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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오버마스] 유닛 시나리오: 아우라

군단락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05.29 22:18:53
조회 791 추천 1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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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 『아우라의 일상



[포레스트 울프]

그르르르르르…….



[아우라]

옳지옳지, 착하게 잘 지내고 있었니?



[포레스트 울프]

끼이~잉.



[아우라]

아하하하하하! 그만 하라니까, 간지러워!

자, 밥 가져왔다구. 친구들 하고 나누어 먹어.

미안하지만 너랑 놀고 있을 틈이 없거든. 내 신호가 있을 때까지 얌전히 있으렴.



[포레스트 울프]

아우우우──!



[아우라]

후훗, 완전히 기운 차졌네. 여기 생활도 많이 익숙해진 것 같은걸.

뭐, 덕분에 나도 짐승들을 돌보는 일이 꽤 바빠졌지만…….


[아우라]

슬슬 먹이가 떨어질 무렵이니, 또 새걸 준비해 두지 않으면 안 되겠네.

쉬고 있을 틈은 없겠어. 자, 일이다 일!



[마레]

누나-!



[아우라]

응? 무슨 일이야, 마레?



[마레]

시, 실은 잠깐 나갈 일이 있어서…….

그동안 누나가 대신 '균열' 좀 지켜보고 있어주지 않을래?



[아우라]

에에~!

오늘의 '균열' 담당은 마레가 하기로 둘이서 의논해서 결정했잖아.

나도 그만큼, 제6계층의 순찰을 하거나 마수들을 돌보거나 하고 있고.



[마레]

미, 미안…….

그, 그치만, 이거…… '균열'의 상태를 관찰한 기록 노트를 제출하러 가지 않으면 안 되니까.



[아우라]

아~ ……모몬가 님이 말하셨던 그거구나.

'균열'의 상태에 일어난 변화나 어떤 혼돈짐승이 나왔는지

가급적이면 노트에 기록해두라고 했던.



[마레]

응, 현재로써는 '균열'의 정체를 아직 모르니까,

조금이라도 정보를 모을 수 있도록 각 계층별로 상태를 관찰해서 정기적으로 제출하라 했거든.

이것도 중요한 일이니까. 모몬가 님을 위해서라도 제대로 해야지.



[아우라]

그건 확실히…….

어라? 근데 분명 노트 제출일도 예정이 짜여져 있지 않았나?



[마레]

그, 그렇긴 한데…… 그 있잖아,

요전의 사건으로 모몬가 님의 일정이 조금 어긋나버렸으니까……

직접 건내드리지 않아도, 다른 누군가에게 맡기면 될지도 모르지만──



[아우라]

모몬가 님한테 칭찬받고 싶은 거지?

뭐, 마음은 알겠고, 노트도 중요하고 하니…… 이번뿐이야?



[마레]

고, 고마워!

……그리고 간 김에 아슈르바니팔에서 책을 빌려오려고 하는데…….



[아우라]

아 정말 알았어.

'균열'의 파수는 내가 해 줄테니까 넌 빨리 볼일 보고 오라구.



[마레]

으, 응! 고마워 누나!

그럼 갔다 올게. 뒷일은 부탁할게.



[아우라]

정말이지 이럴 때만 똑바로 대답한다니까…….

끝나는대로 빨리 돌아오라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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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화 『익숙치 않은 일



[아우라]

'균열'의 감시라~

솔직히 별로 좋아하는 일이 아니란 말이지.

애초에 혼돈짐승의 출현에는 일정한 주기가 있으니 기본적으로 평상시에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고,

이렇게까지 망보고 있을 필요가 있는 것도 아니니니까.


[아우라]

그렇지만 뭐, 만일의 사태라는 것도 있으니까 눈을 떼긴 또 싫은데…….

어쩔 수 없지, 마음은 안 내키지만 갔다올까?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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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라]

도착했다. 여기서는 '균열'의 모습이 확연히 보여.


[아우라]

그나저나, 언제 봐도 기분나쁜 느낌이네…….

우리들의 소중한 나자릭에 저런 것이 있다니 정말이지 기분나빠…….

player네 애들이 조사를 열심히 해서 빨리 어떻게든 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는데.

뭐 불평해봤자 의미없겠지? 망이나 열심히 보고 있자.


.

.

.


[아우라]

………….

현재로는 별다른 이상이 없음, 이라.

역시 혼돈짐승 출현주기 때 외에는 상태가 안정된 것 같아.

이대로 감시 관찰을 계속하자.


.

.

.


[아우라]

………….

