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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오버마스] 메인 스토리 17장 - 3~4화

군단락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5.02 02:10:45
조회 577 추천 13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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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화 『그리고, 근황



[???]

저기…… player 씨?


[player]

(갑작스러운 접근자. 하지만 떨어져 호위해 주시는 세바스님으로부터 경고는 없었다.

그렇다면 위험은 없으려나……)


>당신은──

>……무사히 지내셨습니까.



[슬라임코]

니냐 씨! 오랜만이에요~!


[니냐]

네, 오랜만이에요.

……죄송합니다. 말 걸어놓고, 볼일이 있는 건 아닌데요.

왠지 그리워져서 그만.


[슬라임코]

그리워요……? 그건── 아.


[player]

……모험가 일은, 휴업중이라고 들었습니다.


[니냐]

네. 그게…… 하하, 실은 은퇴나 다름없는데요.

아직 하나 결단이 서지 않는다고나 할까……

정식으로 은퇴 같은 거 하면, 그 세 사람한테 혼날 것 같아서.


[슬라임코]

(니냐 씨 이외의 칠흑의 검 분들은……

분명, 그것의 습격을 받아 소실되어 버렸다고 기록에…….)


[player]

……정말, 아까운 분들이었습니다.


[니냐]

후후. player씨에게 그렇게 말해준다면, 그 셋도 자랑스럽게 느끼실 거예요.

루크루트라던지는 나베랄 씨에게 칭찬해 달라고 할 것 같지만요.


[슬라임코]

아, 아하하…… 분명 그럴 거예요!


[니냐]

아. 죄송해요, 우울한 얘기가 돼서.

일단 밝은 화제랄까…… 사실 그 후로 좋은 일도 있었거든요?


[슬라임코]

좋은 일……이요?


[니냐]

네, 계속 찾고 있었던── 누나(언니)랑 재회할 수 있었어요.

실은 얼마전부터 이 도시에 와 있었던 것 같아서……

지금은 누나의 일을 도와주면서 앞으로 어떻게 할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형편도 되니, 넴도 지금은 저희 집에서 맡고 있는데요……

최근 들어선 다시 조금씩 웃는 얼굴을 보여주기도 하는 게.

정말 착한 아이라…….


[니냐]

그러니까…… 더 괴로워하는 사람도 많이 있으니,

나는 완전히…… 다행인 편…………읏. 어, 어라?

죄송해요, 눈에 먼지가 좀…….


[슬라임코]

니냐 씨…….


[player]

──괴로움을, 다른 사람의 그것과 비교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니냐]

…………네, 감사합니다.

죄송합니다, 바쁜 와중에 불러버려서요.

그러면 인연이 되면 언젠가 또.


[슬라임코]

또, 또 뵈요……!


[player]

…….


[슬라임코]

니냐 씨, 많이 수척해졌네요…….


[player]

……그러게.

자. 그보다 가볼까.

슬슬 약속 시간이야.


[슬라임코]

아, 네! 모험가 조합이었죠?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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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한 시간.

모험자 조합의 어느 방에서──



[가제프]

다망한 와중에 시간을 내줘서 미안하네.



>아뇨, 저야말로.

>한번쯤 다시 이야기 나누고 싶었습니다.



[가제프]

하하, 그렇게 말해주는 건가.

뭐 나도 자네도, 좀 특수한 체질인 것 같고.

나는 아직도 당황하고 있지만…… 당황이라 하니──


[player]

에 란텔에서의 저에 대해서는,

한층 놀라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슬라임코]

player 씨가 얄다바오트를 물리치거나 영토 수호자를 맡은 것은

가제프씨가 한동안 행방불명이 되었다가 의식을 잃은 후였죠.


[가제프]

재차, 그 때는 폐를 끼친 것 같군. 미안하네, 그리고 고맙네.

단지, 이전부터의 활약을 알고 있던 나에게 있어서

그것은, 놀랍긴 해도 당황스러울 정도의 문제는 아니지만…….


[player]

가제프 씨와 동시에 '균열 건너편'으로 보내졌을 제가

에 란텔에 머물러, 불가시의 재해로부터의 부흥에 진력하고 있었다

……라니, 갑자기 믿기는 어려운 이야기겠지요. 당연한 곤혹입니다.


[슬라임코]

(에……? 앗, 그러고보니!

player 씨나 저, 솔류션 님을 대신하여 도플갱어 분들이 대역을 맡아주셔서

우리는 지난 몇 달간 건재했다는 얘기가…….

