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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오버마스] 메인 스토리 17장 - 1~2화

군단락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4.30 23:59:15
조회 727 추천 12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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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스토리 제17장 〈폭풍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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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 『가능성의 바다



[엠헤러]

그럼 굳이 대답해드리죠.

나의 신, 아니.

player 공과 나, 우리가 모셔야 할 신의 이름은──

──구요(九曜).

육대신 따윈, 다발로 몰려와도 맞설 수 없는 존재입니다.



>구, 요……?


[player]

(처음듣는 이름…… 그럴 터이다.

그럴 터,인데………… 어째서──)



[슬라임코]

저, 저기 player 씨……?


[소이]

(평소엔 그렇게나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player가 명백하게 동요하고 있어……

방금, 놈이 말한 이름에 도대체 어떤 의미가……

아니, 지금은 그보다도.)


──들어본 적도 없는 이름이네.

육대신이 어느 정도 되는 놈들인지는 모르지만,

명색이 신이란 게 다발로 몰려와도 당해내지 못한다니, 대단하기도 하구먼.


[엠헤러]

네, 그렇고 말고요.

쉽사리 다른 사람이 이해할 수 있는 위명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player 공은 어떨까요?


[player]

…….


[엠헤러]

그 표정을 보아하니 모든 것이 생각난 것은 아니다.

한편으로 이 이름을 듣고, 마음이 전혀 흔들리지 않는 것도 아니다.

그 정도려나요?

어떻습니까? 그 동요의 정체를 알고 싶다면,

여기선 일단 얌전히 저를 따라오지 않겠습니까?

당신이 짊어진 입장에 따라선 우리는 적대해야 할 숙명일 수도 있지만요.

그렇다고 확정나지도 않았는데, 동포에게 난폭한 짓을 하는 것은 제 본의가 아닙니다.


[player]

…………거절합니다.

마음이 혼란스럽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지만,

정체 모를 상대에게 무책임하게 몸을 맡길 만큼 자신의 입장을 경시하고 있지도 않으니까요.



[슬라임코]

player 씨……!

그, 그래요! player님께는

마도국 쪽으로서의 입장도 책임도 있다구요!


[소이]

……라는 모양이다.

추파라면 다른 쪽에나 보내시던가.


[엠헤러]

그렇습니까? 그것은…… 유감입니다.

그럼, 좀 거칠어질 수밖에 없단 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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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헤러에게 날아오는 화염과 전격)



[엠헤러]

……어이쿠야.

방금 것은…… 과연.

여기서조차 복병을 준비해두었을 줄이야 빈틈이 없군요.


[슬라임코]

(지금 그 마법은…… 나베랄 님 쪽에서……!

따로 복병으로 준비한 건 아니었을텐데요──)


[소이]

──이봐, 복병이라니 나도 못 들었다고.

마도국군이냐? 놈의 말을 인정하는 것도 짜증나지만,

정말이지 빈틈이 없네, player.


[player]

……대 혼돈수용, 그리고 만에 하나 마도국을 좋게 생각하지 않는 세력이

이러한 증거가 남지 않는 장소에서의 암살을 시도했을 경우에 대비한 전력이었지만

주효했던 것 같습니다. 설명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슬라임코]

(……??? 두 분, 갑자기 무슨 말씀을 하시는──)


[엠헤러]

…….

……흠. 이 공격을 받은 직후로선, 그것을 허세라고 잘라넘기기도 그렇군요.

역시나, 총력 불명의 지성이 있는 세력과

창을 맞댈 만한 준비는 되어 있지 않습니다.

조금 아쉽지만, 여기선 얌전히 물러나도록 하지요.


[슬라임코]

(에…… 아. 그, 그런 거군요. 저분 혼자서는 당해낼 수 없을 정도의

대군이 근처에 대기하고 있을 가능성을 내비치는 것으로

철수를 유도한다…… 두, 두 분 모두 훌륭한 임기응변이에요……!)


[소이]

이봐 이봐, 모처럼 형세가 역전된 거라구.

이렇게까지 해놓고 그렇게 쉽게 놓칠 것 같아?


