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키: 스나이퍼
- 쥐꼬리만한 아머로 딜 흘려가면서 버텨야되는데 스나한테 얻어맞으면 보통 한방컷. 로그도 풀피면 한 방은 버티는데 아나키는 체력량도 적어서 그야말로 버틸 수가 없다. 정장아나키 기준.

킹핀: 초록도저
- 투약상태인 킹핀을 다운시킬 수 있는 유일한 존재. 킹핀 효과로 어그로까지 끌어모으는지라 체크 못하고 약을 빨았다면 그냥 죽어야된다. 솔직히 킹핀 투약은 아예 무적상태로 만들어주는 게 낫지 않았을까 생각함. 대신 그러면 달라스의 메딕백타령을 듣지 못했겠지...

스토익: 클로커
- 다른 퍽덱들은 체력이 별 의미가 없는 경우가 많아서 클로커한테 당해도 기분만 나쁘고 마는데 스토익은 클로커한테 걷어차이면 퍼에킷 하나가 무조건 빠진다. 일어나서도 문제인 게 팀원들이 클로커 처리 안해줬으면 퍼에킷 깔자마자 또 차이는 경우가 있음. 그렇다고 총 먼저 쏘면 또 바로 잡경들한테 어그로끌려서 바로 얻어맞고 재다운.

로그, 해커: 스컬도저, 미니도저
- 사실 연사력 빠른 애들은 그냥 다 꼴보기 싫은 것 같다. 얘들 상대하다보면 회피가 있는 건지 없는 건지 모르겠음. 특히 미니도저는 공격 한 틱에 회피확률 수백번을 성공시켜야 회피가 되는데 말이 되나. 데위시절에서는 회피 계산식이 특이해서 연사력 빠른 애들 공격 한 번 회피하면 계속 회피가 보장되는 시스템이 있었는데 복귀하고 나서 확인해보니까 그거 수정됐다더라.

* 데센에서 나름 출현 빈도가 높은 애들만 적었음

* 사실 생각해보면 테이저가 진정한 공공의 적이 아닐까 생각함

* 의외로 아머러가 천적이 없음. 근데 아머러는 맵이 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