정말 아무 일도 안 일어나네. 파수의 의미에 대해 생각하고 싶어질 지경이야.

아니아니, 이것도 중요한 일! 제대로 감시하고 있지 않으면.


.

.

.


[아우라]

아 진짜 쫌!

무슨 일이라도 일어나라구, 조금쯤은!

아무 일도 안 일어나는 걸 보고있자니 조금도 재미가 없어!

이래서야 아무 일도 안 한 거나 마찬가지야.


[아우라]

이런 일은 나보다 마레에게 적합하단 말이지.

저 아이는 한가해도 책을 읽거나 하며 시간을 보낼 수 있으니까, 비교적 아무렇지도 않은 것 같고.

그렇게 생각했더니, 점점 화가 나기 시작했어…….

마레가 돌아오면 단단히 혼을 내 줄 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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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락바스락)



[아우라]

……!

이 계층에, 누군가가 왔어?

마레라기에는 아무리 그래도 너무 빠르고── 설마 침입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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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화 『예기치 못한 방문자



[아우라]

설마 침입자……!?


[아우라]

라니, 놀라긴 했지만, 아마 다른 계층에서 누군가 볼일이 있어서 온 거겠지.

──만약을 위해, 경계는 해두겠지만. 이리 와봐, 포레스트 울프들!



[포레스트 울프]

가웃!



[아우라]

누가 왔는지 모습 좀 봐러 가 줄래?

그리고 가능하다면 나한테까지 데려와줘.

단, 만약 본 적이 없는 상대라면, 감시담당을 붙여두고 내게 알려줘.



[포레스트 울프]

컹컹!



.

.

.



[???]

꺄아────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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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임코]

왜, 왜 저를 쫓아오는 건가요……!?

전 씹히는 맛도 없고 먹어도 맛이 없다구요!?



[아우라]

뭐야, 누구인가 했더니 슬라코잖아.



[슬라임코]

아, 아우라 님!?

그럼 저 포레스트 울프 씨들은 아우라 님이 시키신 거였던 거에요?

노, 놀래키지 말아주세요…….

그렇잖아도 제6계층은 무섭게 생긴 마수도 잔뜩 있어서 혼자서 걷고 싶지 않은 장소니까…….

마수에게 잡아먹혀버리면 어째야 하냐고 고민했는데…….



[아우라]

아하하하 미안 미안. 별로 놀래키려는 생각은 없었는데.



[슬라임코]

어라? 그러고 보니 오늘은 마레 님이 아니라 아우라 님이 '균열' 감시 당번이신 건가요?



[아우라]

응, 잠깐 마레가 볼일로 나가버려서 대신 내가 망보고 있는 중이야.

마레라면 지금쯤 아슈르바니팔에 가 있을 거야.



[슬라임코]

그러셨던 건가요.

그럼 저와 엇갈려 버렸네요.



[아우라]

혹시 마레에게 용무가 있었어?



[슬라임코]

마레 님이라기보다 두 분에게 볼일이 있어서 왔습니다.

항상 바쁘신 수호자 분들의 몸관리나 건강상태 등에 문제가 없는지, 전에 모몬가 님이 관심 가져주셨길래,

player 씨도 확인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계시던데──

역시 모몬가 님만큼은 아니지만, player 씨도 요즘 바쁘시니까요,

대신 제가 각 계층을 돌아다니면서 여러분의 모습을 살펴보려고 했습니다.



[아우라]

그렇구나.

모몬가 님이 상냥한 건 언제나 있는 일이지만, 그 녀석도 많은 걸 생각하고 있네.

그치만, 그런 거라면 나랑 마레는 괜찮아. 인간처럼 연약한 몸뚱이가 아니니까, 건강 그 자체야.

나중에 또 나자릭 밖에서 우리의 힘이 필요할 때는 언제든지 협력할께.

player한테도 그렇게 전해둬.



[슬라임코]

알겠습니다. 반드시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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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임코]

그럼 용건은 끝났으니 저는 이만.

감사했습니다.



[아우라]

아, 잠깐만 기다려줘.



[슬라임코]

엣?



[아우라]

서두르고 있다면 거절해도 괜찮지만, 내 말벗이 되어줄 시간 없어?

조금 무료한 일을 대신하게 되서 말이야.



[슬라임코]

아우라 님의 말벗이신가요?

어 그러니까, 이제 여기보다 윗계층 수호자분……

샤르티아 님과 코큐토스 님은 제9계층에서 만나 비슷한 말을 들었고──

제4계층 수호자 분은……이시니…… 그렇다면…….