[엠헤러]

후후. 허세라면 대단한 연기군요.

순순히 보내줬다면 역시 허세였다고 판단내릴 수도 있었겠지만……

지금은 도망치는 것이 제일인 것 같군요.


[소이]

그러니까, 그렇게 간단하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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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헤러]

…….


[소이]

뭣……!?


[슬라임코]

새, 새로운 '균열'이……!!!


[엠헤러]

그럼, 에 란텔에서 또 뵙죠.



(균열 속으로 들어가, 균열이 닫히며 사라지는 엠헤러)



[소이]

……사라졌, 어……?


[player]

……만약을 위해, 아직 방심은 하지 않는 편이 좋을지도 모릅니다.


[슬라임코]

네? 아! 그, 그렇죠!

아직 마법이나 그런 걸로 자취를 감췄을 가능성도……!

으으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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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아무래도 그런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아.

불가시화라면 내…… 저의 이 안경으로 간파할 수 있고──


[루푸스레기나]

《완전 불가지화》는 제가 간파할 수 있지만,

그쪽 걱정도 필요 없을 것 같슴다.


[시즈]

…………주위의 식생에 섞여 있는 것도 아닌 것 같아.


[엔토마]

벌레들도 놓쳤으니까아,

정말로 여기서 사라진 것 같애애.


[소이]

다들…… 그래. 그럼 한숨은 돌릴 수 있겠네. 고마워.


[나베랄]

그치만 그건 그렇다 치더라도……

저 하등생물은 지금의 이 땅에서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을 터인, 전이계 마법을 사용했다는 게 돼.

아니, '균열'이 가게 하는 저게 마법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루푸스레기나]

'균열'…… 역시 그거, 잘못 본 건 아니죠?

분명히 여기저기 있는 것과 같은 종류의 균열이었슴다.

어떻게 저 인간, 저런 걸 마음대로 꺼내고 없앨 수 있는 검까?


[유리]

모습을 감춘채로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서 대기하고 있던 시즈로부터,

대화의 대략적인 흐름은 공유받고 있었는데.

역시 관계가 있는 거야? '균열'과──

그 남자가 모셔야 한다고 선언했다던,

예의 「신」이라든가 하는 것과.


[player]

……확실한 것까지는 모릅니다.

하지만, 아마도 관련된 것으로 보입니다.


[나베랄]

…….

player.


[player]

──네.


[나베랄]

지고의 존재께선 당신으로부터 무언가를 들은 후에,

그것을 당신이 그분 이외에겐 비밀로 하는 것을 좋다고 생각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모몬가 님께 발설을 금지하고 계셨다면 포기하겠습니다만──

지금은, 구태여 묻겠습니다.

어째서 당신은, 그 관련이란 게 있다고 말할 수 있는 겁니까?

어째서, 저 하등생물은 당신을 '동포'라고 부르는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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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베랄]

당신은 진짜── 니시키엔라이 님, 헤롱헤롱 님, 수왕 메콩강 님이

협력하여 창조하신, 그 player가 틀림없는 겁니까?

솔직히 말하면 지금, 가짜일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습니다.


[루푸스레기나]

……이런 의심을 품는 것은, player를

창조하신 분들에 대한 불경이 될 수도 있지만요.


[소이]

……우리에게 적대하는 존재에게 '동포'라고 불린 자를

이대로 무경계로 데려가는 것은 나자릭에게 해가 될지도 모르지.

그런 위험을 방치하는 것도, 불충…….



[player]

……네. 당연히 해야 할 경계라고 생각합니다.

지고의 존재께선…… 저에게 자비를 배푸시고,

동시에 이 사실이 불화의 씨앗이 될까봐 우려하셔, "잊거라"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적어도 새로운 증거가 나와, 그것을 다른 분들에게 감추는 편이

불화의 씨앗이 되지 않는 한, 숨겨야 한다고.

그렇지만 이렇게 새로운 증거…… 증언은 나오고 말았습니다.


[player]

무엇보다 지금 여기에 이르러서는 이미,

저 자신이 나라는 존재를 믿을 수 없습니다.