몇 달 동안, 우리와 마찬가지로 '균열의 저편'에 있어서

부재중이었던 가제프 씨 입장에서는 당연히,

어째서 우리만 행방불명 처리되어 있지 않았던 건지 이상하겠네요……!

아, 아와와, player 씨는 이 부분을, 어떻게 변명하시려는 걸까요……?)


[player]

사실…… 가제프 씨에게 있어서 '얼마전',

저쪽 세계에서 당신과 헤어지고, 다른 '균열'을 통해 귀환한 저희는

──과거의 세계로 날아갔던 겁니다.


[가제프]

……과거의, 세계?


[player]

네. '균열'을 통과한 저희는,

아직 그 불가시의 무언가와 대량의 혼돈짐승으로 인한 재해의 와중,

아마도 저희가 그것에게 삼켜지기 조금 전 시간일 터인 에 란텔에 도착해 있었습니다.

그 전에 가제프 씨가 배웅해주셔서 일시적으로 이곳으로 귀환했을 때,

장소는 마도국의 거점 근처였지만……

사실 그 때도, 저 자신이 '동시에' 또 한 명 이쪽에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가제프]

그건…… 미안, 내 상식을 초월한 이야기라서,

조금 이해가 따라가질 못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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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er]

순서대로 이야기하자면 이렇게 됩니다.

그날, 가제프 씨 등과 거의 비슷한 타이밍에

이쪽 세계에서 사라진 저는, '균열 저편'에서 의식을 되찾았습니다.


[가제프]

아, 아아. 그후, 똑같이 의식을 되찾은 나와 합류.

'균열'을 찾아 함께 잠시 방황하다가,

발견한 '균열'을 통해 player만 이쪽으로 귀환했지──


[player]

네, 이때는 그 재액이 있는 날로부터 몇 주 후.

체감 이상으로 시간은 흘렀지만 과거는 아닙니다.

그 후, 마도국에서 슬라코 등을 구출하기 위한 기술을 준비.

다시 '균열'을 통해서 저쪽 세계로 발을 들여 슬라코 등을 구출.

직후에, 가제프 씨와 재회. 가제프 씨와 헤어진 후,

혼돈짐승과의 싸움을 피해 또 다른 균열을 통해 귀환하자──


[가제프]

과거의 세계였다, 라고……?


[player]

네. 아무래도 '균열 너머'와 이쪽 세계는 시간의 흐름이 다르다고……

때로는 뒤틀리고, 과거로 이어지는 일조차 있는 것 같습니다.

책에 의하면, 고위계의 마법에는 시간에 얽힌 것도 있는 것 같습니다만……

그것과 비슷한 현상을 저 '균열'은 일으킬 수 있는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가제프]

마법이라…… 거기에 그토록 정체를 알 수 없는 '균열'이라면,

그런 일도 있어도 이상하진 않지…….

확실히 나도, 귀환했을 때, 몇 개월이나 시간이 지나서 놀랐으니…….

응? 하지만 그렇게 되면, player 공은 요 몇 달 동안

나와 폐하, 브레인이 언젠가 귀환하리란 것을 알고있는 상태에서

이 도시에 있었단 얘기가 될 텐데──


[player]

네. 죄송하지만 자낙 전하께 그것을 전하는 것도,

저희 자신이 미래에서 생환한 존재임을

도시 사람들에게 밝히는 것도 피했습니다.

그 바람에 왕이 죽었다고 해석한 귀족들에 의해

왕국의 내정이 혼란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는 것도

염려하고는 있었습니다만…….


[가제프]

……부득이한 사정이 있었던 것처럼 보이는군.

자세히 물어봐도 되겠나?


[player]

네. 실은, 마도국의 오래된 문헌에 기재되어 있던

'타임 패러독스'라는 현상이 문제라서요.

어디까지나 이론상의 가능성이긴 하지만──

문헌에 가로되, 이 현상이 현실로 일어나면

최악의 경우, 세계가 붕괴될 우려마저 있는 위험한 것으로…….


[슬라임코]

(여, 역시 player 씨……

담대한, 그러면서 신기하게 설득력도 있는 거짓말을

저렇게나 술술…….)



