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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오버마스] 메인 스토리 18장 - 7화

군단락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7.16 18:28:56
조회 833 추천 15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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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화 『침식



엠헤러와 player 일행간의 대화는

현장 부근에서 감시하고 있는 서번트를 통해

모몬가측에도 전해지고 있었다.


공성 방벽에 의한 반격을 받기 쉬운 《원격시의 거울》은

만약을 위해 사용을 자제하고 있었지만,

전해지는 정보는, 이 조심성이 적절했다고 생각하게 만든다.



[모몬가]

진짜 모습은 아니지만, 저 세바스를 압도할 정도의 힘.

「신권」이라…….


[알베도]

player가 동종의 힘을

본래는 행사할 수 있다는 주장도 신경쓰입니다.


[샤르티아]

그렇다면 경비력으로서 믿음직스럽다……고는 할 수 없겠네요.


[데미우르고스]

아아. 그것이 구요라는 것에게서 유래한 힘이라면,

나자릭의 이익을 해치는 방향으로 작용할 가능성을 먼저 걱정해야겠지.


[아우라]

……player를 나자릭으로 복귀시키기가,

또다시 조금 어려워질 얘기네.


[마레]

으, 으응…….


[코퀴토스]

player 본인도 그렇게 판단하겠지…….


[나베랄]

──모몬가 님. 서번트에 의한 현지 주변 탐색이 끝난 것 같습니다.

엠헤러의 동료로 보이는 존재는 확인 불가.

역시 예의 이동에 의해 단독으로 나타난 것 같다고.


[모몬가]

……그렇군.

하지만 앞으로도, 저 정도의 힘을 가진 자가

그 밖에도 여러 개 있는 사태도 경계해 두자.


[엔토마]

말씀 중에 실례하겠습니다. 속보입니다, 모몬가 님.

엠헤러가 자신의 목적에 대해 말한 것 같습니다.

그에 의하면 크게 두 가지──


(설명하는 엔토마)


[모몬가]

──큰 목적 중 두 번째가 player…….

노리고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그것이 어떠한 수단이 아니라

player 자체가 목적이란 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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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헤러]

사실 저의 원래 목적은, 앞서 말한 첫 번째가 전부였습니다.

자신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인류를 인도하고 구제한다.

그러기 위해 인류에게 오염과 해제를 경험하게 한다.

그렇지만…… 당신이 나타나고,

아니, 당신이 누구인지 깨닫고 사정이 달라졌습니다.


[엠헤러]

십중팔구 마도국의 그것이 완성되어 있다는 확신이 있었다고는 하지만,

본래라면 일을 일으키는 것은 오염해제 방법이 완전히 확립되어 있다고 판명된 후.

오염 자체도 소규모로 단계를 밟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최우선적인 목적을 위해 변경했습니다.

player. 당신을 손에 넣겠다는 목적 때문입니다.



>나를, 손에 넣는다…….


[player]

손에 넣어서, 어쩌려는 거지?



[엠헤러]

딱히요.

넣는 것 자체가 목적이니까요.


[player]

……진실, 해의가 없는 것도 알고 있기에,

섬뜩한 요구라고 하지 않을 수 없군요.

그게 대체 무슨 이익이 있는 겁니까.


[엠헤러]

하하하. 하지만 지금의 당신이라면

제가 얻는 이익이 어떤 것인지, 아니 목적을 달성하지 못할 경우에

입을 손실이 어떤 것일지, 상상 정도는 할 수 있지 않을까요?


[player]

…….


[엠헤러]

정곡을 찔렸단 표정이군요.

뭐, 그 상상대로라고 해 둡시다.

그럼 다시 한번 말하죠.

player, 저의 맹우가 되어주세요.


[player]

…………거절합니다.


[슬라임코]

며, 몇 번을 권유해도 소용없어요!

player 씨는 마도국의──


[엠헤러]

심정은 이해하지만 흠.

아직 부족한 거려나요. 그럼 어쩔 수 없죠.

제가 일부러 대규모로 각지의 '균열'에 간섭하여──

동시다발적으로 오염을 일으킨 목적을, 달성하도록 하죠.


[소이]

……조심해라.

저 자식, 무슨 짓을 저지를 작정이야.


[세바스]

……그런 것 같군요.


[플루더&운필레아&조피]

…….


[엠헤러]

그렇게 몸을 사리지 않아도, 해는 없어요.

──여기 있는 당신들에게는, 말이죠.


[player]

……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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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토마]

모몬가 님.