나베랄 님의 물음에는, 지금 여기서 대답하는 편이 나자릭의 이익이라고 믿습니다.



[나베랄]

……그렇군요. 그럼…….


[player]

예, 나베랄 님이 말씀하신, '가짜'라는 표현은 맞지도 틀리지도 않습니다.


[슬라임코]

에……?


[player]

애초에 나에게 '진짜'에 해당하는 존재는 없습니다.

저는 '균열' 너머, 즉 여기,

만상의 모든 가능성이 잠든 '가능성의 바다'라고 부를 수 있는 영역에서 탄생한 존재.

니시키엔라이 님, 헤롱헤롱 님, 수왕 메콩강 님께,

창조될만한 가치가 없었던──

──단지 가능성이 있었을 뿐인, 허구의 존재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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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player가, '가능성의 바다'에서 태어난 존재……?


[시즈]

…………전에도, 가능성뿐이었던 존재가 실체화,

'균열'을 통해서 나자릭에 나타난 사례는 있다.


[엔토마]

player도오, 그러한 전례와 같다는 거야아………?



>네. 저는 본래, 나자릭에는 존재할리 없었던 자인 겁니다.


[player]

여러분과 같이 지고의 존재들께 창조된 것도,

슬라코처럼 모몬가 님의 뜻으로 소환된 것도 아닌.

나자릭 기능의 일부로 존재하는 분들과도 다른.

본래라면 있을 수 없는, 있어선 안 될 이물.

그것이 나라는 존재의 본질입니다.



[나베랄]

기, 기다려 주세요.

그것은…… 그것은 끔찍하고, 제가 품고 있던 의심의 내용과는 너무 달라요.

저, 저는 별로 player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까지는──


[루푸스레기나]

그, 그렇슴다!

player는 분명히 수왕 메콩강 님이 창조해주셔서

계속 아슈르바니팔에서…….


[소이]

그, 그래. 그 증거로,

우리는 부활 후에 당신을 한눈에 player라고 알고 있었고,

'외교관 보좌대리'라는 직책이라는 걸 알고──


[player]

……저를 처음 본 것이 어디였고,

어떤 경위로 제 직책명을 아셨는지는 기억하십니까?


[나베랄]

그것은 물론………… 어?


[유리]

……나베랄?


[나베랄]

그런…… 하지만, 나는 확실히…….


[루푸스레기나]

어,라……? 생각이, 안 나……?


[소이]

……윽. 그, 그래도 헤롱헤롱 님을 비롯한 세 분이,

분명히 player에 관련된 무언가를 논의하고 있었던 것은──



[player]

네. 그렇겠죠.

분명 지고의 존재들께선 나라는 존재에 대해서 '생각해본' 적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어떠한 인물이어야 할지 논의된 적 정도는 있을지도 모릅니다.


[player]

그렇지만…… 그것뿐입니다.

지금의 제가 가진 정보의 어디까지가 그 분들의 '구상'에 있었던 그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혹은 player라는 이 이름조차도 '가능성의 바다'에 의해서 보완되었을 뿐이지,

그 분들에게 붙여서 받은 이름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어쨌건 간에──


[player]

나라는 존재는, 실제로 창조해 주시는 일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럴 가치가 없었다. 나자릭에게는 불필요하다고 판단되었다.

그러니까 당연히, 원래의 나자릭에는 없었다.

나라는 존재는 이물질이고, 내가 존재하는 상황은 비정상이며,

'애초에 존재하지 않을 나를 기억하고 있는 세 분'이라는 이변을 초래하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잠재적 위협이기도 합니다.



[유리]

나베랄이…… 알 리가 없는 player라는 존재를 알고 있던 자들은

player를 핵으로 한, 모종의 이변의 영향하에 있다……?



[player]

추측에 불과하지만 어쩌면, 그 이변은 나자릭 전체에 미치고 있을지도……

아니, 옥좌의 홀의 '마스터 소스'에 제 이름도 있다고 하니

확실히 미치고 있는 것이겠지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은 과거에 나자릭 전체를 강타했던

이변의 영향을 오직 홀로 회피할 수 있었고,

당초 나라는 존재를 모르셨던 모몬가 님 한 분뿐일 가능성도…….


