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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오버마스] 혼돈의 기억: 햄스케

군단락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02.03 21:14:06
조회 727 추천 1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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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 『주인과의 약속



나무가 울창한 토브 대삼림──

초목이 흔들리면서 거대한 마수가 모습을 드러냈다.


수백 년 동안 「숲의 현왕」으로 두려움 사고

지금은 아우라의 수하가 된 ‘햄스케’다.



[햄스케]

으으…… 곤란하외다…….

어떻게 해야 할지…….

아우라 공은 그렇게 말씀했소이만…… 본좌에게는 어렵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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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라]

그럼 햄스케, 우리들은 보고할 것도 있으니,

일단 나자릭으로 돌아가겠지만…….



[햄스케]

알고있소이다.

위대한 분께 인사드리지 못하는 것은 유감이지만……

안전하게 가길 기원하겠소이다.



[아우라]

응, 그럼 안녕~

──앗, 그렇지 참, 중요한 걸 깜빡했다.

우리가 돌아올 때까지, 자기 세력권 정도는 되찾아둬!



[햄스케]

……에!?



[아우라]

뭐야, 그 표정.

내 부하가 됐으니, 그 정도 할 수 있어야 당연한 거 아니겠어?

게다가 원래는 네 세력권이었으니까.

딴데서 온 녀석들이 멋대로 휘저어대는데 분하지도 않은 거야?



[햄스케]

그것은, 분하긴 하오만…….



[아우라]

하아. 힘으로 못 당하겠으면 머리를 써.

너, 현왕이니까, 이 근처에 산지 오래됐지?

유리한 지리적 조건을 쓴다든가, 많은 방법이 있잖아.



[햄스케]

……노, 노력해보겠소이만……

만약, 그, 못 한다면……?



[아우라]

……그때는 어떻게 할까~



[햄스케]

(으으. 설마, 모피를……?

그, 그건 봐주시구려!)


알, 알겠소이다.

반드시 해내고야 말겠소이다.



[아우라]

그 말을 듣고 안심했어.

그럼 부탁한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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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케]

그렇게 말은 했지만…….



햄스케는 어떻게 하면 자신의 세력권을 되찾을 수 있을지

그 방법에 대해 생각을 거듭해나갔다.


.

.

.


주인이 돌아올 때까지 세력권을 되찾아놓을 것──

아우라의 명령에, 햄스케는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



[햄스케]

이것은 아우라 공에서 분부받은 첫 일.

어떻게든 하고 싶긴 하외만──

혼돈짐승이라는 것들이 상대라면, 본좌 혼자서는 어렵소이다.

만약 저놈들이 떼거지로 덤벼든다면──


[햄스케]

으으…… 또 몸이 떨리는구려…….

하지만, 할 수 없으면 아우라 공이 모피만 남겨버릴 것이외다…….


[햄스케]

……아니.

지금은 사고방식을 바꿔봐야 하지 않겠소이까.

만약 본좌가 혼자서 이뤄낸다면, 분명 아우라 공도 기뻐할 것이외다!

신뢰해주는 것은 물론이고, 보상으로……

그래. 본좌의 동족을 찾아줄지도 모르겠구려!

그렇게 생각해보니, 뭔가 불타는구려!


[햄스케]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분이 들고 있소이다.

작은 일부터 차근차근…… 그래, 이것은 이름하여──

「진・숲의 현왕 탄생 계획」!


[햄스케]

응. 스스로 지었지만 나이스한 네이밍이구려.

결정했으면, 바로!

──므으!?



(꼬르르)



[햄스케]

이럴 때에 배가 울릴 줄이야…….

하지만 배가 고파서는 싸움을 할 수 없소이다.

우선은 요기나 하도록 해야겠구려!



근처에서 사냥의 기척을 감지한 햄스케는

그쪽으로 일직선으로 달려나갔다.



.

.

[전투]

.

.



[햄스케]

후우, 잘 먹었다 잘 먹었소이다.

배가 부르니, 잠이 오는구려-…….


