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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Mass for the Dead] 5장 2화 - 바디스 자유도시

군단락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0.01.03 00:04:37
조회 1170 추천 17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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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화 『바디스 자유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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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행은 마차에 몸을 싣고

카체 평야로 이어지는 가도를 달리고 있었다.



[소이]

지명의뢰를 받는 것도 익숙해졌지만 말이야…….

설마, 제국의 주둔부대에서 의뢰를 받게 될 줄이야.



[???]

재회를, 이러한 식으로 하게 돼서……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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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입니다, 레이너스 씨.

>그간 격조하셨습니까?



[레이너스]

당신들이야말로, 잘 지내셨습니까?

갑작스런 부탁에 놀라셨을지 모르지만──



>조금, 의외이긴 했지만…….

>이쪽으로서는, 문제 없습니다.



[레이너스]

본래라면 은혜에 보답할 수 있도록 이쪽에서 ■■■ 공을 환대하러 나와야 하는데──

의뢰를 받아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소이]

너무 인기가 많아도, 이쪽은 곤란하다고.

법국에 이어 제국까지 몰려온다면 어떤 소문이 날지 모르는 건 아니잖아?



[■■■]

(솔류션님이 말씀하신 대로, 환대받는 것보다는 의뢰라고 하는 수단이 불필요한 경계를 받지 않아도 된다…….

제국으로서도, 왕국, 법국으로부터 경계는 받고 싶지 않을 터.

그것을 내다보고 이러한 수단으로 나선 거라면,

제국의 주둔 부대장은 나름대로 머리가 도는 인물이라고 생각하는 게 좋을 것 같다.)


>부대장 공의 판단은 적절했다고 봅니다.

>사정은, 이해하고 있으니.



[레이너스]

……이해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소이]

그래서? 슬슬, 상세사항을 확인해도 될까?

이번 일은 에 란텔까지 물자를 운반할테니 경호해달라는 내용이던데…….



[레이너스]

개요는 그 말대로입니다.

이 앞에 있는 도시── 바디스 자유 도시에서 에 란텔까지 수송하는 물자의 경호를 부탁하고자 합니다



[소이]

자유도시 말이지…….

소문은 들은 적 있는데 어떤 도시지?



[레이너스]

제국과 왕국이 공동으로 출자하여 건설한, 에 란텔 남동쪽에 위치한 도시입니다.

도시라고 부르기에는 인구가 너무 적지만요.

삼국동맹이 맺어지기 이전부터, 존재하는 도시이지요.



[슬라임코]

그런가요……!

근데…… 분명, 제국과 왕국의 관계는, 그다지 좋지 않았던 것 같은……?



[레이너스]

예. 두 나라는 정기적으로 전쟁을 벌였을 정도니까요.

그렇지만…… 양국 국경에 걸친 이 카체 평야는 언데드의 다발지대──

때로는 협력해서 토벌해야 할 정도의 언데드가 출현하기도 했습니다.


그 거점으로서 건설된 것이 바디스 자유도시이며, 그 이름이 나타내는 대로

어느 국가에도 속하지 않는 도시로 두고 있지요.



[슬라임코]

그런 거였군요……!1



[소이]

언데드의 다발지대 말이지…….

확실히, 안개에 덮여있어서 음습하기 짝이 없는 분위기네…….



[레이너스]

이 안개는 카체 평야 특유의 굉장히 성가신 현상입니다.

극히 짧은 기간을 제외하면, 이 안개는 언제나 껴있지요.

그 자체로는 해가 없지만, 이 안개는 미량의 언데드 반응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때문에── 안개가 나오는 동안에는 언데드 탐지의 마법을 사용해도 언데드 위치를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소이]

과연……. 안개를 틈타 행동하면, 언데드는 신출귀몰한다 이건가.

꽤나 귀찮은데.



[■■■]

카체 평야에 자욱히 깔린 안개, 인가…….

하지만 그런 곳에 가도는 깔 수 없을텐데…….)


>항상 가도 근처까지, 안개가 낍니까?

>안개가 끼는 범위는 얼마나 됩니까?