엠헤러가 이상한 말을 입에 담았다는 것 같습니다.

동시다발적으로 오염을 일으킨 목적을 달성한다 운운하며.


[모몬가]

……호오? 앞에서 말한 목적 이외에도

아직 뭔가 다른 노림수── 윽!?



순간. 뭔가 정체 모를 오한이 모몬가를 덮쳤다.

그리고 그 착각 직후──



[???]

──How many goodly creatures are there here!



[화일]

……? 방금, 어딘가에서 이상한 목소리가──


[모몬가]

……으윽!!!!!


(정신 안정화)


[모몬가]

──도주하자, 반지를 써라! 중앙영묘에서 밖으로!

메이드들은 가까운 사람들과 함께 가라!

화일, 간다!


[화일]

엣, 네, 네엣……!



갑작스레, 전례없게, 억제가 늦어질 정도로

초조하게 외친 모몬가의 지시에 따라

수호자들도 즉시 반지의 힘으로 중앙영묘로 전이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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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몬가]

……그 자리에 있던 사람은 전원, 나왔는가.

《전언》 등의 연락수단이 있는 자는, 아직 내부에 있는 자에게

빨리 밖으로 나가라고 전해다오.

반지나 계층 간의 문 이외로는 전이가 잘 되지 않는 현상황상,

늦지 않은 것은 판도라즈 액터처럼 반지를 지닌 사람뿐일지도 모르지만…….

──《전언》.


.

.

.


[판도라즈]

저의 창조주, 모몬가님.

명령에 따라 즉시 왔습니다.

보물전의 경비는 허술할 수밖에 없었습니다만…….


[모몬가]

──아아, 어쩔 수 없지.

이제 조금이라도 더 많은 사람들이 나오기를 바랄 뿐이다.

걱정되겠지만 다들, 반지로 데리러 가는 것도 금지다.


[알베도]

그래서 모몬가 님, 이 상황은 대체…….


[모몬가]

……이 행동이 정답인지 아닌지, 확증은 일절 없다.

하지만 아마도 그 자리에 있었다간 위험했을 것이다.

내 기억이 확실하다면 아까 그 목소리, 그 대사는──

──「구요 세계식」의 그것이었다.


[데미우르고스]

그럼 역시, 엠헤러가 말하는 「구요」란…….


[모몬가]

아아. 녀석의 「신권」이란 것의 근원도,

구요 세계식이란 셈이 되겠지.

이것은 상당히 불미스러운 사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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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활성화되는 제10계층의 '균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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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

여기는…… 나자릭?


[나베랄]

읏! 솔류션, 세바스 님.

player와 슬라코까지…….


[엔토마]

──지금 막, 갑자기 나타난 '균열'에 삼켜져서

엠헤러와 이 네 사람이 사라졌다는 보고가 있었습니다.

본인인 듯 합니다.


[아우라]

그러면, 같이 사라졌다는

엠헤러는 어디에──


[엠헤러]

저라면, 여기에.



모몬가 일행이 뒤돌아보자,

그곳에는 나자릭 입구를 등진 엠헤러가 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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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헤러]

대부분의 분들은 처음 뵙겠습니다,라고 인사해야겠네요.

슬레인 법국 최고신관장 보좌역, 엠헤러 리드 가비라고 합니다.

──그렇군요. 여기가 마도국의 본거지,

아니………… 나자릭 지하대분묘, 라고 하는군요.

이형의 존재에게는 잘 어울리는 거주지네요.


[모몬가]

……불쾌하구나.

제것이라는 양, 나자릭과 우리 사이에 서지 않았으면 하는군.


[엠헤러]

이거 실례.

하지만 어렴풋이, 상황은 이해하고 계시지 않으신가요?

왜 내가 이형종의 당신들을 보고 움직이지 않는가.

왜 내가 나자릭 지하대분묘라는 이름을 알고 있을까.

방금 얻은 어휘를 사용한다면 이건

그렇죠, 이른바 '해킹'이라는 건데요.


[모몬가]

……네놈은 「신권」이란 것으로 '균열'에 간섭할 수 있다.

그리고 나자릭의 중추, 옥좌의 홀에는 '균열'이 갔다.

이를 통해 나자릭의 관리 시스템,

마스터 소스에까지 간섭했다……는 건가.


[엠헤러]

명추리입니다.

마스터 소스에서는 지하대분묘나 속한 분들의 정보 외에도,

이계의 언어나 개념 등, 다양한 것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역시 아직 모든 정보를 다 곱씹지는 못했지만……

네, 놀라고 있어요. 아무래도 상상을 훨씬 뛰어넘는,

방대하고 훌륭한 성과를 거둔 것 같습니다.