[햄스케]

……앗!! 자면 안 되는 것이었소이다!

「진·숲의 현왕 탄생계획」의 세부사항을 생각해야만 하니 말이외다!

그렇긴 해도, 돌이켜보면 본좌, 지금까지 작전같은 것을 생각해본 적이 없소이다…….

하다못해 아우라 공이나 player 공의 도움이 있으면──


[햄스케]

아니, 기가 죽으면 안 되는 것이외다.

이것은 본좌에게 맡겨진 일…….

「진·숲의 현왕」이 되기 위해서는, 이 정도의 일은 단번에──

아니, 아니, 그게 아니었소이다.

단번에 해결하려 하니 어려운 것이었소이다.


[햄스케]

……그러고 보니 아우라 공은 머리를 쓰라고 하셨소이다.

확실히…… 그런 풋내기 짐승들보다 본좌가 지식도 경험도 지혜도 있을 터.

응? 잠깐.

그건 이 근방에 사는 다른 자들도 마찬가지이겠구려.

그렇다면……. 흐-음.


[햄스케]

우선 해야할 일은……

함께 혼돈짐승와 싸워줄 동료를 찾는 일…… 아니겠소이까.



햄스케는 세력권 탈환을 위해,

함께 혼돈짐승에 맞서 줄 동료를 골똘히 생각해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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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화 『수호자의 귀환



무사히 나자릭 지하대분묘로 귀환한 아우라는

바깥세계 조사 보고를 위해, 원탁의 홀로 내려와 있었다.



[아우라]

──그렇게, 토브 대삼림을 수백 년 동안 지배해온

전설의 마수 ‘숲의 현왕’을 사역했습니다.



[모몬가]

──음, ‘숲의 현왕’이라…….

강인한 마수도 사역하다니, 역시 아우라다.

하지만 그 마수를 숲에 두고 온 것은, 치안의 회복과 유지를 위해서인가?



[아우라]

네. 그 말씀대로입니다.



[알베도]

그렇게 신뢰받을만한 마수야?

그렇다면 나자릭에 데려와서 방위전력으로 삼았으면 하는데…….



[모몬가]

음, 알베도 말도 일리가 있군.

아우라여. 무슨 생각으로 그 숲의 현왕을 숲에 두고 왔는지 말해주면 좋겠는데.



[아우라]

네. 한 마디로 하면, 숲을 우리 나자릭의 지배하에 둘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모몬가]

숲을, 이라고?



[아우라]

네. 저 숲은 자원은 물론, 아인을 비롯한 생물도 많고,

나자릭에 부족한 것을 이것저것 보충하려면

확보해둬야 할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제가 비스트테이머로서 힘을 되찾는 데에도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어떻습니까?



[모몬가]

음……. 부족을 보충한다는 면에서는 확실히 매력적이군.


(게다가, 아우라가 사역하던 짐승이나 마수도 일단 전멸해버렸으니까…….

아우라에게는 테이밍에 적합한 장소를 주어야 하는 것도 이치에 맞는 말이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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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몬가]

'균열'의 존재가 확인된 이상, 섣부른 판단은 피해야 한다.

그 점을 염두에 둔 진언이겠지?



[아우라]

네──. 말씀대로, 숲 자체의 위험도는

높게 잡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그렇다면 더더욱, 숲과 나자릭까지의 거리를 생각할 때 '균열'을 방치해둘 수는 없습니다.



[모몬가]

맞는 말이구나.



[아우라]

‘숲의 현왕’에게는 세력권 회복을 지시해두었습니다.

그곳을 발판으로 짐승들을 배치하면──

나자릭에 부담을 주지 않고 '균열'을 감시하는 것이 가능해지며,

머릿수의 힘으로 한 마리씩 격파해 나갈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진을 치고 있을 수는 없습니다.

짐승들을 지휘할 능력이 있는 자가 필요하죠.



[모몬가]

그게 숲의 현왕이라는 건가.



[아우라]

네.



[모몬가]

흠.