[player]

어쨌든 저라는 존재가 나자릭에 이변을 초래하고 있는 것은 확실.

한 마디 더 하자면 저는 나자릭의………… 적,일지도 모릅니다.



[나베랄]

……하, 하지만 모몬가 님께선 지금의 이야기를 듣고도,

그럼에도 당신을 받아들일거라고 판단하신 것 아닌지……?

그런 당신을 함부로, 적으로까지 보는 것은──


[player]

지금껏 말한 것 중 몇몇은, 일종의 태생적 고향인 이 공간에 온 제가,

말하자면 '하늘의 계시'처럼 깨달은 사실입니다.

구체적인 증거는 없으며, 논리적으로 보면 누군가에게 정보를 심어졌을 가능성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엠헤러라는 적은 저를 동포라고 불렀고,

저는 「구요」라는 정체 모를 막강한 존재에 의해 태어난 자라는 것조차 암시되었죠.


[player]

이 점은 '가능성의 바다'에서 비롯되었다는 현재의 인식과 다소 모순됩니다만……

「구요」라는 것과 '가능성의 바다'의 관계에 따라

해소되는 모순이라고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비록 '구상'뿐이었다곤 해도, 지고의 존재들이 만들어낸 존재임에는 변함이 없다……

그렇게 말씀해 주신 모몬가 님의 자비에 어리광 부리는 것은,

더이상 할 수 없습니다.


[슬라임코]

player 씨…….


[player]

일이 여기에 이르러서는,

저를, 잠재적인 나자릭의 적이라고 가정한 대응을 바라야 합니다.

적어도, 나는 더이상──

──나자릭으로 돌아가야 할 존재는, 아닙니다.


[일동]

…….



결의를 다지고 단언한 player.

꽉 움켜쥔 그 손이 떨리고 있다는 것을 모두가 알아차렸지만,

이 자리의 누구도, 할 말은 찾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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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화 『위협의 윤곽



솔류션 등을 구출하고, 균열 너머에서 돌아왔다는

《전언》에 의한 기쁜 일보도 잠시.


이어서 전해진 엠헤러와의 해후,

그리고 player의 결단에 관해 들은 모몬가는

전투 메이드들의 귀환과 상세한 보고를 긴장된 표정으로 기다리고──



[모몬가]

구요……라고……!?


(정신 안정화)

(정신 안정화)


[모몬가]

바보같은…… 그게 만약에………… 젠장……!!!!


(정신 안정화)


[알베도]

모, 모몬가 님……?


[모몬가]

………….

…………미안하다. 흐트러졌구나.

확인하겠는데 엠헤러는 「구요」라고만 한 거지?

「구요 세계식」이 아니라…….


[솔류션]

네, 네에. 그러합니다.


[모몬가]

그렇구나. ……한편으로는 "육대신이 다발로 몰려와도 맞설 수 없다"고도 했지.

만약 육대신이 내 예상대로 플레이어라면,

그것이 다발로 와도 맞설 수 없는 상대가 된다면 역시…….


(──「구요 세계식(九曜の世界喰い)」

위그드라실 공식 캠페인의, 그 미묘한 스토리 속 라스트 보스.

즉, 세계급 에너미의 일각이다.

플레이어 6명 팀 6개가 모인 레기온으로도 승산이 낮으니,

육대신이 여섯 명뿐이라면, 확실히 다발로 오더라도

정공법으로는 이길 수 없다고 말할 수 있지…….

만약 그것이 현실의 존재로서 이 세계에 실체화되어 있다면,

나자릭을 무너뜨린 것도…….)


[모몬가]

……내가 아는 존재와 엠헤러가 말하는 '구요'가 동일한 것인지 아닌지는 아직 불분명하지만

엠헤러 자신 또한 상당히 강하게 경계해야 할 대상이 된 게 틀림없군.


[솔류션]

예. 한심스럽지만, 엠헤러 개인의 힘만 봐도

저희 플레아데스로는 승산이 없는 위협이리라고.