[레이너스]

예전에는, 가도에까지 안개가 끼진 않았지만…….



[슬라임코]

그랬나요……!?



[소이]

안개 범위가 넓어진다는 건가…….

원인으로 짚이는 건 없어?



[레이너스]

일절불명입니다만, 어쩌면──

언데드는 죽은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 발생하는 것들….

저 안개가 죽은 자와 관계가 깊은 것이라면…….

세계의 이변으로 인해 사망자가 계속 늘어나는 요즘 들어, 기세를 더해 간다고 해도 이상치는 않을 겁니다.



[슬라임코]

돌아가신 분들의, 원념 같은 건가요……?



[레이너스]

확증은 없습니다만── 왜인지 카체 평야의 안개는

제국과 왕국의 전쟁이 벌어질 때만 개이곤 했습니다.

마치, 새로운 사자(死者)가 나오는 것을 환영하듯──



[소이]

어쨌든, 귀찮은 사태라는 거구나.



[레이너스]

그런 겁니다.

그 때문에, 여러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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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임코]

저기…… 안개가 짙어지지 않았나요……!?

기분 탓일지도 모르지만, 혹시 언데드가……?



[소이]

아니…… 기분 탓이 아니야.

이렇게만 진하면 눈으로 보긴 어렵지만

──있네.



[레이너스]

저의 부하들이, 경계를 서고 있습니다.

여러분께 폐를 끼칠 일은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만…….



>희성은 적은 편이 좋겠죠.

>위험은 미연에 배제해 둬야 하겠죠.



[소이]

──그렇네.

이 쯤에서 전력을 줄이는 건 이롭지 않겠지.



[전투]



[소이]

──해치웠나.



[레이너스]

협력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출발하시죠. 오래 있을 필요는 없으니까요.



[슬라임코]

……안개 너머로 어렴풋이 성채 같은 것이 보입니다!

저게──



[레이너스]

네……. 바디스 자유도시입니다.

장시간의 이동, 대단히 수고하셨습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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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임코]

……높은 벽에, 두툼한 철문……. 그야말로, 방위 거점 다운 느낌이네요……!

문에 새겨진, 저 문양은……?



[소이]

저게 성인(聖印)이란 건가?



[레이너스]

예, 맞습니다.

네 개의 큰 인장이 사대신을 상징하고, 나머지 인장은 종속 신을 상징합니다.

육대신을 신봉하는 법국과는 달리, 왕국과 제국은 기본적으로 사대신을 믿고 있지요.



[슬라임코]

그렇구나……!

신앙의 표시라는 거군요!



[레이너스]

주둔부대를 이끄는 님블 부대장은 이 앞에 있습니다.

저를 따라와 주세요.



[소이]

그 님블이라는건 대체 어떤 녀석이야?



[레이너스]

나와 같은 제국 4기사 중 하나──

「격풍」이라고 불리는 기사이죠.



>동격인 분이란 말씀이신가요.

>같은 4기사 임에도 역할이 다른 건가요?



[레이너스]

……같은 4기사라도 황제 폐하께서 신용하는 정도는 다른 겁니다.

실력만을 사서 등용된 저와, 명가의 기대를 한 몸에 짊어지는 님블은, 요구되는 역할도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여담은 이쯤하고, 가도록 합시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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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너스]

──■■■ 공을 모셔왔습니다.



[님블]

──수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국 기사단 에 란텔 주둔부대장, 님블 아크 데일 아녹이라고 합니다.



>처음 뵙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님블]

──여러분들의 활약은 많은 사람들에게서 듣고 있습니다. 뒤늦게나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이번에 저희의 요청에 응해주신 것에 아울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본래대로라면 받은 은혜에 보답한 후에, 의뢰를 하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됩니다만──



>상황을 보면, 최선의 수단이었던 것 같습니다.

>배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님블]

(이 답변…… ■■■ 공은 이쪽의 의도를 읽고 있단 것이겠죠.

이분은, 어디까지 사정을──)


……이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긴 여행으로 피곤하시죠? 일단 앉으세요.



