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마이너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번역] [오버마스] 메인 스토리 12장 - 5~7화

군단락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01.17 22:51:22
조회 1000 추천 16 댓글 4
														

viewimage.php?id=22abd534e9dd2aa2&no=24b0d769e1d32ca73dec82fa11d02831d5ca5516da218d33b13f2760ba1d5b2a42f09a07fd60d25b6dbbc4b6533e34cf2bf4c596d481ce80f11cacd97ca2cabe00a7e5


5화 『조용히 다가오는 칠흑』



그 날── 안개 낀 캇체평야를

그림자처럼 달려가는 일행이 있었다.



[쇠사슬을 지닌 남자]

……정말이지, 해치워도 또 나타나곤…….

얼마나 많은 피를 이 땅은 빨아들여온 거야?



[두 정의 방패를 쥔 남자]

불평은 이 땅에서 전쟁을 거듭한 왕국과 제국에 해야지.

그들은 가련한 희생자에 지나지 않아.



[이상하게 커다란 모자의 여성]

희생자라……. 그럼 명복이라도 빌어줘야 하나?



[창을 든 남자]

……잡담은 그쯤까지. 신속하게 섬멸합니다.



(후웅) (푹) (써걱)



[쇠사슬을 지닌 남자]

……정리 끝났네.

그치만 이 근처에도 악마들의 흔적은 보이지 않는 것 같은데?



[두 정의 방패를 쥔 남자]

예의 악마들이 이 평야로 간 것은 확실하겠지만…….

이 안개 속을 탐색하는 것은 어렵겠는걸.



[도끼를 짊어진 커다란 사내]

그 악마들은 머리도 잘 돌아간다며?

그럼 그걸 생각하고 이곳으로 도망쳐 온 거 아니야?



[이상하게 커다란 모자의 여성]

추격자를 뿌릴 생각으로 이곳에 왔다면,

풍화성전의 시체가 남아있었던 것도 우리를 끌어들이기 위해서려나?



[쇠사슬을 지닌 남자]

우리들을 유인해내서 처치하려는 것일

가능성도 아주 없진 않지 않나?



[이상하게 커다란 모자의 여성]

그런 거라면 진작에 마주쳤어도 이상하지 않다는 생각도 드는데 말이지.

북쪽 동굴이라도 가볼래?



[두 정의 방패를 쥔 남자]

북방의 동굴에는, 동맹의 조사기관이 향했다고 하던데…….

그 녀석들만으로는 발을 들일 수 없는 장소도 있을지도 모르지.



[별난 복장의 노파]

──어떻게 할 겐가?

여기에 머무를 것인가, 북쪽의 동굴로 향할 것인가…….



[창을 든 남자]

(광활한 평야에 흔적이 남아있을 보장은 없다…….

하지만, 북쪽의 동굴로 향했다고 해서……)


글쎄요…….

여기서 취해야 할 선택은──



.

.

.



viewimage.php?id=22abd534e9dd2aa2&no=24b0d769e1d32ca73dec82fa11d02831d5ca5516da218d33b13f2760ba1d5b2a42f09a07fd60d25b6dbbc4b6533e34cf2bf4c596d481ced7a412addf2bf8c8be5f5d56


그 무렵── 북쪽 동굴 주변에서는

player의 지시에 따라 조사기관이 움직이고 있었다.



[가가란]

──이렇게 밖에서 활동하는 것도

뭔가 오랜만인 것 같은데?



[라퀴스]

……player씨에게 감사해야겠네.

지휘권을 이양할 수 있었던 것은,

player씨가 방위체제를 쇄신해 준 덕분인걸.



[티아]

예전처럼 모험자로 활동할 수 있게 되려면,

아직 갈길이 멀지만──



[티나]

이변이 해결될 때까지는 그렇게 자유롭게 움직일 수 없겠지.

대형 의뢰를 받았다고 생각하면 됨.



[라퀴스]

에란텔을 지키는 데 있어서도, 조사기관의 일은 매우 중요해.

이제 두 번 다시…… 저번과 같은 비극은 반복하고 싶지 않으니까.



[이블아이]

……걱정할 필요 없다.

저 거리에는 player가 있지.

일전에 보여준 녀석의 그 힘이라면 지켜낼 수 있을테지.



[라퀴스]

……그렇겠지?



[조사기관 대원]

──일대 봉쇄, 완료했습니다!

만일의 외부 유출에 대비하여 함정도 파놓았습니다.



[라퀴스]

수고했어. 이제 동굴 입구 주변에 바리케이드만 설치하면 되겠네.

조심하도록. 요즘은 언데드도 출현한다고 하니까.