(──훌륭해! 밖에 나가서

많은 것을 경험하고 배운 성과일지도 모르겠는걸.

검토할 가치는 충분히 있어……. 하지만 문제는…….)



모몬가는 아우라의 제안에 대하며

그 위험성이나 유효성 등, 여러가지 가능성을 생각하고자 궁리해나갔다.


.

.

.


토브 대삼림을 지배하기 위해, 숲의 현왕을 배치해 두고 싶다──

아우라의 진언에, 모몬가는 궁리하고 있었다.



[모몬가]

(확실히 나자릭의 자원을 사용하지 않는 것은 매력적이지만,

그 정도의 힘이 있는 자를 밖에 내버두는 건 그렇지 않나?

아직 나자릭 내의 정세도 수습하지 못했는데 시기상조 아닐까?

최우선은, 어디까지나 나자릭의 복구와 방위 강화.

지금은, 부주의하게 전력을 분산시키고 싶지 않다……

그렇지만, 버리기에는 아까운 제안이구나…… 음…….)


[모몬가]

알베도.

방위력 측면에서, 너는 어떻게 보지?



[알베도]

하. 아우라의 제안대로 「숲의 현왕」이라는 마수가

토브 대삼림을 통치하고, 위험에 대처하는 것이라면

이득이 좀 더 우위 아닐지요.



[모몬가]

흠. ‘숲의 현왕’이 어찌하느냐에 달린 건가…….



[알베도]

오히려 제가 걱정하는 것은, 그 마수가 반기를 들지 않을까 하는 점입니다.



[아우라]

으으음.

지능은 나름대로 좋지만, 겁이 많으니까, 글쎄다~



[알베도]

겁이 많으면 더더욱 문제야.

강한 혼돈짐승을 만나면 바로 도망가서 숨어버릴 염려가 있어.

그렇게 되면 통치 같은 건 무리잖아?



[아우라]

그럼, 감시 겸 호위를 붙일 수밖에 없는 건가?

햄스케보다 강한 짐승은 좀처럼 찾을 수 없잖아.



[모몬가]

햄…스케……?



[아우라]

아, 네. 그게, 이름을 햄스케라고 했는데…….

외형을 보고 player가 지었습니다.



[모몬가]

그렇구나……. 햄스케…….


(내 머릿속에는 귀여운 햄스터의 모습이 떠올랐는데…….

그런 모습으로 숲을 지배할 수 있을까? 갑자기 불안해지네.)



[알베도]

모몬가 님.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모몬가]

시도해 볼 만한 가치는 있겠군. 그러나 감시는 필수사항이다.

아우라. 예를 들어 죽음의 기사(Death Knight)를 빌려준다면 어떻겠느냐?

만일의 경우 그 햄스케를 제압할 수 있을까?



[아우라]

네, 괜찮을 것 같아요.



[모몬가]

좋다. 그럼 인간의 시체로 만든 죽음의 기사를 한 마리 빌려주마.

그 정도라면 아직 이익이 우위일 터. 그렇지, 알베도?



[알베도]

그 말씀이 옳습니다.



[아우라]

모몬가 님, 감사합니다!



나자릭 지하대분묘의 최고 지배자에게 무릎꿇은 아우라는

사명감을 품고 다시 한 번 마음을 다 잡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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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케는 「진·숲의 현왕 탄생계획」의 구체책으로서

주변의 생물을 동료로 하는 것을 생각해 내고 있었다.



[햄스케]

역시 본좌 혼자서 어렵다면 동료를 만드는게 최선 아니겠소이까! 응, 응.

이 숲에서 동료로서 도와줄만한 종족이라 하면…….

그거구려! 이것밖에는 방법이 없겠소이다.


[햄스케]

──그렇다면 좀 더 사냥해둘 필요가 있겠구려.

「숲의 현왕」으로서, 빈틈이 있어서는 아니되오!



햄스케는 떠오른 작전을 실행에 옮기기 위해

사냥감 냄새에 의지해 달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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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화 『현왕의 동료들



토브 대삼림의 한 구석──

고블린들은 소량의 나무 열매와 들풀 등,

너무나도 빈곤한 식량으로 허기를 달래고 있었다.