[슬라임코]

많은 과자와……. 이것은 차인가요?



[님블]

변변찮은 대접이라 대단히 죄송합니다만, 여러분의 피로가 조금이라도 풀리셨으면 해서.

싫지 않으시다면, 부디.



[소이]

언데드의 방위 거점에는 어울리지 않는 물건이로구나.

상류층만이 누릴 수 있는, 기호란 건가?



[님블]

어울리지 않는 물건일지도 모릅니다만── 절박한 상황이기에 더더욱

자신 이외의 사람에게 마음을 돌릴 여유를 유지하고 싶습니다.

상관이 여유를 잃으면 부하들도 불안해 할테니까요.



>대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치에 맞는 생각이라 생각합니다.



[소이]

……식도락이나 즐기려는 건 아니란 건가.

뭐, 준다고 한다면 받아둘까.



[님블]

입맛에 맞으셨다면 다행입니다.

──편히 앉으신 상태로도 상관 없으니, 이번 의뢰에 대해서 자세한 설명을 하고자 합니다.


의뢰하게 된 배경입니다만── 급격한 인구 증가 탓에 에 란텔에는 식량이나 약 등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제국에서 물자가 보내지게 된 겁니다.

하지만──



>여기서, 발이 묶여있다는 말입니까?

>경호 인원이 부족하다?



[님블]

……짐작하신 대로입니다.



[슬라임코]

뭔가, 문제가 생겼다는 말인가요……?



[님블]

네. 방대한 양의 물자를 보내기 위해,

제국은 상응하는 인원을 할애해서 내보냈습니다만──



>예의 안개──로군요?

>예정 외의 사태가 일어난 것이로군요?



[님블]

…… 맞습니다.

안개가 북상하고 가도에까지 이르게 된 결과, 부대에 손실이 생겨 임무 수행이 어려워졌습니다.

그래서, 저희 및 여러분의 힘이 필요하게 된 것입니다.



[레이너스]

자유도시에는 언데드 대책에 통달한 자가 많이 주둔하고 있지만,

방위를 생각하면 그들은 이 거점을 떠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만약 물자가 도착하지 않는다면, 식량이나 약 등의 부족으로 인해 많은 분들에게 영향이 미칠 것입니다.

에 란텔의 치안이 위협받을 가능성조차 있습니다.



[소이]

사정은 알았지만……. 꽤나 귀찮아 보이는 일이네.

출발 전에 해둬야 할 일 있어? ■■■.



[■■■]

(지금 해야 할 일은──)


>경호부대 구성을 알고 싶습니다.

>인원 배치를 알려주시지요.



[님블]

알겠습니다.

직접 보시지요.



님블의 뒤를 따라 실외로 나가자

수십 명의 기사들이 각자 준비를 갖추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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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임코]

……!

이만한 수의 분들이……!



[님블]

기사의 수가 백 명……

그리고 신앙계 매직 캐스터── 사대신을 모시는 신관이 열다섯 명.

성기사── 가호를 받고 방어능력이 뛰어난 자들이 다섯 명.

마력계 매직 캐스터가 여덟 명. 민간에서 고용한 레인저 계열 능력을 가진 자가 여덟 명.

여러분 이외의 모험자가 세 팀, 열두 명으로 되어 있습니다.



[레이너스]

당연하지만 비전투원은 수에 넣지 않았어요.



[소이]

상당한 수인데……

이만한 대가구로도 임무를 달성할 수 있을지 없을지 모른다는 건가?



[슬라임코]

음…….

아 ……! 한번에 옮기는 양을 줄이면, 지키기 쉬워지지 않을까요……!



[님블]

……말씀하신 대로입니다만, 물자 중에는 상하기 쉬운 것도 있습니다.

안 그래도 발이 묶여있었다보니 가능한 한 빨리, 《보존 Preservation》이 걸린 창고로 운반하고 싶습니다.



[레이너스]

만약 물자가 충분히 전달되지 않는다면 예기치 못한 소동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치안이 위협받는다고 말씀드린 것은 그런 의미입니다.