동굴 안에서…… 많은 분들이 돌아가신 탓이겠지만.



[조사기관 대원]

옛……!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작업에 임하겠습니다!



[가가란]

그렇다곤 해도…….

사방에 늘어서 있는 망루에, 겹겹이 둘러쳐진 바리케이드…….

게다가 함정까지 깐다니──



[티아]

대책의 필요성은 의심의 여지가 없는 부분이지만…….

이건 외부인이 끼어드는 걸 경계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함.



[라퀴스]

누군가 조심성 없이 들어가면 위험하겠지?

사악한 생각을 품은 자의 침입을 막기 위함이기도 해.

player씨에 의하면, 동굴 내부는 낙반의 영향으로 막혀있다는 모양이지만…….

암석이 제거되면 다시 혼돈짐승이 쏟아져 나올지도 몰라.



[가가란]

그런 일을 하는 녀석이 있는 건가……?

뭐, 가능성이 있다면 수는 써둬야 겠지만.



[라퀴스]

그런 거야.

일이 완료되면, player씨에게 결과를 보고해야겠지.



.

.

.



viewimage.php?id=22abd534e9dd2aa2&no=24b0d769e1d32ca73dec82fa11d02831d5ca5516da218d33b13f2760ba1d5b2a42f09a07fd60d25b6dbbc4b6533e34cf2bf4c596d481ce86a516aada2ca3c9be8ec395


(전언 효과음)



[이블아이]

……이쪽은 이블아이.

보고를 하고 싶은데, 괜찮겠나?



>무사하셔서 다행입니다.

>위험한 부분은 없었습니까?



[이블아이]

아아, 큰 실수 없이 작업은 완료되었다.

위험한 개체의 출현은 확인되지 않았고, 부대에 사상자도 나오지 않았다.



>수고하셨습니다.

>귀환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이블아이]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다.

그럼, 지금부터 귀환하겠다.



[player]

(신구획이 개설되고, 연구소도 조사기관도 기동하기 시작했다…….

에 란텔의 인적, 물적 자원을 집약시키는데 성공했다고 할 수 있겠지.

앞으로는 정보수집의 효율도 올라갈 것.

이제 뒷일은──)



.

.

.



viewimage.php?id=22abd534e9dd2aa2&no=24b0d769e1d32ca73dec82fa11d02831d5ca5516da218d33b13f2760ba1d5b2a42f09a07fd60d25b6dbbc4b6533e34cf2bf4c596d481ced4a012fddb2aa998be9b1c6d


[데미우르고스]

──이상, player가 실시한 시책이었습니다.



[모몬가]

상당히 훌륭한 수완이다.

에 란텔의 운영권을 장악하면서도, 우리에게 이익이 되는 분야──

이변을 해결할 수 있는 분야만을 관리하다니.

모든 분야를 관리하려 했다면 이권자들로부터 반감을 샀겠지만,

player는 어디까지나 이변에 대처하겠다는 자세를 견지하고 있다.

반감을 갖는 사람은 적을테지.



[데미우르고스]

네. 게다가 우리의 움직임의 용이성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북쪽의 동굴을 봉쇄하고, 인간들의 출입을 금지함으로써

저희는 인간들의 감시를 크게 경계하지 않고 조사를 할 수 있게 되었지요.



[모몬가]

정말이지 용의주도하구나. 훌륭하다.



[데미우르고스]

제가 player의 입장이었다면 인간들의 공포심을 이용하여 관리했을테지만…….

player는 인간들의 심리를 파악하여 움직이는 것 같습니다.

저한테서는 나오기 힘든 발상이군요.



[모몬가]

(확실히……. player의 발상은

인간을 하등생물로 보는 다른 NPC들과는 다를지도.

내가 보기에는 이해되는 부분도 많지만…….)


향후 더욱 성장할 일이 기대되는구나.



[데미우르고스]

그 말씀대로 입니다.

그럼 다음 주제는── 북쪽에 위치한 동굴에서 회수된 검체에 대한 것입니다.



viewimage.php?id=22abd534e9dd2aa2&no=24b0d769e1d32ca73dec82fa11d02831d5ca5516da218d33b13f2760ba1d5b2a42f09a07fd60d25b6dbbc4db3f3d36c9a84d87711cf43b335e60666e2e0cdd2291b5d2fe


[데미우르고스]

검체는 여전히 광물에 가까운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말하자면 석화 상태인데……

성왕국에서 채취한 검체와 외형, 경도 등 여러 특징이 일치합니다.



[모몬가]

활동 정지 후 돌이 된 셈인가.