그렇게 한동안 정성스레,

player는 대역의 존재로 인해 발생한 모순을 은폐하는 허위 설명을

일부는 진실도 섞어서 가제프에게 전했고──



[가제프]

……그렇군. 이쪽 세계 자체가 붕괴할 위험조차 있었단 걸 알아서야

왕국의 다소 혼란스러운 정도를 이유로 귀공을 책망할 수는 없지.

뭐 애초에 원인은 왕국 귀족들의 횡포와 그것을 막을 수 없는 나의 역량부족.

책망 따윌 할 수 있을 리도 없지만…….


[player]

이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가제프]

아니, 정말이지 하나부터 열까지 감사해야하는 건 내 쪽일세.

지금 이야기에 따르면, 장기에 침식된 나의 오염 해제도,

마도국의 진력에 의한 것이지 않나?


[player]

그 부분에 대해서도, 마도국이 은닉하는 기술과 관련되다보니

타국 사람들에게는 비밀리에 진행된 무례를 사과해야 합니다만…… 네.

한 마디 더 하자면, 사실 저도 가제프 씨와 마찬가지로

장기에 의한 오염을 경험했습니다.

해제는 우발적인 계기였습니다만…….


[가제프]

뭣…… 그럼 설마 나와 player 공만이

'균열의 저편'에서 문제없이 활동할 수 있던 것은──


[player]

아마도, 오염과 그걸 해제한 경험에 의한 것이 아닐까……합니다.


[가제프]

……과연. 그렇다면 그 밖에도 납득가는 것이 있네.

내 입으로 말하긴 그렇지만, 오염의 해제 이후로,

스스로도 믿을 수 없을 정도의 힘이 온몸에 넘친다.

이야기를 듣자하니 무섭게 강력한 악마였다는 얄다바오트가 상대라도,

player 공이 지금의 나와 동등 이상의 체질과 강함을 갖고 있다면

격퇴할 수 있어야 마땅해 보일 정도다.


[player]

감사합니다. 다만, 제 힘은 발휘에 몇 가지 제한이 있습니다.

가제프 씨도 언제 이런 제한이 생겨도 이상하지 않으니

아무쪼록 주의해 주십시오.


[가제프]

제한…… 그랬군, 귀공의 강함을

평소에 깨닫지 못하고 있었던 것은 그런……

알겠네. 충고에 감사하지.


[슬라임코]

(오오…… player씨가 오염해제 경험자라든가,

힘에 대한 이야기도 새빨간 거짓말이겠지만,

실은 사실인 거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이야기에 조리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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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제프]

──그럼. 많은 것들이 납득이 갔다.

무슨 사정이 있을 거라 생각해,

특히 그…… 타임 패러독스?에 관련된 이야기는

주위에 누설하지 않으려 했지만, 재차 주의하지.


[player]

감사합니다.


[가제프]

나야말로, 정말 바쁜 와중에 시간을 할애해 준 것에 다시 한번 감사하네.

가까운 시일내에 행해지는 삼국…… 아니,

사국 간의 조정회에 대해서는 이미 들었는가?


[player]

네. '그 계획'에 대해서

구체적인 방침을 정하자는 게 주제라고 하였죠.


[가제프]

아아. 왕국측으로서는 부디 엎드려 빌어서라도 바래는 일이다.

귀국에는 귀국의 사정도 있겠지만……

부디 제발, 협조해 주시면 감사하겠네.


[player]

저 개인으로서도 그것을 원합니다.

당일까지 윗선의 양해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가제프]

거듭…… 감사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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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제프]

그럼, 오늘은 이만 가보지.

저만한 수의 혼돈짐승에 둘러싸여 며칠이나 함께 방황한 사이다.

언젠가는 좀 더 가벼운 자리에서 술이라도 한잔 나누고 싶지만──

후. 나도 귀공도, 아직 당분간은 힘들겠군.


[player]

……그러게 말입니다.

그래도, 네 나라가 지금의 궁지를 벗어난 그날에는, 부디.


[가제프]

아아. 모처럼 손에 넣은, 전보다 튼튼해진 몸도 있으니.

그날의 도래가 빨라지도록…… 힘을 다하지.



그렇게 말하며 창밖으로 눈을 돌린 가제프의 시선 끝에서는,

약간씩 싸움 소리가 새어 들어오고 있었다.

위급상황인 것이 아니라, 평시에도 나타나고 있는 혼돈짐승과 마도국 언데드의 전투음이다.


이것이 들리는 한 '그 날'은 오지 않는다.

