토리는 3편 중 제일 별로였음

설정, 전개가 허술하고 대충 넘어가는 게 많았음

등장인물은 쓸데없이 많았고 한쪽은 아예 들어냈으면 하는 부분도 있었음

근데 액션씬은 제일 화려하고 볼 만했음

3편 중에 유일하게 4d로 봤으면 좋았겠다 생각이 듬

고질라가 콩에 맞춰서 스피디해져서 묵직함은 덜한 게 아쉽긴 했음

3편 다 스토리만 보면 개연성은 부족했음

그럼에도 영화관에서 못 본 게 아쉬웠음

그만큼 보는 맛은 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