골렘과 같은 인조물(Construct)라면, 구성재료로 돌아가는 경우는 있지만…….

비슷한 원리로 움직이고 있었던 건가?

아니면 어떠한 외적 요인에 의해──



[데미우르고스]

혼돈짐승도 죽을 때 혼돈석을 떨어뜨리니,

유사한 특징이 있다고 표현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모몬가]

흠…….

그렇다면 저 존재도 '균열'에서 출현했다고 봐야 하나?



[데미우르고스]

상황으로 보아 외부에서 들어왔을 가능성은 낮지 않을지요.

'균열'와 강한 관련이 있을 듯 하지만, 확증을 얻으려면 좀 더 조사가 필요할 듯 합니다.

현재 북쪽의 동굴로 조사대를 파견해두고 있습니다.

만에 하나 위험한 존재와 조우했을 경우에 대비해, 샤르티아도 동행하고 있습니다.



[모몬가]

음. 만약 그 존재가, 이변과 뭔가 관련이 있다면──



[데미우르고스]

──사태가 움직일 가능성이 있겠군요.



[모몬가]

(player의 활약에 더해, 조사의 진전…….

순조롭게 일이 진행되고 있는 것 같지만, 염려가 없는 것은 아니다.

에 란텔 습격 이후, 전력 파악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경계망에는 아직 걸리지 않았지만…….

아직 보지 못한 전력이, 암약하고 있다면──)


……사태는 우리의 생각대로 움직이고 있는 것 같지만,

위협이 다가오고 있을 가능성은 있다.

그렇다는 상정으로 움직여야 하겠지.



[데미우르고스]

그 말씀이 옳습니다.

조사에 나간 사람들에게, 한층 신중을 기하도록 전하겠습니다.



.

.

.



viewimage.php?id=22abd534e9dd2aa2&no=24b0d769e1d32ca73dec82fa11d02831d5ca5516da218d33b13f2760ba1d5b2a42f09a07fd60d25b6dbbc4b6533e34cf2bf4c596d481ced6f740fbdf2eaa93beb9d9d8


[유리]

배치된 언데드에 이상은 없고……

붕괴로 인한 통로 봉쇄도, 가공했을 당시의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샤르티아]

인간 등이 출입하려고 한 흔적은 없다는 것이네요.

뭐, 장기가 감도는 동굴에 보통 인간 따위가 들어오려 할 일은 없겠지만요.



[루푸스레기나]

player의 공작이 잘 된 덕분이라고도 생각함다!

동굴 일대는 봉쇄됐다고 했슴다.



[샤르티아]

덕분에 신속하게 작업을 할 수 있겠네요.

그렇다면, 빨리 끝내고 돌아가도록 하지요.



viewimage.php?id=22abd534e9dd2aa2&no=24b0d769e1d32ca73dec82fa11d02831d5ca5516da218d33b13f2760ba1d5b2a42f09a07fd60d25b6dbbc4b6533e34cf2bf4c596d481ce80f015f9df78af9cbea8dd07


[샤르티아]

명멸이 시작되었네요.

만일 예의 개체가 출현한 경우에는──



(평범한 혼돈짐승 무리 출몰)


[샤르티아]

──없는 것 같네요.

다시 출현했다면, 검체를 채취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사와만…….

뭐, 위험은 적은 편이 나은 것이와요!



.

.

[전투]

.

.



[샤르티아]

……'균열'의 주위에도 예의 개체는 보이지 않는 것 같네요.

예의 개체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미지의 전력의 출현에 대비하여

저는 나자릭으로 돌아가겠사와요.



[유리]

알겠습니다. 저희는 지금부터 잠시 주변조사를 하겠습니다.

《완전 불가지화 Perfect Unknowable》를 사용 가능한 샤르티아님이라면

저희와 따로 행동하시는 편이 안전하시겠지요.



[샤르티아]

당신들도 귀환 시에는 충분히 주의를 해두는 것이와요.

데미우르고스로부터 「한층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요청받았으니까.



[루푸스레기나]

명심하겠슴다! 조심하겠슴다!



[샤르티아]

(그럼…… 어느 루트로 돌아가야 할지?

왔던 길과 같은 루트라면 상황은 대체로 파악되고 있지만……

더욱 신중을 기한다면, 빙 돌아가는 편이……)


그렇지요…….

제가 취해야 할 선택은──




──────────────────


viewimage.php?id=22abd534e9dd2aa2&no=24b0d769e1d32ca73dec82fa11d02831d5ca5516da218d33b13f2760ba1d5b2a42f09a07fd60d25b6dbbc4b6533e34cf2bf4c596d481ced1a146f0de7efb93bef120ba


6화 『안개 속에서의 해후



[이상하게 커다란 모자의 여성]

……후우-.