[슬라임코]

……그렇구나.



[소이]

즉── 현재의 전력을 잘 운용할 수 밖에 없다는 말인가.



[님블]

네에, 그런 겁니──



님블의 말이, 갑작스러운 비명소리로 지워진다.

이어서 검극소리가 안개 속에서 울려퍼진다.



[소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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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군 기사]

──보고 드립니다!

남쪽에서, 언데드 떼가 자유도시를 향해 접근하고 있다고 합니다!!



[소이]

──이만한 수의 인간이 모여있으니까.

덮치지 않을리야 없겠지.



[님블]

……타파하지 않는 한 출발은 불가능할 것입니다.

쫓아낼 수밖에 없겠네요.



[레이너스]

■■■ 공 일행께서는 실내로 돌아가 주시기 바랍니다.

여행길은 가혹할 겁니다. 출발 전에, 원기를 다스리셔야 하리라고.



[님블]

……네, 그러는 게 좋겠죠.



[■■■]

(아니, 주둔 부대장에게는 가능한 한 좋은 인상을 남겨둬야 한다──.

부대의 전력을 확인할 좋은 기회이기도 하고…….)


>저희도 함께 싸우도록 하겠습니다.

>이것도 일의 일환이겠죠.



[레이너스]

……!



[소이]

……지금 이 틈에 수를 줄여 두는 게 나중에 편할테고.



[님블]

……감사드립니다.

그럼── 함께 갑시다!



[전투]



[소이]

──그쪽으로 갔다고!



(스켈레튼의 공격)


[제국군 기사]

……큭……!



(님블이 스켈레튼 소멸시킴)


[제국군 기사]

……대장님……!

감사합니다.



[소이]

……명가 도련님 치고는 나름 솜씨가 있는 것 같네.



[님블]

출신만으로 출세할 수 있을 정도로, 제국은 만만한 나라가 아니랍니다.

입지가 있는 사람이기에 실력을 갖추어야 한다── 그것이 황제폐하의 방침입니다.



[소이]

실력주의란 건가.

알기 쉬운 건, 싫지는 않지만…….



[님블]

나중에 다시 설명해드리지요

──적의 수는 얼마 남지 않은 것 같군요. 조속히 소탕을…….



(비명소리)



[님블]

──!

이 소동은……!?



[제국군 기사]

──보고 드립니다!

남동쪽에서, 골룡Skeleton Dragon이 접근하고 있습니다!



[님블]

……!



[레이너스]

……성가신 상대가 왔네요.



[님블]

……매직 캐스터를 후열로 물려라.

기사만으로 대열을 지어 침공을 저지한다.



[제국군 기사]

넷……!



[님블]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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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

──어떻게 할거야? ■■■.



>지원하러 갑시다.

>우리가 나설 타이밍입니다.



[소이]

아아── 그렇네!



[님블]

■■■공……!?

어딜 가시는지!



[레이너스]

……위기 상황일수록, 저 분들은 다른 사람을 지키기 위해 움직이더군요.



[님블]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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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군 기사]

──기죽지 마!

집단으로 덤벼들면, 쓰러뜨릴 수 없는 상대는 아니야!



[골룡]

……그우우우우……!



[제국군 기사]

──!

어느새, 배후에……!

설마── 여러 마리가……!?



[골룡]

……크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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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군 기사]

큿……!!



[소이]

……고전하고 있나 보군. 어쩔 수 없지.

아니── 오히려 더 좋은 기회인가? 우리에게 맡겨두고 저리 가 있어!



[전투]



[소이]

──좋았어!

이걸로 끝인가.



[제국군 기사]

골룡이 저렇게 쉽게……!



[님블]

(……확실히, 이만저만한 분들이 아닌 것 같네요.

보고대로── 아니, 싸우는 모습을 보아하니 보고보다 상회하는…….

……왕국, 법국이 눈독 들일만 하군요.)



[님블]

──언데드들은 이걸로 마무리 된 것 같네요.

■■■ 공 일행분의 도움 덕분입니다.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신경쓰지 마시지요.