이들은 혼돈짐승과 오염된 짐승의 위협에 겁을 먹은 나머지,

생활권을 넓히지 못해 식량 확보조차 어려운 상황에 빠져 있는 것이었다.



[고블린의 리더]

──뭔가가. 이쪽에. 오고 있다.

이 냄새는…… 숲의 현왕!



[깡마른 고블린]

어, 어째서 숲의 현왕이 여기에!?



[고블린의 리더]

모른다.

철수준비다! 서둘러라!



[햄스케]

──부탁하겠! 소이다!



[고블린의 리더]

은백색 털, 뱀처럼 긴 꼬리……

틀림없어, 숲의 현왕이다!



[햄스케]

그렇게 경계하지 말아줬으면 하외다.

오늘은 좋은 제안이 있어서 왔소이다.



[고블린의 리더]

좋은, 제안……?



햄스케의 뜻밖의 말──

철수준비를 하고 있던 고블린들은, 햄스케의 다음 말을 기다렸다.


.

.

.


고블린 곁으로 찾아온 햄스케.

숲의 현왕의 등장에, 고블린들 사이에는 숨길 수 없는 긴장감이 감돌았다.



[햄스케]

이곳을 통솔하는 자는 누구이외까?



[고블린의 리더]

나, 나다…….



[햄스케]

오오, 임자였소이까?

본좌는 햄스케라 하외다.



[고블린의 리더]

햄스케…… 님……?

숲의 현왕이 아닌가?



[햄스케]

분명 숲의 현왕이라고도 불렸소이만,

요전에 주공이 이름을 지어주었소이다.

그러니 앞으로는 햄스케라고 불러부길 바라겠소이다.



[고블린의 리더]

그, 그럴 수가……

숲의 현왕을 따르게 하는 자가 있다니!!



[햄스케]

자자, 침착해주시구려. 본제는 이제부터 시작이외다.

이 삼림을 침범한 자들이 나타난 것은 임자들도 알고 있지 않소이까?

그 미지의 존재들을 주인이 쓰러뜨려 줬지만,

아직 검은 아지랑이나 적이 나타날 가능성은 높소이다.

그래서 임자들도 이 숲의 평화를 위해 본좌에게 협력해줬으면 하외다.

함께 숲의 평화를 되찾을 것이외다!



[고블린들]

……!!



숲의 현왕인 햄스케와의 공투.

굶주림에서 벗어나기 위한 방법으로, 그것이 최선의 길인가.

고블린들은 머리를 굴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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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숲의 평화를 되찾자는 햄스케의 제안에

고블린들은 동료들의 표정을 살피듯 시선을 주고받는다.


곧바로 대답하는 자는 없고,

소곤소곤 경계심을 품은 속삭임만이, 햄스케의 귀에 들어왔다.



[햄스케]

…….

별로 좋은 반응은 아닌 것 같구려.



[고블린의 리더]

──햄스케.

우리는, 너처럼 강하지 않다…… 같이 싸우는 건──



[깡마른 고블린]

그, 그래……

우리는 이 숲을 떠날 거다. 계속 이야기 해왔다.



[햄스케]

그럼, 이 숲 이상으로 식량이 풍부한 곳을 알고 있는 것이외까?

게다가 무턱대고 숲을 떠나도, 이동 중에 그 녀석들과 마주칠지도 모르는 것이외다.

혹은 식량을 구하지 못해 기아에 빠질 가능성도 있지 않겠소이까.



[고블린의 리더]

……확실히 그 말대로다.

우리가 아직까지 이곳을 떠나지 못하는 것은, 그 때문이니까.



[햄스케]

후후…… 그래서! 말이외다.

만약 협조해 준다면, 본좌가 그대들의 식량을 모아 오겠소이다.



[고블린들]

뭐, 뭐라고!



[햄스케]

본좌라면 그까짓 것쯤이야 식은 죽 먹기이외다.