뼈대 없는 놈들을 상대하는 것도, 이젠 질리네-.

아니…… 뼈대만 남은 거였던가?



[두 정의 방패를 쥔 남자]

농담에 어울려줄 생각은 없지만…….

저급 언데드 사냥에 질렸다는 점은 동의하지.



[쇠사슬을 지닌 남자]

여기 머무른다고 대장이 판단했잖아.

그렇다면 사냥하고 있을 수밖에 없겠지.



[이상하게 커다란 모자의 여성]

이의를 제기할 생각은 없지만 말이야.

이유 정도는 물어봐도 되지 않아?



[창을 든 남자]

……악마들이 발을 들인 곳이라면 단서가 남아있을 가능성은 제로가 아니겠지요.

그렇다면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판단했을 뿐입니다.



[도끼를 짊어진 커다란 사내]

집념도 강하셔라. 그런 거 싫지 않아.

이성한테는 성가시다는 말 들을 것 같지만 말이지.



[창을 든 남자]

…….

그렇다고는 해도, 이 넓은 평야를 한없이 조사하는 것은 불가능할테죠.

밤도 가까워지고 있는 참입니다.

한 번 귀환하여, 윗선의 판단을 기다리기로 할까요.



[쇠사슬을 지닌 남자]

……알겠습니다.

그럼──



(누군가의 발걸음 소리)



[도끼를 짊어진 커다란 사내]

……들렸나?



[쇠사슬을 지닌 남자]

네. 저것은──



viewimage.php?id=22abd534e9dd2aa2&no=24b0d769e1d32ca73dec82fa11d02831d5ca5516da218d33b13f2760ba1d5b2a42f09a07fd60d25b6dbbc4b6533e34cf2bf4c596d481ced5f613fedf2cf9cabeab3180


[쇠사슬을 지닌 남자]

……늑대……?

이런 곳에──



[이상하게 커다란 모자의 여성]

길이라도 잃었나? 가엾기도 해라~



[창을 든 남자]

(야생늑대가, 언데드의 먹이가 되지도 않고 여기까지……?

이쪽을 바라본 후, 뒤쪽을 향해…….

설마──)



[늑대]

워우우우우──


(창에 찔려죽는 늑대)


[늑대]

우……!



[쇠사슬을 지닌 남자]

대장……!? 뭘 하는──



[창을 든 남자]

……조용.


(아까의 울부짖은 소리를 듣고, 후방에서 다른 늑대가…….

상황을 확인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만, 이것은──)



[창을 든 남자]

──총원, 전투태세.



[쇠사슬을 지닌 남자]

……! 라져!



[두 정의 방패를 쥔 남자]

이 움직임…….

누군가에게 사역되고 있다는 것인가.



[창을 든 남자]

만약 그 악마들이라면──

그것을 쓸 가능성도 있습니다. 부디 그 생각을 가지고 임해주시길.



[별난 복장의 노파]

…….



.

.

.



viewimage.php?id=22abd534e9dd2aa2&no=24b0d769e1d32ca73dec82fa11d02831d5ca5516da218d33b13f2760ba1d5b2a42f09a07fd60d25b6dbbc4b6533e34cf2bf4c596d481ced1f747fd887eae9fbedc8bc3


[샤르티아]

……지금까지는 별일 없이 올 수 있었네요. 멀리 돌아간 보람이 있었사와요.

《완전 불가지화》를 사용한데다 언데드인 저에게, 이곳은 한없이 안전한──



(워우우우)



[샤르티아]

(……! 아우라의 사역마가 울부짖는 소리…….

중간에 끊겼다는 것은, 언데드와 조우해서 당했다는 뜻……?

후방의 사역마가 곧 확인할 텐데──)



(워우우우)



[샤르티아]

(또 중간에 끊겼어……. 묘하네.

아우라의 권속이, 한 번이 아니라 두 번이나

제대로 울부짖을 틈도 없이 죽음을 당하다니──)


……불운하게도, 성가신 상대에게 조우한 것 같네요.

아니── 굳이 따지면 운이 없는 쪽은 상대 쪽이려나요?



[샤르티아]

(권속을 연거푸 처치한 이상, 사역자의 존재를 눈치챘을 가능성이 있다.

만에 하나라도 추적을 허용할 수는 없어.

그렇다면──)


……수을 써서, 확실하게 처리하겠사와요.



.

.

.



[늑대]

갸웅……!



[창을 든 남자]

(이들이 사역된 존재라면, 어딘가에 사역자가…….