역시 계층 수호자 분들 이상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모몬가]

흠…… 동격인 사람이 법국에 합계 '4명'이라는 발언도 있었다고 했으니,

법국에서 경계해야 할 전력은──

육대신이 살아있는 경우에 더해, 계층 수호자 미만의 존재가 4명……

이전의 그것도 그중 한 명……

그 4명이야말로 육대신의 생존자라는 건 너무 희망적 관측인가……

게다가 블러프일 가능성도…….


[모몬가]

……어쨌든, '균열'을 임의로 출현시킨 전이 같은 행동도 그렇고,

엠헤러가 나와 계층 수호자 이상일 위험성에도 유의해야겠지.

──그건 그렇고.

남은 건 역시, 감시를 받으며 외부에 대기한 채라는 player의 처우에 대해서 말인데…….


[슬라임코]

……!


[모몬가]

이에 대해서는 수호자들도 모아 의견을 모으고, 신중하게 판단하고 싶다.

너희들은 임무의 피로도 있겠지.

일단 방으로 돌아가서 휴식을 취하도록.

물론, player의 처우에 대해서 의견 있으면 너희들한테도 물어보마.

어떤 의견이든 환영하마.


[나베랄]

의견…….


[루푸스레기나]

player의 처우에 대해서…….


[솔류션]

…….


[모몬가]

무슨 일, 있느냐?


[유리]

……아뇨. 모몬가 님.

저희가 말씀드릴 수 있는 의견은, 아무것도.


[모몬가]

……그렇느냐.


(차갑다……는 것도 아니네.

player가 잠재적 위협일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알게 된 지금도,

"배제하는 것이 나자릭의 이익"이란 말을 꺼내지 않는다는 건──

기본적으로 NPC 이외의 존재에 냉담한 저 아이들도,

player는 더이상 동료가 아니다, 라고 간단히 잘라 버릴 수는 없었다는 거니.

그렇다고 해서, 나자릭에게 위험을 초래할지도 모르는 player를

지금까지처럼 동료로 인정하는 제안도 못하겠다. 그런 것이겠지……)


[모몬가]

너희 마음도 충분히 이해한다.

하지만 향후를 위해서라도, 지금은 느긋하게 몸을 쉴 수 있게 해두거라.

그리고, 이걸 말하는 게 늦었지만──

──잘 돌아와 주었다.

너희들의 무사귀환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일동]

예……!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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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모몬가는 계층수호자들을 집결시켜,

player의 처우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



[알베도]

……역시 나자릭 내부에 그 신변을 두는 것이 위험하다는 것은,

player 본인도 말한 대로라고 생각합니다.


[데미우르고스]

그렇다고는 해도, 목적은 불명이지만,

엠헤러는 player의 신병을 노리는 눈치였다는 모양.

외부에 내보낼 경우,

"나자릭의 정보를 자세히 아는 자가 적의 손에 넘어갈" 리스크는 따라다닙니다.


[모몬가]

시즈에게 그러했듯, 《기억조작》으로 일부 지식을

잘못된 내용으로 바꿔놓는다, 는 방법은 쓸 수 있지만……

아직 모든 지식을 대체할 수 있는 단계도 아니고 말이지.

그러기 위해선 좀더 실험이 필요하다.


[데미우르고스]

계속해서 실험용 모르모트도 확보해 가겠습니다.

본론으로 돌아와, player를 나자릭 안에 들여보내건 내보내건

어느쪽이든 일정 수준의 리스크가 있습니다.


[알베도]

저로서는, 잘못된 지식으로 인한 함정의 역할도 기대할 수 있는,

외부에 내놓는 선택이 낫다고 우고합니다.

player 자신에게 적의가 없더라도──

만약 '동포'끼리의 연결고리 등을 더듬어낼 방법이 있다면,

그것으로 엠헤러가 player의 위치를 감지.

예의 '균열'을 사용한 전이로 인해 나자릭에 침입할 위험도 있을 수 있습니다.


[모몬가]

음, 확실히 그렇지…… 상대가 저 '균열'인 이상,

전이로는 침입불가인 나자릭이라도 막을 수 없을지도 모른다.

……player를 내쫓는 것 같아 마음에는 걸리지만…….