그 증거로, 이미 며칠 분의 식량을 가지고 왔소이다.

자, 어떻게 하시겠소이까?



[고블린의 리더]

자, 잠시 상담 좀 하고!



[햄스케]

물론이올시다!

다만 너무 시간을 들이지 말아주면 좋겠구려.

여기가 안 되면 다른 부족한테 가야하니까.



.

.

.



[고블린의 리더]

해, 햄스케 님…….

모두와 상담한 결과 말인데……

옛날의 평화로운 숲을 되찾기 위해서라면, 협력하고 싶다.



[햄스케]

오오!

그럼 이로써 동료이구려!


(왠지 경계는 풀어준 것 같지만,

역시 본좌에 대한 두려움은 완전히 사라지지 않은 것 같구려……

하지만, 이로써 세력권 탈환에 한 발짝 다가선 것은 확실하외다!

「진·숲의 현왕 탄생계획」의 성취는 머지않았소이다!)



동료의 탄생. 그 기쁨을 감출 수 없는 햄스케는

숲속의 평화를 되찾기 위해 다시금 자신을 고무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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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화 『주인과의 재회



고블린들을 아군으로 삼은 햄스케였지만,

세력권 탈환은 지지부진했다.



[햄스케]

우으…….

만일 많은 혼돈짐승과 맞닥뜨린다면,

본좌만으로 당해낼 수 있을지…….



[???]

어-이, 햄스케-!



[햄스케]

이, 이 목소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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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케]

아, 아우라 공!!!!

돌아오셨구려. 어서오시구려.



[아우라]

응, 늦어서 미안해!

하지만 그만한 시간이 있었으니, 시킨 건 많이 해놨겠지?



[햄스케]

아, 우…….



[아우라]

간단히 보고해주겠어?



[햄스케]

아, 알겠, 소이다.



.

.

.



[아우라]

그렇구나. 그러니까 동료를 모을 수는 있었지만,

세력권을 탈환하는 건 이루지 못했다는 말인가.



[햄스케]

면목이 없소이다…….



[아우라]

뭐, 그렇게 실망하지 마.

숲에서 동료를 만들어 어느 정도 치안을 회복시키고 있으면 합격라인이니까.



[햄스케]

세상에! 합격이외까!

그러면 모피로 만들지도…….



[아우라]

모피? 무슨 말이야?



[햄스케]

엣……. 혹시 본좌의 지레짐작이었소이까…….



[아우라]

아하하. 잘 모르겠지만, 그럴지도.

아니, 실은 햄스케 혼자서 세력권 탈환이 가능하다고는 처음부터 생각하지 않았어.



[햄스케]

그랬소이까!?



[아우라]

혼돈짐승에 질려있던 너에게 그렇게까지 기대하지 않았다니까.

그래서 이렇게, 모몬가 님께 부탁해서 ‘동료’를 데려왔으니까.



[햄스케]

‘동료’이외까! 이 햄스케에게?

기쁘구려!



[아우라]

그래? 그럼 소개할게.

이쪽으로 와 봐~! 죽음의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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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케]

저저저, 정말이지 무시무시하구려……!

하와……! 보기에도 광포해보이외만…….

이런 무서운 자를 거느리고 있다니, 역시 아우라 공이라 해야 할지…….



[아우라]

이것 참, 상상대로의 반응인데?

근데 그렇게 겁낼 거 없어. 널 덮칠 일은 없을테니까.



[햄스케]

저, 정말이외까?



[아우라]

아까도 말했지만 '동료'로 데려왔으니까. 괜찮다구.

힘을 합쳐서 숲의 치안을 회복하라고.



[햄스케]

아, 아우라 공이 그렇게 말씀하신다면, 잘 알겠소이다.

본좌, 데스 나이트 공과 힘을 합쳐 노력해 보겠소이다!



[햄스케]

그렇게 된 거라면 잘 부탁하겠소이다, 데스 나이트 공!



[죽음의 기사]

………….



[햄스케]

데스 나이트 공은 낯을 가리는 편이외까?