하지만, 만약 그 악마들인 것이라면 잘못된 수를 하나 놓은 걸지도──)


……서로 일정한 거리를 유지해 주세요.

너무 돌출되는 일은 절대 피하도록.

적은 강대…… 그 전제하에 움직이는 겁니다.



[쇠사슬을 지닌 남자]

(이 안개 속…… 어디서 오는 거지……?)



viewimage.php?id=22abd534e9dd2aa2&no=24b0d769e1d32ca73dec82fa11d02831d5ca5516da218d33b13f2760ba1d5b2a42f09a07fd60d25b6dbbc4b6533e34cf2bf4c596d481ce86f515fad678ac93be12aad6


[이상하게 커다란 모자의 여성]

저 그림자는…….

……박쥐네.



[도끼를 짊어진 커다란 사내]

잘 봐. 그냥 박쥐가 아니야.



[두 정의 방패를 쥔 남자]

피처럼 붉은 눈…… 저건──



[창을 든 남자]

──원진(圓陣)!



[쇠사슬을 지닌 남자]

거기에 늑대인가……. 역시 눈이…….

아까의 늑대와는 별개의──



[창을 든 남자]

우선은 원거리 공격으로──



[이상하게 커다란 모자의 여성]

그렇게 말할 줄 알았다니까, 핫!



(불타고 소멸하는 늑대들)



[두 정의 방패를 쥔 남자]

시체를 남기지 않고 소멸했다…….

창조된, 혹은 소환된 존재인가……?



[창을 든 남자]

사역자의 위치를 알아내도록 합니다.

각자, 최대한의 경계를……!



viewimage.php?id=22abd534e9dd2aa2&no=24b0d769e1d32ca73dec82fa11d02831d5ca5516da218d33b13f2760ba1d5b2a42f09a07fd60d25b6dbbc4b6533e34cf2bf4c596d481ced5f047add77ffec8be2112e0


[쇠사슬을 지닌 남자]

……!

저쪽의 사람 그림자…….



[두 정의 방패를 쥔 남자]

이런 곳에 제대로 된 사람이 있을 리 없지.



[???]

……인간인가…….



[도끼를 짊어진 커다란 사내]

저 녀석이……?



[두 정의 방패를 쥔 남자]

……글쎄다.



[???]

나의 공물이 되도록 하여라……!



[창을 든 남자]

──전투태세!



.

.

[전투]

.

.



viewimage.php?id=22abd534e9dd2aa2&no=24b0d769e1d32ca73dec82fa11d02831d5ca5516da218d33b13f2760ba1d5b2a42f09a07fd60d25b6dbbc4b6533e34cf2bf4c596d481ced4a21cfa8b7aafc9be6e1c4b


샤르티아는 완전 불가지화 상태를 유지한 채

상공에서 전투를 관찰하고 있다──



[샤르티아]

(개개의 전투력에 더해 적절한 역할분담…….

인원수로 생각해도, 단순한 모험자 따위가 아니라, 훈련된 부대……?

그렇지만…… 결국은 인간.

미끼인 뱀파이어 브라이드에게 향하고 있는 것만 봐도, 내 위치까지는 포착하지 못하고 있어.

그렇다면 이 틈에──)



viewimage.php?id=22abd534e9dd2aa2&no=24b0d769e1d32ca73dec82fa11d02831d5ca5516da218d33b13f2760ba1d5b2a42f09a07fd60d25b6dbbc4b6533e34cf2bf4c596d481ce85a145a98a2aa29ebe10c174


[???]

……아아아아아악…….



[쇠사슬을 지닌 남자]

……적성체, 활동정지…….

하지만…….



[창을 든 남자]

(예사로운 상대는 아니었습니다만……

보고가 확실하다면, 악마들의 실력은 이 정도가 아닐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상하게 커다란 모자의 여성]

……! 저건──



(흡혈박쥐 무리와 뱀파이어 울프 무리 출몰)



[쇠사슬을 지닌 남자]

역시 사역자는 아직──



[두 정의 방패를 쥔 남자]

저 수…….

둘러싸이면 시야를 빼앗길 거다……!



[창을 든 남자]

그 전에 격파하면 될 뿐입니다.

소탕하면서 사역자를 찾습니다!



[도끼를 짊어진 커다란 사내]

그렇다면…… 좀 날뛰어 보도록 할까?



[창을 든 남자]

(……대체, 어디에 숨어있는지……?