가제프는 그 사실을 꼽씹듯 고개를 끄덕이고는,

방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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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화 『힘을 합쳐



가제프와의 면회로부터도 시간이 더욱 흐른 어느 날.

player는 사국 간의 현장 책임자 간의,

연락회 겸 조정회에 출석했다.



[클레만티느]

그럼, 회의 쪽으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진행은 외람되지만 저 클레만티느가 맡도록 하겠습니다.

……법국분들 입장에서는, 불쾌하실──


[엠헤러]

불쾌하다니, 천만에요.

과거는 어떠했든…… 이 도시를 대표하는 방청자의 한 사람으로서

조합장님들과 나란히 회의에 참석할 수 있을 정도로 신용을 쌓고 계신 분 아니십니까.

그 공적을 칭찬은 못한지언정 불쾌하다고 매도할 수는 없지요.


[클레만티느]

……감사합니다.



>………….



[슬라임코]

……읍.


(에, 엠헤러 씨…… 아무렇지 않은 표정으로 평범하게 참석해 계신데,

정말로 저쪽에서 우리가 만난 것과 같은 사람 맞는 거죠……?

태도가 너무 자연체여서, 한 번 공격해왔던 분으로는……)


[클레만티느]

……그럼,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이미 은밀히 이야기는 각국에 전달했으리라 생각됩니다만,

이 의제는 왕국, 나아가 이 도시에서 드리는 부탁으로──

「균열 너머에서 도시 주민을 구출하는 작전」에 관한 것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두 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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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퀴스]

네. 이곳에 계신 왕국전사장…… 스트로노프 님이

얼마 전 '균열 건너편'에서 국왕 폐하와 브레인 앙글라우스 공을 모시고 생환하신 것은

여러분의 기억에도 새롭겠지요.


[님블]

네, 갑자기 믿기 어려운 소식에 놀랐습니다.

애초에, 왕국전사장 공은 얄다바오트 습격 이전부터

장기간 전선 이탈을 피할 수 없는 상태라고도 들었다보니.


[레이너스]

보기로는, 현재는 건장…… 아니.

전에 만났을 때보다도 오히려…….


[가제프]

이 건에 관해서는 많은 의문을 가지고 계실 거라고 생각하네.

이미 알고 있는 내용도 있을지 모르지만, 우선은 나 자신의 입으로

그 동굴에서의 조사 이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설명하지──



그리고 가제프는, 자신이 조사하러 갔던 동굴에서 장기에 오염되어 버린 것,

마도국의 협력과 연구에 의해 그것을 해제받은 것.


오염 해제에 성공한 것은 그 재액이 한창일 때였고,

이후 불가시의 무언가에 습격당해 '균열 저편'에 있었다는 사실이나,

왠지 자신은 저쪽에서도 활동할 수 있었단 점 등을 설명했다.


물론, 저쪽에 player도 있었다는 것 등은

'타임 패러독스'에 입거해 언급하지 않으며.



[님블]

……그렇군요. 그 '균열'에 한발짝 들이는 것만으로도 그런 공간이 펼쳐져 있다니 경탄을 금할 수 없습니다만……

과거에 발 디딘 자나 동물이 귀환한 예는 없다고 들었습니다.

지금 이야기를 부정할 근거도 찾을 수 없군요.


[레이너스]

저쪽에서는 혼돈짐승이나 오염된 짐승 이외에는

의식을 잃고 활동을 정지해 버린다 했습니다만…… 스트로노프 공은 어째서?


[가제프]

확증까지는 없다지만, 아마도 오염의 영향일 것이다

라는 것이 마도국의 진단이다.


[레이너스]

──마도국의?



>네. 자세한 부분은 기밀에 해당되기에 덮어두겠습니다만…….


[player]

몇 가지 전례와, 오염된 짐승이 저쪽에서 활동할 수 있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그럴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님블]

전례……?

그 표현을 보면, 마도국은 스트로노프 공과 같은 사례를

그 밖에도 관측된 경험이 있는 것처럼 들리는데요.


[player]

말씀하신 대로입니다. '균열' 너머에 대한 조사, 연구를

마도국은 독자적으로 극비리에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몇 달 전에 발생한 그 재액과 '균열의 건너편'의 관련성을 깨닫는 것은 늦어버렸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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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헤러]

──매우 흥미로운 이야기군요.

하지만 조금 섭섭하기도 한 걸요.