[엠헤러]

단적으로 지금 나자릭 지하대분묘는

──나의 관리하에 있다. ……하지만, 이것도 놀랐습니다.

설마 그걸 알아채고 먼저 나가서 안전을 확보할 줄이야.

아직 내부에 계셨다면 조금 더 이야기는 빨랐을텐데요.

마도국의 원수님은, 상상 이상의 수완가이신가보네요.


[모몬가]

흥. 상대가 세계급 에너미의 힘을 발휘한다면

모든 가능성이 상정이 필요하니까.


(……라고는 말해봤지만.

──웃기지마. 역시 이런 사태는 상상 못 했어.

나는 그들은 거점이 통째로 파괴되는 상태에 대비하여 밖으로 나왔을 뿐이야.

뭐야 해킹이란 건. 세계급 에너미의 힘이 그런 일에까지 쓰일 수 있다든가 완전히 예상 밖이야.

너무 밸런스 브레이커잖아 이딴 건, 쓰레기 운영자들.)


[데미우르고스]

…………그렇군요. 이 자는 하필이면,

지고한 분들이 창조하신 우리 성역, 나자릭 지하대분묘를 찬탈했다,고.

그렇게 주장하고 있다는 거군요.


[샤르티아]

모몬가 님, 명령을.

──지금 당장 뭉개 죽여버리겠사와요.


[아우라]

좀더 신중하지 않으면 안 되잖아.

……라고 말해야겠지만. 나도 참아줄 수 없어. 찬성.


[마레]

………….


[코퀴토스]

지금이말로, 우리의 숙원을 이룰 때…….


[알베도]

……전원, 침착하도록.

지금 최우선해야 할 것은 지고의 존재의 수호.

만일, 시설에 무슨 일이 있어도

지고의 존재께서 계시는 곳이야말로 나자릭 지하대분묘야.


[모몬가]

……알베도의 말이 맞다.

경솔하게 손을 대는 것은 위──


(정신 안정화)


[모몬가]

──위험한 상대다.

마음은 이해하지만 지금은…… 억누르거라.


[데미우르고스]

……예. 실례했습니다.


[엠헤러]

그래주신다면 고맙지요.

그럼 저의 목적을 위해서라도, 여기서 조금 상황을 정리해드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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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헤러]

나의 목적은 player를 손에 넣는 것.

하지만 player는 마도국에 대한 충의가 두텁죠.

그래서, 좀 돌아가는 수를 쓰기로 했습니다.


[엠헤러]

player의 충의가 흔들리지 않는 것은, 아마도

본래는 우리들의 신 구요에게 바쳐져야 할 신앙심이

마도국으로의 그것으로 대체되고 있는 탓이겠지요.

따라서 그것을 바로잡기 위해, 내가 진정한 신에 대한

신앙에 눈을 떴을 때와 마찬가지로── player의 「신권」을 각성시킨다.


[모몬가]

신권에 각성하면, player는 우리를 배신하고

구요에 대한 신앙심에 눈을 뜬다는 건가?


[엠헤러]

네, 그렇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신권은, 마음만 먹으면 당장이라도

player가 휘두를 수 있는 힘입니다.



>썼다간 지고의 존재를 배신할 위험이 있는 힘 따위…….



[엠헤러]

후후. 오기라도 쓰지 않으려 들겠죠.

뭐 그렇다면 그것대로, 쓰지 않을 수 없게 만들 뿐입니다.


[데미우르고스]

즉 그, 쓸 수밖에 없도록 마련한 상황이 이것이다, 라고?


[엠헤러]

맞습니다. 애초에, player 뿐만 아니라 마도국 사람들은

장기의 영향을 받지 않은듯한 낌새가 있다는 정보가 있었습니다.

이것은 아마도, 나를 통해 우리들의 신의 제어하에 있는 여타 '균열'과는 다른,

일종의 독립적인 '균열'이나 거기에서 솟아나는 장기에 의한

오염, 정보개변의 영향 아래에 마도국이 있기 때문이라고 추측할 수 있습니다.


[모몬가]

(마스터소스나 일부 NPC의 기억은

player라는 NPC가 실재한다는 전제로 개편되어 있었지.

그 원인은 나자릭 내의 '균열'에 있었다,는 건가.)


[엠헤러]

저는 '균열'의 기미를 희미하게 감지할 수 있지만,

땅속을 포함해 이 세상에 무수히 많은 '균열' 중에서

나의 제어하에 있는지 여부를 가리기는 좀 어려웠습니다.