이만한 수의 마물을 사역할 수 있다면,

상당한 힘을 가진 존재라고 생각됩니다만──)



viewimage.php?id=22abd534e9dd2aa2&no=24b0d769e1d32ca73dec82fa11d02831d5ca5516da218d33b13f2760ba1d5b2a42f09a07fd60d25b6dbbc4b6533e34cf2bf4c596d481ce85f51dfddf70ac99bec98211


[???]

…….



[창을 든 남자]

……!



[쇠사슬을 지닌 남자]

마물들의 중심에 적의 그림자……!

그렇다면 놈이──



[샤르티아]

(……역시, 미끼에 달려들었네.

대량의 종복들을 수반해 나타나면, 주의가 향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이 틈에 단번에 해치우도록 하죠.

가장 먼저 노릴 것은── 원진으로 지키고 있는 저 노파…….

저것이 가장 지위가 높은 존재라면──)


인간 치고는, 잘 노력했다고 생각하지만…….

이걸로 끝이와요!


(지상으로 강하해 돌격하는 샤르티아)



viewimage.php?id=22abd534e9dd2aa2&no=24b0d769e1d32ca73dec82fa11d02831d5ca5516da218d33b13f2760ba1d5b2a42f09a07fd60d25b6dbbc4b6533e34cf2bf4c596d481ce87a013f08a7effcebe218792


viewimage.php?id=22abd534e9dd2aa2&no=24b0d769e1d32ca73dec82fa11d02831d5ca5516da218d33b13f2760ba1d5b2a42f09a07fd60d25b6dbbc4b6533e34cf2bf4c596d481ced0a445fbde2ba9c9be5beebf


[샤르티아]

……!!



[창을 든 남자]

──당신이 진짜였군요.



[샤르티아]

……윽……!


(바보 같은……! 어째서……!?

아니, 지금은 이유 따위──)


하아아아앗……!



[창을 든 남자]

큭……

──세드란!



[세드란]

……알고 있어!



[샤르티아]

죽어어엇…!



.

.

[전투]

.

.



viewimage.php?id=22abd534e9dd2aa2&no=24b0d769e1d32ca73dec82fa11d02831d5ca5516da218d33b13f2760ba1d5b2a42f09a07fd60d25b6dbbc4b6533e34cf2bf4c596d481ced2f213addc79ae9fbe957cbd


[세드란]

……크헉……!



[창을 든 남자]

……오오오옷!



[샤르티아]

(믿을 수 없어…… 인간 나부랭이한테, 공격이 막히다니……!

어째서 눈치챘지……!?

《완전 불가지화》를 사용한 데다가, 안개를 틈타 다가갔는데──)



[샤르티아]

(……안개……. 설마…… 설마──!!

안개가 흔들리는 모습으로 내 위치를……!?

인간처럼 할 수 있는 재주가……. 어쩌면 저건──)



[창을 든 남자]

(……사역자는 따로 있을거라 상정은 하고 있었습니다만…….

방어에 특화된 세드란을, 짧은 시간 사이에 이 정도까지…….

저것의 실력은, 상정을 웃돌고──)



[샤르티아]

(누구든…… 내 모습을 본 이상,

한 사람도 돌려보내지는 않겠다……!

단번에 처리해 주겠어──!)



[창을 든 남자]

──여기서 끝내겠습니다!



[샤르티아]

하아아아아앗……!



[창을 든 남자]

오오오오오오……!!




──────────────────


viewimage.php?id=22abd534e9dd2aa2&no=24b0d769e1d32ca73dec82fa11d02831d5ca5516da218d33b13f2760ba1d5b2a42f09a07fd60d25b6dbbc4b6533e34cf2bf4c596d481cedcad40f0de7baa9abe18281c


7화 『이상사태



[알베도]

──이 시간 부로 귀환했습니다.

저의 요망을 들어주신 것,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모몬가]

회담의 개요는 player로부터 보고를 받았다. 수고했다.



[알베도]

조인은 무사히 마치고 왔습니다.

'그 자'와도 말할 기회를 가졌습니다.

보고대로── 꽤 흥미로운 존재였습니다.



[모몬가]

(데미우르고스도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은데…….

저 둘이 흥미를 가지는 인간이, 설마 존재할 줄이야…….)


첫 외부임무를, 탈 없이 해내줘서 고맙구나.



[알베도]

후후…….

귀하의 요망이라면 언제든지──



viewimage.php?id=22abd534e9dd2aa2&no=24b0d769e1d32ca73dec82fa11d02831d5ca5516da218d33b13f2760ba1d5b2a42f09a07fd60d25b6dbbc4b6533e34cf2bf4c596d481ced1a611ff8c7dad9ebe0a2f06


[데미우르고스]

바쁘신데 실례하겠습니다.

북방동굴로 향했던 조사대가 귀환하였습니다.