>필요하다고 생각했을 뿐이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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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블]

격퇴에 성공함으로써 다행히 인근의 언데드 수를 크게 줄은 것 같습니다.

이쪽의 손실도 최소화할 수 있었고요.

──저는 이것을 호기로 보고 있습니다.



[슬라임코]

호기……라뇨?



[님블]

에 란텔을 향해 출발할 좋은 기회가 아닐까 생각하는 것입니다.

──어떻습니까?



[슬라임코]

지금 출발한다는 건가요……!?



[님블]

당분간은 언데드와 조우할 기회가 감소할 겁니다.

게다가 기다려 봤자 안개가 걷힐 가망도 없습니다. 그렇다면──



[슬라임코]

……어떻게 하죠?

■■■씨……!?



[■■■]

(타이밍으로서는 나쁘지 않다…….

오는 길에 걸린 시간을 생각하면, 지금 바로 출발하면 밤이 되기 전에 도착하겠지.)


>방침에 동참합니다.

>저희는 문제없습니다.



[님블]

그럼, 결정됐네요.

시급히 준비를 하도록 합시다.


경호부대의 대열 말입니다만──



[■■■]

(앞서 싸운 싸움을 보아하니, 제국군 기사가 뭉쳐도 강대한 언데드를 이길 수 있다고는 할 수 없다…….

현재의 전력을, 최대한 유효 활용하기 위해서는──)


>각 기사들이 일정한 거리를 벌려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밀집하기 보다는 산개해야 하리라고.



[님블]

……!



[제국군 기사]

당신들은 군에 소속되어 있지 않다보니 모를 수도 있겠지만,

저희들의 전술은 많은 인원에 의한 집단 전술을 기본으로 하고 있습니다.


신체능력이 떨어지는 인간은 집단전술을 취하지 않으면 타종족을 이길 수 없다──

이건 상식이라고요?



[님블]

──그럼 집단전술을 취하면 이길 수 있다는 겁니까?



[제국군 기사]

……!

그건……!



[님블]

방금 전의 싸움에서도, ■■■ 공의 조력이 없었다면

이쪽이 큰 피해가 입을 뻔 있었지요.


확실히 밀집해서 수비를 다지는 것은 전술의 상식입니다만…….

운반해야 할 물자의 양은 많고, 이곳 인원은 한정되어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취해야 할 수는──


인원을 산개하고 경계를 넓게 하여, 강대한 언데드가 출현했을 때에는 요격보다 연락을 우선시하고

주력부대의 기동성을 높이는 것으로 대처한다──


현재 상태로는 이것이 최적이리라고 생각합니다.



[제국군 기사]

……명 받들겠습니다……!

하, 하지만 송구스럽지만, 그 작전은 주력 부대에 큰 부담을 강요하게 됩니다만…….

대체 누가──



[님블]

그것은──



[소이]

우리가 적임자잖아?

그치? ■■■.



>제안한 책임을 지게 해주세요.

>부디, 맡겨 주세요.



[님블]

………….

위험을 무릅쓰고 나서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렇다곤 해도, 이 임무의 책임을 지는 사람으로서 여러분에게 부담을 떠넘길 수는 없습니다.

저도 같이 싸우지요.



[레이너스]

■■■ 공께서 함께 해주신다면, 든든하겠네요.



[님블]

각 부대원의 배치는 제가 지시하겠습니다.

──출발 전에, 최종 확인을 부탁합니다.



[제국군 기사]

넷……!



[님블]

………….

(여차하면, 나 혼자서라도 맡을 생각이었는데…….

공헌에 깊이 감사드려야 겠군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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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임코]

드디어 로군요……!



[소이]

짐이나 다른 사람의 안전까지 신경써야 하니까.

나름대로 어려운 임무가 될 것 같지만──



>그만큼 보상도 클 겁니다. -선택

>불 속의 밤 입니다.


(※ 프랑스 동화작가 라 퐁텐의 우화 '원숭이와 고양이'에서 유래된 말. 다른 사람을 위해 손해를 감내한다는 의미가 있음.)