[코퀴토스]

지금도 player는 당신에 대한 충의를 잊지 않았다고

나베랄쪽으로부터 듣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나자릭을 위험에 빠뜨리는 것은 꺼려야 할 것입니다.


[샤르티아]

……그렇겠지요.

게다가 player는 원래부터 에 란텔 쪽으로 거점을 옮겼사와요.

지금처럼 자주 귀환할 수는 없겠지만──


[아우라]

뭐, 실질적으로는 쫓아낸다기보다는 귀환을 제한한다,는 느낌이긴 하려나.

하지만 애초에…… 에 란텔로 돌려보내는 것도, 그건 그것대로 괜찮은 거 맞아?


[마레]

어, 어어…… 뭐, 뭔가 안 좋아?


[아우라]

그야 player, 그 엠헤러라는 놈한테 노려지고 있는 거지?

그 녀석 자신도 에 란텔에 있는 모양이니……

위험하지 않나? 싶어서.


[데미우르고스]

흠, 그건 당연한 걱정이지.

다만 당연히, 모몬가 님께선 그 부분도 이미 다 짜넣어 두셨고 말고.


[모몬가]

으, 으음. ……설명해주거라, 데미우르고스.


[데미우르고스]

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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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우르고스]

나자릭으로의 귀환을 제한하고,

그러면서도 player의 신병을 적에게 넘기지 않는 것을 우선시한다면,

확실히 계속 에 란텔에 부임하는 것보다는──

외부의 또 다른 곳으로 격리.

삼엄한 경호체제를 갖추고 엠헤러의 습격에 대비해야 한다는 생각도 들테지.


[아우라]

응. 그렇게 하는 편이 좋을 것 같은데…… 안 돼?


[데미우르고스]

문제점은 몇 가지나 있지만, 특히 큰 것은

상대가 계층 수호자급의 힘을 지니고 있을 수도 있는 존재란 점이다.

이에 대비하려면 이쪽도 상응하는 전력을 대기시킬 필요가 있지.


[아우라]

아~ 그러면 습격자와 전투의 궁합이 안 좋을 경우에도 대비해서

2명 이상은 계층수호자 클래스가 필요한데…….


[마레]

그, 그렇구나…… 계, 계층수호자를 몇 명이나,

나자릭 밖에 대기시킬 수는 없으니 말이죠…….


[데미우르고스]

아아. 최우선으로 해야 할 나자릭 방위를 생각하면

player의 호위에 할애할 수 있는 계층수호자급 실력자는 기껏해야 한 사람.

서번트만 해도 그렇게 많이는 할애할 수는 없다.

요컨대 player의 소재지가 에 란텔에 있든 다른 곳이든

호위로 대기시킬 수 있는 전력, 깔 수 있는 경비체제에 큰 차이가 없다는 걸세.


[아우라]

그렇구나~ 어디서 대기해도 위험도가 변하지 않는다면 에 란텔이 그나마 낫지.

player도 그곳이라면 영토수호자 역할을 계속 할 수 있을 테고.


[데미우르고스]

물론, 에 란텔 이외라면 'player의 소재를 숨길 수 있을' 가능성도 있지만,

외부에서는 나자릭 내만큼의 정보마법 대책이 어렵다.


[알베도]

동포의 위치를 감지하는 특수한 능력은 없어도

조사계 마법으로 소재가 파헤쳐져 버리면 마찬가지……

아니, 소재가 드러났을 때는 외딴 장소 쪽이 위험하겠네.

엠헤러는 '법국 상층부와 목적을 같이 하고 있는' 것 같으니

입장상 에 란텔이 더 대담한 움직임을 취하기 어려울 가능성도 기대할 수 있어.


[샤르티아]

섣불리 외딴 곳에 player를 격리시킬 경우,

오히려 큰 군단 따위를 거느리고 덮치기 쉬워진다는 것이군요…….


[모몬가]

…………그런 것이다.

player에게는 계속해서 에 란텔에서 역할을 해달라고 하자꾸나.


[모몬가]

우리에게 적대했던 지금도 모습을 드러낼지는 불분명하지만

가능하면 엠헤러의 정보도 찾아줬으면 하는 바이다.