[모몬가]

잘 돌아왔다. 예의 존재는 출현했는가?



[유리]

송구스럽게도 출현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동굴 내부를 샅샅이 탐색하였으나, 흔적도 확인되지 않았고──

'균열' 대책을 실시한 후 귀환한 참입니다.

신중을 기하기 위해, 갈 때와는 다른 경로를 선택했습니다.



[모몬가]

수고했다.

뭔가, 문제는 생기지 않았는가?



[데미우르고스]

……송구스러우나…….

유리 일행보다 앞서 동굴을 떠났던 샤르티아가 아직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안전을 고려하여 카체 평야를 경유하여 귀환한다고 했다고 합니다만…….



[알베도]

확실히 크게 우회하게는 되겠지만……

《비행 Fly》을 사용하면, 이렇게까지 시간이 걸릴 것 같지는 않을텐데…….



[모몬가]

(도중에 무슨 일이 일어난 건가……?

샤르티아도 상황은 이해하고 있을 터.

신중히 행동했을텐데──)


……확인해 보기로 하지.



모몬가는 《원격시의 거울》을 사용해

카체 평야로 이어지는 루트를 더듬었다.



[모몬가]

(평야까지 가는 길에, 의심스러운 흔적은 눈에 띄지 않는다…….

그렇다면 평야 안쪽에 뭔가……)



viewimage.php?id=22abd534e9dd2aa2&no=24b0d769e1d32ca73dec82fa11d02831d5ca5516da218d33b13f2760ba1d5b2a42f09a07fd60d25b6dbbc4b6533e34cf2bf4c596d481ced7a211f9df2ea999be6bb9eb


[모몬가]

(……! 이 부분만 안개가 끊겨있어…….

안개가 날려간 듯이……)



[알베도]

쓰러져 있는 저것은…… 뱀파이어 브라이드……!?



[모몬가]

(……‘사망’해 있다……?

사체가 소멸하지 않았다는 것은, 쓰러진 후로 아직 시간은……

아니 그것보다, POP몬스터라고는 해도 이 세계에서는 강자에 속할 터──)



viewimage.php?id=22abd534e9dd2aa2&no=24b0d769e1d32ca73dec82fa11d02831d5ca5516da218d33b13f2760ba1d5b2a42f09a07fd60d25b6dbbc4b6533e34cf2bf4c596d481ce82f511ad887daa99be443cd1


[모몬가]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거냐──



----


12장은 끝. 나중에 열릴 13장에서 이어짐.

데어라 콜라보는 요시농 인연퀘를 같이 하고 싶으니 일단 엔토마 인연퀘부터 번역할 예정.