아우라 님 마레 님이 마지막이었으니 시간은 문제없을 것 같습니다!



[아우라]

정말? 그럼 다행이다.

뭐, 그렇게 오래 붙잡을 생각도 없지만 말이지. 아주 잠깐 동안만이야.

그래서 말인데, 좀 들어줬으면 하는데 말이야.

나 말이야 매번 마레 때문에 애를 먹는단 말이지.



[슬라임코]

흐음흐음, 그런가요?



[아우라]

저 아이는 섬세한 것 같으면서도 의외로 적당한 면이 있어서, 누나로서는 눈을 뗄 수 없단 말이지.



[슬라임코]

그렇군요?



[아우라]

이번도 그래. 외출할 일이 있다면, 좀 더 사전에 전해 두었으면 좋았을 텐데.

그런 거 좀 고쳐달라고 항상 얘기하는데. 곤란하단 말이지.

게다가 말야──



[슬라임코]

(……어랏? 이거 혹시, 절대 ‘잠깐 동안’으로는 안 끝나는 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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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화 『아우라의 마음



[아우라]

──막 그런 식으로, 그 때도 마레 덕분에 봉변을 당했다는 거지.

그 뒷처리는 힘들었다니까?

그뿐만이 아니야. 다른 날에도 고생한 적이 있고, 게다가 또 다른 날에도…….


[아우라]

……마레의 이야기를 하고 있으면 끝이 없네.

다른 사람에게 맡겨둘 수도 없으니까, 괜히 답답하다고나 할까.



[슬라임코]

하, 하아…….



[아우라]

아차, 안 되겠네.

그만 열중해서 정신없이 이야기해버렸다.

모몬가 님이나 다른 수호자들 앞에서는 이런 이야기 할 수 없으니까.

평소의 푸념을 전부 털어놔버렸어.



[슬라임코]

아, 아니요, 아우라 님에게 도움이 되었다면 저도 기쁩니다.

귀중한 말씀도 들으셨고요.

아우라 님은 마레 님 때문에 항상 노심초사하시는군요…….



[아우라]

뭐 그렇지, 우리들은 둘이서 제6계층의 수호자니까.

이런 건 다른 수호자에게는 없는 고민이겠지.

적어도 내가 여동생이었다면, 좀 더 자유롭게 있을 수 있었겠지만…….

마레는 이 기분을 모르겠지.



[슬라임코]

수호자님들은 가뜩이나 바쁘신데, 아우라 님 같은 경우는 마레님도 신경쓰시면서 제 일을 하셔야 하니까요.

저였다면 너무 바빠서 녹아버릴 것 같아요.

……저기. 그런 바쁜 일이 계속되면 아우라님은 싫어지거나 하지 않으신가요?



[아우라]

뭐, 앞으로 그런 순간이 올 가능성이 절대 전혀 1%도 없다고는 못 하겠지만──

실컷 푸념해놓고 뭣하지만, 나 딱히, 지금의 생활에 불만은 없어.

마레 문제도 진심으로 화내거나 원망하거나 하는 것은 아니니까.

오히려 마레가 있어준 것에 대해 감사할 정도야.

그 덕분에 나는 모몬가 님이 주신 일을 남김없이 잘 해낼 수 있으니까.



[슬라임코]

그런 건가요?



[아우라]

그런 게 아닐까.

스스로도 잘 설명할 수 없지만, 나와 마레는 남매니까.

나에게 있어서 마레를 돌보는 것은 당연한 일이야. 왜냐하면 그 아이는 소중한 남동생이야.



[슬라임코]

과연…… 마레 님을 진심으로 아끼시는군요.

마레 님에 대한 푸념이 많아지는 것도, 소중히 생각하기에 더더욱, 무심코 신경이 쓰이니까……?



[아우라]

다시 확인하니 좀 쑥스럽지만…… 뭐 그런걸까나.

아, 하지만 가장 소중한 건 물론 부글부글 찻주전자님이야.

그 다음이 모몬가 님이고…… 마레는 뭐, 덤으로 모몬가 님 다음으로 넣어줘도 될까나?



[슬라임코]

후후. 모몬가님의 다음이라는 건 역시 상당히 중요한 분이시군요.

저도 소환해주신 모몬가 님이 가장 소중한 분입니다.



[아우라]

……어쩐지 푸념을 늘어놓은 덕분에 속이 시원해줬어.

고마워, 슬라코. 괜찮다면 또 언제든지 놀러와줘.