그렇게나 중요한 연구를 성과는 고사하고,

연구 자체의 존재조차도 마도국은 다른 삼국에 숨기고 있으셨단 건가요?


[player]

…….

돌려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협력을 외치면서도 여러분을, 다른 나라 분들을 신뢰하도록

윗선을 설득하지 못한 제 실태입니다.


[님블]

(……숙고한 답변이군요. 마도국 측의 잘못을 인정하면서도,

그 판단에 이르지 않도록 위를 설득할 의사는 있었음을 암시한다.

이래서야 player 공을 탓하기는 어려울 테지만)


[엠헤러]

아, 당연히 player 공 개인을 탓할 생각은 없습니다.

당신의 노고와 그 권한으로 이루어지는 한 양보는

이 자리에 있는 누구나 알고있는 바인 걸요. 그렇지만 슬프게도──

저에게도 모국의 대표로서 이 자리에 참석한 공인으로서의 입장이 있습니다.

지금의 것은 어디까지나 '나라 대 나라'로서 의논한 걸로 파악해 주었으면 합니다.


[님블]

(개인의 공적과 국가의 책임을

썩뚝 잘라나누며 대답하는 이쪽도 역시 능숙…….

이 남자와 회의를 함께 하는 것은 몇 번째이지만,

지금까지의 설봉(舌鋒)을 볼 때, 조심스럽게 평해도 player 공의 그것에 비해

이기진 못해도 지진 않을 교섭력이 있는 것 같다.)


[아인잭]

자, 자아자아. 국가 기밀이었던 연구의 존재를 마도국이 이렇게 밝혀준 건

그게 동맹에 이익이 된다고 생각하였다는 것.

우선은 그 근처의 이야기를 들어주시고──


[엠헤러]

후후, 물론이지요. 입장상으로는 그렇게 말씀드렸지만,

공적인 입장을 빼고 개인으로서의 본심을 드러내자면,

애초에 각국이 제각기 기준으로 기밀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당연.

법국은 어떠냐는 점에 대해서는 지금은 입을 다물겠습니다만,

……과연 공유하면 동맹의 이익이 될 정보를

현시점에서 전부 깔끔하게 공유하고 있는 나라가 존재할런지…….


[님블]

(뭐 당연히 그런 나라는 사람 좋은 람포사 3세가 다스리는

왕국을 포함해도 없겠지요. 그것을 알면서도 자국은 제쳐두고

다른 나라의 발등을 보는 것이 외교의 상도일텐데──

개인의 본심이라는 예방선을 치면서도,

지금, 굳이 마도국에 도움의 손길을 보내는 것은 도대체……?)


[player]

……감사합니다.


[엠헤러]

아뇨아뇨. 이런, 말을 가로막아 버렸네요.

그래서 마도국이 국가기밀에 해당하는 연구의 존재를

동맹에 공유해주신 이유에 대해 여쭤보아도 될지요?


[player]

네. 가제프 씨…… 전사장님의 신병을 맡으면서

왕국에는 은밀히 오염해제 등의 연구에 대해 일부 털어놓아 두었습니다만,

전사장님의 귀환으로──

'균열 건너편'에는 그 재액으로 소실된 다수의,

그날 에 란텔에 있던 분들이 남겨져 있다는 사실이 판명되었습니다.


[엠헤러]

그런 것 같더군요.

우글거리는 다수의 혼돈짐승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면서

스트로노프 공이 데리고 올 수 있었던 것은 앞서 거론된 두 분뿐이라고 합니다만──


[가제프]

면식 있는 병사들을 포함해, 그날 에 란텔에 있던 많은 사람들이 지금도 살아서 저쪽에 있네.

다만…… 소실은 뭔가 거대한 생물에게 잡아먹히는 것으로도 비유되고 있다던데──

'통째로' 삼키는 것이 아니라 먹어 치우는 것처럼,

소실 시 육체를 깎아내는 형태로 육체의 일부만

저쪽으로 이동한 사람의 대부분은, 절명하고 있는 것 같기도 했네…….


[라퀴스]

그래도, 실종자 과반수가 지금도 살아서 저쪽에 존재한다는 희망은 보였습니다.

왕국으로서는 어떻게든 이것을 구출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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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너스]

그렇군요. 구출작전이라고는 하지만, 저쪽에서 제대로 활동할 수 있는 것은

스트로노프 공 혼자뿐인 것 아닌지?라고 의문으로 여기고 있었습니다만……

거기서 마도국이 나설 차례군요.