그리고 player의 호위에 대해서 말인데──


[알베도]

에 란텔이라는 장소도 감안하면, 세바스가 적임이라고 생각합니다.

근처에는 지금까지처럼 솔류션 등을.


[모몬가]

음, 나도 적임이라 생각한다.

문제는 없나? 세바스.


[세바스]

예. 문제없습니다.

삼가 받겠습니다.


[모몬가]

좋다. 그럼 player의 앞으로의 일에 대해서는 대략적인 결정됐구나.

하지만…… 사실, 너희에게 모이게 한 이유는 또 하나 있다.

묻고 싶은 것이 있다.


[알베도]

묻고 싶은 것, 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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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몬가]

아아.

player의 정체……인 듯한 배경에 대해서는,

조금 전에 설명한 내용이 진실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것을 알게 된 지금……

너희들은, player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

솔직히 알려줬으면 좋겠다.


[일동]

…….


[아우라]

그게…… 사실은, 이렇게 생각해 버리는 것은,

지고의 존재 분들께 불경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모몬가]

아냐. 어떤 내용이든 간에

너희들의 정직한 의견은 모두 불경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아우라]

그렇다면 그게, 뭐랄까……

player가 사실은 나자릭에 있을리 없는, 지고한 분들께 창조되지 않은 존재라고 해도……

지금도, 동료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생각하게 되는 것 자체도,

그, 나베랄들이 받고 있는 것 같은 이변의 영향일지도 모릅니다만…….


[샤르티아]

저도…… 조금 전의 설명을 들은 지금도,

player가 사실은 동료가 아니라는 말이

뭐랄까, 아직 하나 실감이 안 난다고나 할까요…….


[마레]

보,본래라면 더, 겨,경계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는 생각합니다만…….


[데미우르고스]

비록 가능성뿐이라 할지라도,

지고의 존재들께서 고안하신 존재인 일에 변함이 없는 점도 크지 않을지요.

물론 창조되지 않았다는 결과가 전부라고 잘라버릴 수도 있겠지만──


[모몬가]

……아니. 사정이 생겨서 창조하지 못한 경우들도 생각해볼 수 있겠지.

창조되지 않았기에 가치가 없었다, 라고 단언할 수는 없다고 나도 생각한다.


(……확실히, 위그드라실에서 NPC에 '외교' 따윈 할 수 없었으니,

만들어도 소용없다고 판단되었을 가능성은 있지.

하지만, 설령 잡담 정도의 대화라고 해도,

그 세 사람이 아이디어를 낸 NPC야.

아무런 애착이 없었다고 단정지을 수도 없고,

무엇보다, 나에게는 충분히──)


[세바스]

……지금 player의 마음을 상상해봐도,

차갑게 잘라버리는 것은 어렵습니다……

만약, 자신이 같은 입장이었다면 하고 생각하면…….


[코퀴토스]

……자신이 사실은, 경애하는 창조주이신 지고의 존재들께

'창조되지 못한' 존재였다…….

그것은, 너무도──


[알베도]

(………….)


──네, 등골이 서늘해지는 이야기입니다.

저로서도, 동정과 경계가 반반이라는 게 솔직한 심정.

수호자 총괄로서는, 오로지 경계뿐이어야 할텐데 말이죠.


[모몬가]

그렇구나 ……음. 너희들 마음은 알겠다.

그 생각이 틀렸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분명 너희들의 생각은 player에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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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몬가]

(……구원은, 되지 못하려나.

이건 주위보다 본인 인식의 문제다.

NPC들이 아무리 따라줘도, 내가 저 아이들과의 사이에

한 장, 얇은 유리판이라도 있는 것 같은 적막감을 느끼게 되는 것과 똑같아.)


[알베도]

모몬가 님……?


[모몬가]

……아니.

흉중을 들려준 것에 감사를 표하마.

그럼. 어쨌든 엠헤러나 「구요」라는 위협적인 존재의 윤곽도 드러난 것이다.

계속해서 정신 바짝 차리고 임했으면 한다.


[일동]

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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