[슬라임코]

네! 저야말로 또 찾아뵙겠습니다.

그 때는 푸념보다는 아니라 서로 아끼는 분의 이야기를 하도록 해요.



[아우라]

좋아, 그거! 얼마든지 시간을 때울 수 있을 것 같아.


[슬라임코]

에헤헤헤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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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화 『동생과의 인연



슬라임코가 돌아가고,

그 후로도 한동안 아우라는 '균열'의 파수를 계속하였다.


하지만,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마레는 돌아오지 않았다.



[아우라]

──늦어! 아무리 그래도 너무 늦어!

대체 얼마나 딴길로 새길래 이렇게 늦게 돌아오는건데!

빨리 돌아오라고 그렇게나 말해뒀는데……!

돌아오면 무슨 일이 있어도 잔소리야! 이래서야 다시는 마레의 일을 대신해줄 수 없다구!


[아우라]

하지만…….

별로 생각하고 싶지 않지만, 만약 무슨 일에 휘말려 돌아갈 수 없는 상황에 처해있다던가 그런 건 아니겠지?

혼돈짐승에게 습격당하고 있다던가…….

그래도, 정말로 무슨 일이 생겼다면 바로 매직 아이템으로 연락해올 테고.

그치만, 만일의 사태라는 것도……아니, 고민할 정도라면 내쪽에서 연락하는 편이──


[아우라]

……!?

이 기척, 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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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레]

후에~……겨우 돌아올 수 있었다…….

금방 돌아올 예정이었는데 이것저것 하고 있는 동안에 완전히 늦어버렸어…….

누나, 화 많이 났겠지……. 고함치거나 하지 않으면 좋겠는데…….



[아우라]

마레!!!



[마레]

누, 누나……!?



[아우라]

도대체 어디서 농땡이 피우고 있었어! 돌아오는 게 너무 늦었잖아!



[마레]

여, 역시 화나있어……!



[아우라]

당연하지! 늦을 거면, 제대로 그 취지를 연락하라구!

알겠어, 마레!

지금은 '균열'의 영향으로 나자릭 내부도 절대로 안전한 게 아냐!

만약 갑자기 혼돈짐승이 눈앞에 출현한다면 어쩔 거야!

우리는 항상 서로의 상황을 파악하고 있으니까, 따로 행동하고 있을 수 있는 거야!

연락을 게을리하면 별개행동 같은 건 취할 수 없게 돼!



[마레]

죄, 죄송합니다……!



[아우라]

뭐 이번에는 별일 없었던 것 같으니 됐지만, 다음부터는 조심하라구.

아무리 사소한 일이라도 일이 생겼을 때는 즉시 연락할 것. 알겠어!?



[마레]

네…….



[아우라]

정말이지, 정말로 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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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라]

근데, 그 등에 있는 큰 꾸러미는 뭐야?

아슈르바니팔에 들른 것 치고도 엄청나게 큰 짐 같은데?



[마레]

어, 어 그러니까…… 이건, 그…….

누, 누나한테 줄 선물로다가…….

──여, 여기!



[아우라]

이건…… 마수의 먹이?



[마레]

으, 응…… 식당에서 받아왔어.

누나가 돌보고 있는 짐승들의 먹이가 슬슬 부족해질 때쯤이라고 생각해서…….

오늘 하루, 누나가 망을 봐줬고, 평소의 감사의 의미도 포함해서, 그 답례로…….



[아우라]

(혹시 얘, 이거 때문에 늦게 귀가한 건가?

나한테 지시받은 것도 아닌데, 스스로 판단하고, 혼날 것도 각오하고……)


헤에, 마레가 말이지?

너로서는 드물게 재치있는 일을 하잖아! 장하다 장해!



[마레]

아파아아……!

그렇게 세게 쓰다듬으면 아프다구……!



[아우라]

아하하핫, 미안 미안!

있잖아 마레, 너도 마수에게 먹이 줘보지 않을래?



[마레]

엣, 괜찮아?

평소에는 누나, 다른 사람이 그런 일 하는 거 싫어했잖아.



[아우라]

네가 가져다 준 먹이니까, 마수들이 먹는 모습을 너도 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

방법은 내가 가르쳐줄게.



[마레]

와아, 나도 해보고 싶어!



[아우라]

그럼 일찍 돌아가자.

우리들은 둘이서 제6계층의 수호자야.

마레와 내가 모여있지 않으면 어떤 일이든 시작도 못 할테니까!



[마레]

응!



----


내일 시골 내려가야 해서 마레 번역은 모레 할 수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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