[player]

네. 마도국은 이미 장착자가 '균열 너머'에서의 활동을 가능케 하는 장비를 실용화했습니다.

양산에는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이것을 이용하면 일단은──


[님블]

우리가 구출작전에 나가는 것도 가능해진다.

……아직 수수께끼뿐인 그 '균열' 너머로 들어갈 수 있는 장비.

그것을 만들어낸 연구라니, 과연. 국가 기밀로 지정하는 게 마땅할 정도군요.

……오히려, 정말로 동맹에 이 사실을 공유해도 괜찮은 건지? 라는

걱정이 들어버릴 정도로, 독점했을 경우의 이익도 클 것 같은 정보입니다만.


[player]

어느 정도 혁신적인 기술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부정하지 않지만,

마도국도 나라 하나로 현재의 위기를 벗어날 수 있다고 자만할 상황이 아닙니다.

행방불명된 분들의 총수를 생각하면──

마도국이 현재 움직일 수 있는 전력만으로 구출은 곤란.

하지만 구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 도시와 여기 모인 분들의 존재는

네 나라 모두에게 희망이니까요.


[님블]

…………고개가 숙여지는 마음입니다.

황제 폐하께서도 구출작전에 대한 진력을 아끼지 않으시겠다는 분부였습니다.

제국도 기꺼이 협력하겠습니다.


[레이너스]

구체적으로는, 구출작전에 임할 전력을 제공하는 형태로 괜찮으실까요?


[라퀴스]

네, 감사합니다.

단, 마도국에 제공하는 장비의 수는

양산화 중이라고는 하지만 무궁무진하지는 않습니다.

저쪽에서는 대량의 혼돈짐승과의 전투가 불가피하기도 하니

가능한 소수정예가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가제프]

왕국에서는 나와 브레인,

청장미와 소이 공을 중심으로 한 모험자들에게 협력을 요청할 예정이다.


[님블]

(왕국 병사들 대부분의 실력은 일반인에게 털이 난 정도.

전사장 직할 병사는 국왕의 호위로 남길 것이니,

병사보다 유지의 모험자를 사용하는 것도 당연한 지휘겠지요……)


그렇군요. 제국에서는 저와 레이너스를 필두로

기사들 중에서도 특히 실력이 믿을 만한 사람들을 모아서 가는 형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player]

마도국에서는 저와, 언데드 군단의 일부를

양산화된 장비와 함께 제공하겠습니다.


[클레만티느]

……법국은 어떻습니까?

이야기를 가지고 돌아가서 검토하시는 것 등도 필요하다고는 생각합니다만.


[엠헤러]

아니요, 그럴 필요는 없습니다.

이 조정회의 주제가 구출 작전에 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

어느 정도 협력 범위의 현장 재량권도 주어졌으니까요.


[클레만티느]

……그러신가요. 그럼──


[엠헤러]

네, 법국에서는── 양광성전을 파견하지요.


[아인잭]

양광성전……?

하지만 확실히 그들은 그 재액으로 대부분이…….


[엠헤러]

그 점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드리기 전에

여러분들께 이 자리에서 소개해드리고 싶습니다.

재회해 주셨으면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는 걸.


[라퀴스]

재회, 라고요……?


[엠헤러]

네. ──자, 두 분께선 안으로.


[라퀴스]

뭣…… 당신들은……?


[???]

잘 지내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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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블]

니군 공……?


[레이너스]

게다가…… 이안 공도……!


[이안]

하하. 오랜만입니다, 레이너스 공.


[라퀴스]

두분은…… 분명 그날 불가시의 위협에 사로잡혀 사라졌다고

……아니, 건재하신 건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만…….


[니군]

아무래도 그런 것 같더군요.

우리로서도 나중에 사정을 들은 것뿐이다보니

아직 전혀 실감이 나지 않는다는 게 솔직한 소감입니다만.



>………….


[player]

('균열 너머'에서 엠헤러가 운반하고 있던 두 사람.

당연히 이곳으로 귀환했을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굳이 이 타이밍에 그 사실을 밝히는 의도는 대체…….)



[엠헤러]

이 두 사람도 분명히 '균열 너머'로 자취를 감췄습니다.

하지만 실은 얼마 전에, 제 손으로 구조해 온 것입니다.


[가제프]

자신의 손으로……?

그건…… 설마……!


[엠헤러]

네, 이해하신 대로.

저 또한 '오염과 그 해제를 경험한' 사람입니다.