[알베도]

이해가 갔어.

그 동시다발적인 장기 분출은, 각지의 오염뿐만 아니라

각지의 '균열'에 일종의 「신경」을 통하게 할 목적이었다는 거네.

확실하게 신경을 통하면 아련하게 감지할 수 있는 '균열' 중,

신경이 통하지 않아 자신의 제어하에 둘 수 없는 그것의 위치와

……그것이 존재하는 마도국의 위치를 알아낼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엠헤러]

역시 재상 알베도 님.

지금 이야기 맥락만으로 거기까지 이해하실 줄이야.


[알베도]

이해시키는 게 목적이라면 쓸데없는 시간이네.

모몬가 님께선 당신 도착 전부터 대부분을 꿰뚫어보고 계셨어.


[모몬가]

(이제서야, 애초에 각국이 동시에 오염된 것이

마도국의 위치를 알아내기 위해서였던 것 같다고

이해한 정도지만 실제로는…….)


[엠헤러]

그렇다면, 결론을.

저는 이대로 마도국 나자릭 지하대분묘를 멸할 것입니다.

player, 그걸 멈추고 싶으면 단념하고 '신권'을 휘두르는 겁니다.

당신이 그렇게 해주면, 나는 이 후로는, 이 장소에 손 대지 않겠습니다.


[엠헤러]

대답은…… 아아, 모처럼이니.

이 분묘의 가장 깊은 곳, 옥좌의 홀에서 들려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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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열을 일으켜 사라지는 엠헤러)



[player]

………….


(나자릭을 지키기 위해, 신권이란 것을 내가 휘두른다?

논외다. 그랬다가 내가 정말 구요에 대한 신앙에 눈을 뜬다면

신권을 휘두르는 자가 두 사람, 나자릭의 적이 될 뿐이다.

따르면 손을 대지 않겠다는 말 따위 믿을 수 없다.

놈은 법국의 인간으로서의 역할을 완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렇다면 인간 이외의 종족은 모두 적으로 간주할 터……)


[player]

(그렇다면 신권을 휘두르면서도

내가 지고의 존재에 대한 충성을 잊지 못할 가능성에 걸 수밖에──)


[모몬가]

뭘 그렇게 생각에 잠겨있느냐, player.


[player]

……윽. 모몬가님?


[모몬가]

놈은 옥좌의 홀에서 기다리겠다고 한 것이다.

이 나자릭 지하대분묘에서 그것이 의미하는 바는 하나.

요컨대 녀석은 이렇게 말하고 있다.

이 나자릭 지하대분묘를…… 공략하라고.

누구도 아닌 우리에게 말이다.

정말로, 아아 정말이지── 재미있잖느냐?


(억제되는 감정)


[player]

하, 하지만 모몬가 님.

놈의 신권이라는 것은…….


[모몬가]

세바스를 압도했을 정도였지. 참으로 강력한 것이로구나.

하지만 아까 알베도가 말한 대로다. 내가 있는 곳이야말로 나자릭.

그렇다면 놈은 그 막강한 힘을 써서──

어디로 도망치든, 우리를 멸할 생각이겠지.

player가 요구를 따르지 않는 한.


[데미우르고스]

그렇다고는 해도, 요구에 따른다고 나자릭이 살아난다, 따위는

도저히 생각하기 어려운 것도 알고 있겠지?


[player]

그건…….


[모몬가]

상대는 「구요 세계식」의 권속이다.

여기에 이르러서는 더 이상 안전한 선택지 따윈 존재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목소리까지 울려놓고, 아직도 구요 세계식 본체가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혹은 보일 수 없다……?

그 부분의 이유는 신경 쓰이지만…… 아직 승산은 있다.)


[모몬가]

──모두에게 고한다!

지금부터 우리는 나자릭 지하대분묘를 공략하여

오만한 찬탈자의 손에서 되찾을 것이다! 거리낄 것 없다, 전원──

──나자릭의 위엄을 보여라!!!


[일동]

예……!



불손하게도 나사릭 지하대분묘를 침략한 인간.

엠헤러에게, 합당하고 참혹한 벌을 내리기 위해, 지금,

길드 아인즈 울 고운 초기 이래의

나자릭 공략전이 막을 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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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요 세계식의 대사는 오버마스 게임 오프닝 마지막에 지나가는 문구.

원래 유래는 셰익스피어의 희곡 템페스트에서 미란다가 내뱉은 대사.


18장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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