[죽음의 기사]

………….



[햄스케]

……화, 화난 건 아닌……거지, 요?



[아우라]

아마도 그럴 걸-

나도 죽음의 기사가 말하는 모습은 별로 본 적 없을지도.



[햄스케]

그렇구려.

단지 그뿐인 거구려. 과묵한 분인 거구려, 응.



[죽음의 기사]

……….



[햄스케]

뭐, 됐소이다.

과묵한 분에게는 깊이 들어가지 않는 것이 예의이고.



[아우라]

뭐, 갑자기 친해지는 것은 어려울지도 모르겠네.

그건 차근차근 해나가도록 하고…… 우선 '균열'의 경계망을 만들어볼까!



[햄스케]

아, 알겠소이다!



그리고 아우라가 이끄는 일행은

'균열'이 보이는 구역으로 들어섰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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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컴컴한 숲을 갈라놓듯 새겨져있는 '균열'──

생물의 기척은 없고, 주변은 정적에 휩싸여 있다.



[아우라]

우리가 이곳을 떠난 후로

혼돈짐승이나 오염된 짐승을 본 적은?



[햄스케]

세력권을 되찾는 중에 오염된 짐승은 몇 번 쓰러뜨렸소이다.

'균열' 근처에는 별로 접근할 수 없어서, 잔당인지 새로운 녀석인지는 알 수 없지만…….

혼돈짐승이 나타난 빈도로 미루어 볼 때, 정기적으로 '균열'이 활성화했던 것으로 보이는 것이외다.



[아우라]

그래. ──그렇다면, 모몬가 님께 들은

나자릭 내부의 '균열'과도 특징이 일치하네.



[햄스케]

응? 왜 그러시는 것이외까?



[아우라]

우웅. 기합을 넣어야 겠다는 것뿐이야.

햄스케는 지금부터, 나 대신에 숲의 통치라는 중요한 일을 해야 할 예정이니까.



[햄스케]

그, 그럴수가! 이 숲을 본좌가…….

아우라 공으로부터 받은 사명이면, 목숨 걸고 혼돈짐승에 도전하겠소이다!



[아우라]

응응, 잘 부탁해-.

그럼, 곧바로…….



.

.

.



[아우라]

좋아, '균열' 주변은 흙벽으로 둘러쌌고

장기의 영향을 받지 않는 언데드도 배치완료.

그 밖에도 여러모로 수는 써놨고, 이 정도면 딱이려나?



[햄스케]

오오! 난공불락이구려!



[아우라]

응.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혼돈짐승 전부에게는 당해낼 수 없지만 말야.

거기가, 네가 나설 차례!

특히 강력한 혼돈짐승은 너와 죽음의 기사가 협력해서 요격하라는 거지!



[햄스케]

그런 것이구려!

데스 나이트 공, 잘 부탁하겠소이다.



[죽음의 기사]

…….



[햄스케]

역시 과묵하시구려.

수줍음도 많은 분이올시다.



(번쩍 번쩍)



[아우라]

'균열'이…….

자 모두들, 지금 바로 배치로 들어가!



아우라의 외침에 그 자리에 있던 모든 자들이

제 위치에 배치되어, 다가올 순간을 대비하며

명멸하는 '균열'을 빤히 바라보고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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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화 『재전



아우라의 외침에 그 자리에 있는 모든 자들이 자기 자리로 들어가──

'균열'을 두텁게 에워싸며, 혼돈짐승이 나타나는 순간을

숨 죽이고 지켜보고 있다.



[아우라]

자, 얘들아! 준비는 됐겠지!



[햄스케]

물론이외다!

데스 나이트 공도 괜찮지 않소이까?



[죽음의 기사]

…….



[햄스케]

긴장해서 말도 안 나오는 것이외까?

안심하시구려. 본좌도 있소이다. 함께 혼돈짐승을 쓰러뜨리는 것이외다!



[아우라]

(할 마음 먹었나보네-, 응.

작전대로 되면 좋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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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짐승]

……끼이이이이이이이이……!