덕분에 저쪽에서도 문제없이 활동할 수 있지요.


[가제프]

이럴 수가…… 아니 하지만, 삼국회담 어전시합 때

살짝 보였던 그 힘을 생각하면…… 확실히…….


[player]

(플루더의 마법을 한손으로 막아낸 그 힘……

가제프가 보기에는 자신과 마찬가지로, 오염 해제의 부가작용으로 비치는가…….

엠헤러가 나와 같은 존재라면, 오염은 무관할텐데.

혹은…… 내가 가제프에게, 저쪽에서 활동할 수 있었던 이유를

어떤 식으로 속였는지 짐작이 간다고 주장하고 싶은 것인가…….)


[엠헤러]

오염과 해제라는 저의 경험은 우발적인 요소들이 많은 것이라,

마도국과 같은 연구 성과는 아닙니다만……

이전부터 이 체질 덕분에, '균열 너머'를 관측할 수 있기는 했습니다.

아까는 마도국을 책망하는 말씀도 드렸습니다만,

'균열'에 관해 중요한 정보를 숨기고 있었던 것은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님블]

(아까 묘한 타이밍에 마도국을 추궁하는 손을 늦춘 것은

이런 연유였나……)


[엠헤러]

물론, 그 재액으로 소실된 사람들이 저쪽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은 저도,

스트로노프전의 귀환 소식을 들은 후였습니다만……

그 후, 저쪽으로 발을 들여──


[니군]

일단 저와 이안이. 그리고 날을 나눠서 몇몇 대원들도 구출되었다는 흐름입니다.

구출 작전에는, 부디 저희도 동행하고자 합니다.


[이안]

비록 적은 병력이지만, 재해를 피한 대원들과 합하여

이미 부대로서의 행동이 가능한 인원은 갖추어져 있습니다.

아직 구출하지 못한 동료들도 있으니…… 부디, 받아주시길.


[라퀴스]

네, 네. 스트로노프님과 같은 경험을 했다던가 그 밖에도,

아무래도 사실을 아직 조금 머리가 따라잡지는 못했지만……

당신들의 실력을 아는 우리 왕국으로서도, 고마운 제의입니다.


[player]

(엠헤러의 의도를 읽을 수가 없다.

순순히 생각하면 구출작전에 동행하여

그곳에서 무언가를 시도해 오기 위한──)



aa711ca93926b06fbff1dba542ee766d0cfde72b37f7a02dba7550dba8ccdeb1d8337207ea8b8b64e8a330766733d0d7f4


[엠헤러]

스트로노프 공과 비슷한 체질을 가졌으면서 대단히 죄송합니다만,

사정상 저는 당일 동행이 어려울 것 같습니다.


[player]

(……뭐라?)


[가제프]

지금의 이야기가 사실이라면, 마도국이 제공해 주시는 장비도 필요없고

든든한 힘도 가지고 계신 것 같은데…….


[엠헤러]

그렇게 비싸게 쳐주실 만한 몸은 아닙니다만

……죄송합니다. 그거야말로 기밀에 해당되다보니.


[가제프]

과연…… 아니, 무리를 말해서 미안하네.

애초에 양광성전 분들만으로도 충분히 든든한 조력인데.


[니군]

현 상황상, 타국에 비해 소규모 전력임은 부인할 수 없으며,

그 점은 저희도 죄송하지만……

다른 두 나라의 이해를 얻을 순 없을지요?


[님블]

구출 대상자의 상당수가 왕국 분들이라고는 하지만……

제국도 불손하게 굴 수 있을 만큼 많은 전력을 제공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니까요.

물론, 이의는 없습니다.


[player]

마도국으로서도, 이의 없습니다.


[니군]

그렇군요. 그 관대한 말씀에 감사드립니다.


[클레만티느]

마도국에 의한, 그 장비를 양산하기까지는 잠시 시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실제 작전 실시일은 추후 조정하는 형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구체적인 작전 내용의 책정 등,

향후, 이미 바쁘신 여러분의 손길을 더욱 번거롭게 할 수도 있지만

──시민 분들의 구출, 아무쪼록 잘 부탁드립니다.



클레만티느와 함께 재차 부탁하는

왕국 측의 면면 인사를 끝으로, 이날 조정회는 마무리되고,

구출 작전 실시 준비가 개시되었다.



----


오랜만에 번역하니 한번 임시저장 날려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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