추천 비추천

16

고정닉 1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말머리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2864 설문 비난 여론에도 뻔뻔하게 잘 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03 - -
152651 공지 보물전 탭 추가 게시글 건의용 공지 슬슬mk.2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5.01 127 0
95497 공지 204% 즐기는 오버로드 (2022.08.06 업데이트) [19] 군단락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4.11 58447 60
79202 공지 스마트폰 게임 [Mass for the Dead] 번역 모음 [13] 군단락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6.12 27550 51
143823 공지 애니 유입들이 자주 하는 질문들 [8] ㅇㅇ(125.182) 22.10.21 6558 49
153350 일반 내 마음대로 쓸 수 없는게 글 아닌가? [3] 오갤러(112.163) 07:24 61 1
153349 일반 백날 절사빨면 뭐함 [2] ㅇㅇ(112.148) 06:06 53 0
153348 일반 요런 팬픽 나오면 어떨 것 같음? 오갤러(118.235) 05:43 32 0
153347 일반 그런데 절사는 사실 백금용왕 이기는건 불가능에 가깝지 않나? ㅇㅇ(180.231) 02:14 79 3
153346 일반 절사 10명vs백금용왕 해도 백금이 이기지 않냐? [29] 꾸꾸루삥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6 155 2
153345 일반 데미우르고스는 의외로 그렇게 사악한건아님 [5] ㅇㅇ(61.97) 01:09 89 0
153344 일반 뭔 억까임. [2] ㅇㅇ(223.39) 01:06 89 2
153343 일반 오 글 썰렸었네 [6] ㅁㅋㄱ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40 106 2
153342 일반 다들 이거 봤냐? [9] 카서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06 119 2
153341 일반 4기 2화인가 3기에서 [4] 엘린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04 43 0
153340 일반 가장 보고 싶은 이세계의 과거 스토리 [1] 오갤러(116.39) 06.07 220 9
153338 팬픽 BEYOND THE CARNE : 카르네를 넘어서 [6] ㅁㅋㄱ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7 202 10
153337 일반 갑자기 궁금한데 백금v절사라면? [20] 오갤러(203.211) 06.07 177 0
153336 일반 팬픽하니까 생각난건데 [6] 와랄랄라(218.156) 06.07 123 1
153335 일반 같은 신기급 아이템이라도 성능이 크게 다를 수 있을까 [4] ㅇㅇ(180.231) 06.07 93 0
153334 팬픽 나자릭의 후계자 - 48 클레만티느 1 [9] 나나이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7 132 7
153333 일반 200장 채웠다~ [4] 아맹어사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7 96 4
153332 일반 데미vs법국하면 누가이기냐 [17] 악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7 201 1
153331 일반 근데 오버로드 팬픽은 자캐딸 할만한듯 [9] 오갤러(203.251) 06.07 310 12
153330 일반 이세계 입장에서 찐재앙은 ㅋㅋㅋ [4] 오갤러(223.39) 06.07 133 0
153329 일반 근데 보통 서버 1위에서 9위정도면 [8] ㅇㅇ(211.234) 06.07 167 0
153328 일반 팬픽 아이디어 내면에 품은 거 하나 있음 [3] ㅂㅂ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7 90 1
153327 정보 위그드라실 마법 설정 (웹판) [3] ㅇㅇ(175.223) 06.07 140 2
153326 일반 모몬가는 퍼펙트워리어를 써야 검을 장착하는데 [6] ㅇㅇ(116.43) 06.06 169 0
153325 일반 나도 아인즈 별로 안 좋아하고 7권은 나자릭 개짓거리라 생각하는데 [2] ㅇㅇ(1.230) 06.06 147 3
153324 일반 1기 8화에서 아인즈에게 엔토마가 전언 보낸 이유는 뭐임? [3] 오갤러(211.250) 06.06 108 0
153323 일반 작품이 싫으면 그냥 안보면 되지;; [1] 오갤러(203.243) 06.06 110 3
153322 팬픽추 자캐딸 팬픽 이야기가 나와서 해보는 [용마신 카이셀린] 리뷰 [38] 오갤러(121.169) 06.06 510 17
153321 일반 오버로드 4기 재밌음? [2] ㅇㅇ(223.38) 06.06 81 0
153320 일반 그러고보면 초위는 클래스 제한이 널널한건가 [1] 사토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6 77 0
153319 일반 아인즈가 길드원한테 진심으로 화가났을때가 [7] 악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6 236 1
153318 일반 마법 설정 관련해서 질문좀 [11] 오갤러(125.137) 06.06 169 0
153317 일반 장송의 프리고진 ㅇㅇ(121.141) 06.06 158 0
153316 일반 주딱 핑계보소 카서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6 130 0
153315 일반 좋은 분과 좋은 곳에서 좋은 시간 [6] ㅁㅋㄱ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6 185 3
153314 일반 카이저는 선녀지 ㅇㅇ(116.127) 06.06 67 0
153313 일반 나 카이저 재밌게 복 독자인데 [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6 152 0
153312 일반 이 갤은 유독 패턴이 이상함 [1] 오갤러(115.139) 06.06 114 1
153311 일반 지금 돌아가는 미친 떡밥 종결함 ㅇㅇ 하트비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6 153 1
153310 일반 근데 니들 아인즈 싫어하지않았음???? [12] ㅇㅇ(220.93) 06.06 246 1
153309 일반 애초에 2차 창작이어서 면죄부가 생길 수 있다면 사토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6 76 0
153308 일반 개연성 따질거면 19 팬픽은 괜찮음? 노피아 보면 장난없던데 [11] ㅇㅇ(124.56) 06.06 193 0
153307 일반 걍 마루야마를 존나패야함 [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6 239 8
153306 일반 지금 떡밥 관해서 내가 하고싶은 말...txt [2] ㅇㅇ(61.97) 06.06 232 6
153305 일반 자캐딸에서 제일문제라고 생각하는게 [9] ㅇㅇ(116.127) 06.06 359 12
153304 일반 몬 일임 또 [1] 나나이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6 72 0
153303 일반 mmorpg 해 본 놈들은 다 안다 [5] ㅇㅇ(221.166) 06.06 138 0
153302 일반 실시간 제일 불쌍한놈들 [6] ㅇㅇ(110.70) 06.06 160 1
153301 일반 원작존중이고 헤이트물이고 나발이고를 떠나서 오갤러(211.193) 06.06 132 5
153300 일반 근데 고작 팬픽 때문에 이렇게 계속 불타야 함...? [4] ㅇㅇ(180.231) 06.06 139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