[소이]

아아── 그렇겠네.

한껏 솜씨를 발휘하도록 하자고!



[전투]



[님블]

──지금까지의 여정에서, 인적 자원 손실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진행속도의 사정상 짐말은 소모되고 있지만, 적하물에도 피해는 없습니다.

■■■ 공의 공헌에 힘입은 덕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사 드립니다.



>아직 길은 반쯤 남았습니다.

>다른 분들의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겁니다.



[님블]

네에, 그 말이 맞겠지요.

계속해서 경계하며 호위에 임합시다.



[슬라임코]

소이씨도 정말 수고 많으십니다!



[소이]

그다지 피곤하지는 않지만.

사령계 같은, 비실체 언데드가 없었던 건 다행이네.



[님블]

……에 란텔까지는 아직 거리가 있습니다.

상당한 속도로 이동해왔다보니, 부대원들은 어느 정도 체력 소모가 있겠죠.

한번, 휴식을 취할까요?



[■■■]

(부대 소모가 신경쓰이긴 하지만…….

가뜩이나 시야가 좋지 않은 가운데, 몸을 숨길 것이 없는 평야에서 밤을 맞이하면──

상황은 크게 불리하게 될 거야…….

일몰까지 어느 정도 시간은 있다고는 하지만, 앞으로도 순조롭게 진행된다고는 할 수 없고──)


>지금은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봅니다.

>고병문졸속(故兵聞拙速)이라 합니다. -선택



[님블]

──가능한, 서둘러야 한다는 의미인가요?

조금이라면 쉬어도 문제는 없을 것 같은데요…….


──아뇨, ■■■ 공이 우려된다 하신다면야, 지금은 나아가야 할 것 같네요.

그럼…….



[제국군 기사]

──보고 드립니다!



[님블]

……좋은 보고 같진 않네요.



[제국군 기사]

짐마차의 한 대가, 차축에 이상을……!

지금 복원을 진행하고 있습니다만, 지금 당분간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슬라임코]

……! 그런…….



[제국군 기사]

적하물의 양을 생각하면, 나눠 담기도 어려운 상황이고…….

정말 죄송합니다!



[님블]

……큰 부하가 걸린 상황에서, 속도를 올렸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네요.

짐을 포기할 수도 없습니다. 수리가 완료될 때까지, 여기서 대기합시다.



[소이]

──위험한 걸.맛이 없구나




>……그렇네요.

>……지금 이 틈에, 몸을 쉬게 해둡시다.



[레이너스]

아무 일도 없으면 좋을텐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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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체 평야는 밤을 맞이하고 있었다.



[슬라임코]

──조금씩, 어두워지고 있네요.

수리가 끝날 때까지, 앞으로 얼마나 더 걸릴까요……?



[님블]

아직 좀 더 시간이 걸릴 것 같아요.

서두르고는 있지만…….



>한 층 더 경계해야 겠군요.

>체류가 길어질수록 위험도가 더해질 겁니다.



[레이너스]

■■■ 공이 말씀하신 대로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언데드가 모여드니까요.

척후를 세우고, 경계하고는 있습니다만…….



(바스락)


[슬라임코]

힛……!



[소이]

후우…….



[슬라임코]

소이씨……! 어디 가셨던 건가요?



[소이]

어 조금.

것보다 경계 잘 하고 있어. 봐봐.



소이의 말대로,

안개가 점점 짙어져 간다.



[레이너스]

──!

이건……!



[제국군 기사]

안 그래도 해가 지고, 시계가 나쁜데……

이래선──!



[님블]

……진정하도록.

수리가 완료되는 대로 바로 출발할 수 있도록 준비를 갖추는 겁니다.

지금으로서는──



[제국군 기사]

──말씀 올립니다!

방금 척후로부터 보고가…… 총 머릿수는 불명이지만, 언데드가 접근중이라고 합니다!



[님블]

──.

수리가 완료될 때까지 버텨봅시다.

각 대원, 전선 유지를 최우선으로 방어에 힘쓰도록.