[아우라]

자, 스켈레톤 제군들! 해야 할 일은 알고 있겠지?


(첫 수는 스켈레톤 무리로 '균열'을 둘러싸고…)



[햄스케]

(──일부러 약한 부분을 찌르게 해서 적을 유도, 이구려!)



[혼돈짐승]

끼이이이이이이이이……!!



[아우라]

(좋아, 됐어-!

'균열'과 장기에서 떼어놓았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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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짐승]

끼깃?!



[아우라]

지금이야, 도망가!



(도망치는 고블린들)



[혼돈짐승]

끼이이이낏끼끼이이!



[아우라]

(고블린을 쫓기 시작하면 끝난 거라구, 혼돈짐승 군.

나무 위에서 오는 돌팔매와 늑대들의 연계 공격으로,

꼼짝 못하고 체력을 깎일 운명……이라고나 할까.)



[혼돈짐승]

기끼기이이이이이이!



[아우라]

(늑대와 고블린에게 주의가 기울어진 틈을 타──

햄스케와 죽음의 기사가 결정 짓는다.

분산해서 하나씩 상대하면, 어떻게든 될 거라고 생각하는데…….)


햄스케! 죽음의 기사! 해치워버려!



[햄스케]

자, 드디어 나설 차례이외다! 데스 나이트 공!

본좌와 귀공 둘이서 해치워버리는 것이외다……!



.

.

[전투]

.

.



[햄스케]

으으……! 꽤 힘겹구려……!

무사하신가, 데스 나이트 공!



[죽음의 기사]

………….



[햄스케]

본좌는, 뭐 이 정도쯤은 괜찮소이다.

그, 그치만, 조금… 숨이 차는……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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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짐승]

끼이이이이이!!



[햄스케]

아뿔싸──이구려!



[죽음의 기사]

오오오오오오어어어어어어!!



[햄스케]

데스 나이트 공……!! 고맙소이다!



[죽음의 기사]

………….



[햄스케]

말은 필요없소이까.

자, 혼돈짐승은 아직 남아있소이다! 함께 가보는 것이외다!



햄스케와 죽음의 기사가, 연계를 취하면서 혼돈짐승을 쓰러뜨려 나간다.

아우라는 후방에서 그런 두 사람의 싸움을 지켜보고 있었다.



[아우라]

(저 둘, 꽤 좋은 콤비 같네.

저거라면 앞으로도 맡겨도 괜찮으려나.)



[햄스케]

이놈이 최후의 한 마리이외다!

가보겠소이다! 데스 나이트 공!



[죽음의 기사]

우오오오오어어어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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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케]

'균열'의 빛이! 사, 사라졌소이다!

이건 이긴 것이구려!



[죽음의 기사]

………….



[아우라]

모두들- 수고했어~!

혼돈짐승을 놓치는 일 없이, 무사히 장기를 멈출 수 있었네-!



[햄스케]

해냈소이다!

아우라 공, 본좌와 데스 나이트 공의 전투는 어땠소이까?



[아우라]

처음치고는 잘 했네! 감탄했어~



[햄스케]

칭찬해 줘서 기쁘구려!



[아우라]

물론, 아직 개선할 부분은 잔뜩 있지만,

이 기세라면 어떻게든 될 것 같네!



[햄스케]

일단 안심했소이다.

그렇긴 해도, 또 놈들이 나타날 기회는 분명 올 것이외다.

하루라도 방심할 수 없겠구려.



[아우라]

그래그래, 그 마음이야!

모몬가 님에게도 좋은 보고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다행이야~

앞으로도 세력권 관리와 유지를 부탁해.



[햄스케]

분부받았소이다!!

앞으로도 잘 부탁하겠소이다. 데스 나이트 공!



햄스케는 죽음의 기사에게 만면에 웃음을 던진다.

새로운 '동료'와 함께 숲의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 햄스케의 활동은 계속되는 것이었다.



----


놀라울 정도로 아무 내용없는 무난함이었다.

다음은 발렌타인 기념으로 뉴로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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