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원이 신성한 경쟁에 임하는 태도가 나쁘거나 겜알못이면서 정치를 할 때

탱커에겐 게임을 던짐으로써 무지몽매한 유저들을 계몽할 의무가 있음

비록 던짐으로써 나는 점수를 잃겠지만

나 하나의 희생으로 다른 옵치 유저들은 쾌적한 게임 환경을 즐기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밀기 경쟁

팀원들이 다 왔는지 확인도 안하는 루시우는 화가 나지만 넘어간다 못하는 건 죄가 아니니

근데 게임 이미 시작했는데 닉도 푸씨 같은 모이라 이 씨발년은 픽까지 해놓고 움직이질 않음

늦었는데 아무말도 없네?

채팅으로 물어봐도 당당히네?

바로 리스폰으로 돌아가

맵 탐방 모드 ON

지각 해놓고도 뻔뻔한 힐러 참교육 완료

두번째

첫 한타를 지고 적을 몰아붙이는 중

우리팀 한조는 거점을 밟거나, 거점의 적 벤처를 죽이거나, 라인을 도울 생각은 않고

우리 리스폰 근처 2층에 올라 아무나 맞아라 샷만 쏘는 중

근데 여기서 중요한건 메르시

이 년이 힐 하다 갑자기 뒤로 빠짐

벤처한테 공격 당했으니 거기까지는 오케이

근데 이 씨발년이 돌아올 생각을 안 하네?

메르시가 도망가서 돌아오지 않았지만 아나를 잡았고 cc기 있는 영웅도 없으니 메르시까지 잡을 각을 봤다.

안되면 차선책으로 돌진 써서 자리야를 아군 진영으로 데려가거나 그냥 탈출할 생각이었음

이 씨발년 라인한ㅌ ㅔ수천 타고 슈점으로 위로 올라가서 안전하게 힐 줄 수 있는데 뻔히 보면서도 오지 않음

힐을 못받은 라인은 당연히

죽음

웃긴건 모이라도 나 힐 주려고 온 게 아니라 벤처가 딸피라 그거 잡으러 온거임

그래서 죽고나서 메르시한테 물어봤다 왜 힐을 안 주고 도망쳤냐고

메르시 : 니가 깊게 들어갔잖아 난 잘못 없음

이런 무지성 겜알못 소리를 듣고 가만히 있으면 진정한 탱커가 아니다

다시 맵 탐방모드 ON

지금까지 쾌적한 경쟁 환경 조성을 위한 탱커의 의무 행사 내역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