[제국군 기사]

정말 죄송하지만…… 이 상황에서는 언데드가, 어디서 찾아오는지 조차……!



그 순간, 목재를 맞부딪치는 소리가

새되게 울렸다.



[제국군 기사]

──!

이 소리는……!



[소이]

나루코(鳴子) 소리야.

시야 상태가 나빠졌을 땐 소리에 의지하게 되잖아?

만약을 위해 장치해 놓은 거야.


(※ 나무 판때기 둘을 겹쳐놓아서 흔들면 딱딱 소리가 울리는 도구. 원래는 참새 쫓아내는 용도)



[슬라임코]

──!

아까 전의 소이씨는, 이걸……!



[소이]

──■■■의 지시로 말이야.



>만약을 위해 만들어 놓은 물건이 도움이 됐습니다.

>대비해서 손해는 없으니까요.



[레이너스]

……정말이지, 말도 안 나오네요.

■■■ 공은 항상 앞 일을 생각하고 있군요.



[님블]

각 대원에게 통달── 소리가 울리는 방위를 주의하고, 적의 위치를 포착해라.

적 전력을 살피고, 벅찬 상대라면 주위와의 연계를 우선시하도록 하십시오!



[소이]

여기선 버텨야 겠네.

──너희들, 지 멋대로 죽지들 마라.



[제국군 기사]

서쪽에서── 언데드 수 체!!

모두 저급입니다!



[님블]

인근 부대로 대처.

진형 유지에 힘써라.



[제국군 기사]

남동쪽에서 언데드 접근……!

대형 개체도, 여럿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님블]

기사 부대가 향하게 하라. 신앙계 매직 캐스터를 뒷줄에 배치.

토벌보다 침공 저지에 힘쓰는 겁니다.


──수리의 진척 상태는?



[제국군 기사]

곧, 완료된다고 합니다……!



[슬라임코]

조금만 더, 견딜 수 있다면……!



[님블]

네. 출발할 수 있을 겁니다



(달그락)



[레이너스]

방금 그 소리는──!



[님블]

……수리중인 짐마차 방향에서 들렸군.



[소이]

습격당했다간, 위험한데.



[님블]

성기사들을 배치해뒀습니다.

강대한 언데드가 출현하더라도, 어느 정도는──



(절규 소리)



[슬라임코]

──!

방금 그 목소리는……!



[레이너스]

비명소리……!?

설마──



[제국군 기사]

말씀 올립니다!

수리중인 짐마차 부근에…… 죽음의 기사Death Knight가 출현했습니다……!



[레이너스]

뭣──!

죽음의 기사라고요? 잘못 본 게 아니라?



[님블]

(……얼마 안 남았었는데……!)


……원통하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성기사 부대에 철수전 지시를. 짐마차는 포기합니다.



[소이]

이봐. 물자를 버리는 것뿐만 아니라, 성기사들을 미끼로 한다고?

의외로 대담한 수를 쓰잖아.



[님블]

……죽음의 기사가 출현한 이상, 살아남는 것을 최우선으로 해야 합니다. 일국을 멸망시킬 수도 있는 괴물이니까요.

강대한 매직 캐스터가 갖춰져 있다면 몰라도──

──현 상태로는 승산이 없습니다.



[소이]

너희한테는 어려울지도 모르겠네.

하지만──



>저희가 대응하겠습니다.

>죽음의 기사라면 아마 대처 가능할 겁니다.



[님블]

──!!

무슨 소리를 하는 겁니까……! 상대는……!



[소이]

의논이나 하고 있을 시간은 없어.

──간다!



[님블]

바보같은… 죽을 작정인가?



[레이너스]

……■■■ 공은 승산이 없는 싸움을 할 분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님블]

말이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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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기사]

……그아아아앗……!



[소이]

이게 야생 죽음의 기사인가…….

우리쪽 애와 비교하면 어느 쪽이 강할지, 시험해 볼까!



[전투]



(데스나이트 처치)



[제국군 기사]

바, 바보 같은……! 일국의 군세로 맞이해야 할 상대를……!

……믿을 수 없어……!



[님블]

설마, 이렇게 될 줄이야……?

──피해 상황은?



[제국군 기사]

넷……! 부상자는 있습니다만, 모두 치명상에 이르지는 않았습니다.

적하물도 무사합니다.



[님블]

……수리의 진척은 잘 되고 있습니까?



[제국군 기사]

방금 전, 완료했습니다!



[님블]

(죽음의 기사의 습격을 받았음에도, 이 결과……

기적이라고 할 수밖에 없겠네요.)


──이 자리에 머무를 이유는 없습니다.

각 대원, 지금 당장 출발 준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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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날이 밝고,

전방에는 에 란텔 문이 보이기 시작했다.



[제국군 기사]

──!

에 란텔이, 보인다……!



[레이너스]

한때는 전멸까지 각오했지만…….

무사히, 도달하게 되다니──



[님블]

……■■■ 공이, 온 힘을 다해 주신 덕분입니다.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분께서 진력해주신 덕입니다.

>의뢰를 다 했을 뿐입니다.



[레이너스]

여러분의 힘은 대삼림에서도 보았지만…….

그때보다도 한층 더, 높은 곳에 오른 것처럼 느껴져요.

정말, 끝없는 실력을 가지고 있군요.



[님블]

■■■ 공. 우리 나라는, 실력주의 국가입니다.

어디서 태어났는지 관계 없이, 실력 있는 자라면 누구나 황제 폐하께서 등용하시지요.

4기사 중에는 평민 출신도 있을 정도입니다.



[슬라임코]

……이건 혹시…….



[소이]

어── 우리를 꼬셔보려는 거네.



[님블]

오랜 세월 동안 파벌싸움이나 해대던 왕국이나, 종교색이 강한 법국에 비하면,

우리 제국은 융통성도 있고 좋은 국가라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레이너스]

■■■ 공께서 도움을 주신다면, 정말 고맙겠는데요…….



[■■■]

(실력자가 우대받는다면 나라로서는 나쁘지 않은, 가. 수뇌에게 실력이 있지 않다면 취할 수 없는 전략이다.

확실히 종교국가인 법국보다는 움직이기 쉬울지도 모른다.

왕국이 에 란텔을 가지고 있는 이상, 여전히 우위성을 가지고 있지만…….

제국도 꽤나 흥미로운 국가라는 건가──)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영광으로 기억하겠습니다.



[님블]

겉치레나 괜히 하는 말이 아니라── 진심으로 드리는 말입니다.

여러분들의 활약은 황제 폐하께도, 보고 드리겠습니다.



[슬라임코]

잘 됐네요! ■■■씨!



[님블]

아쉬움은 끝이 없지만──

저희는 서둘러 짐을 운반해야 합니다. 이번엔 정말 감사했습니다.



>저야말로 신세 많이 졌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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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임코]

후우…….

이번 임무도, 무사히 달성됐네요!



[소이]

꽤나 귀찮은 일이었지만, 응당한 대가는 얻은 거 같네.



[슬라임코]

……? ■■■씨, 뭘 생각하시나요……?



[■■■]

(그 화물의 양…… 확실히 에 란텔의 인구를 생각하면 타당할지 모르지만…….

그렇다해도 그 양은──

……큰 준비를 요하는 일이, 향후 에 란텔에서 일어난다던지──?

그렇다면 그건…….)


>……아무것도 아니야.

>어쨌든 피곤하다 싶어서.



[슬라임코]

역시 체력을 소모하셨군요.

오늘은 푹 쉬세──



[소이]

아니, 잠깐.

누가 온다.



[???]

■■■님…… 이쪽으로 오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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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임코]

──!!

클레만티느씨!?

대체 무슨 일이신가요……!?



[클레만티느]

………….

굉장히, 말씀 드리기 어렵지만…….


도시장의 명에 의해, 어떤 의혹에 대해 조사하기 위해──

■■■ 공께선 동행해 주시길 바랍니다.



[슬라임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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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카체 평야의 자유도시는 2권부터 언급이 나왔던 유서깊은 맥거핀인데 게임에서 처음 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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