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pellDamage Shaman

# 직업: 주술사

# 대전 방식: 정규

# 페가수스의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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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x (1) 기적의 판매상

# 2x (1) 번개 화살

# 2x (1) 번개같은 반사 신경

# 1x (1) 영혼 발톱

# 2x (1) 입체 책

# 1x (1) 초과 인출

# 2x (1) 풋내기 방전술사

# 2x (1) 흐름기수

# 2x (2) 가시바위 토템

# 2x (2) 번개의 섬광

# 2x (2) 선인장 채취멀록

# 2x (2) 선조의 지혜

# 2x (2) 양서류 비약

# 1x (2) 코볼트 흙점쟁이

# 1x (2) 혈법사 탈노스

# 1x (3) 사진사 피즐

# 2x (5) 빗발치는 천둥

# 1x (6) 천둥을 부르는 자 골가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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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덱을 사용하려면 클립보드에 복사한 후 하스스톤에서 새로운 덱을 만드세요.

월말 언저리마다 전설런을 하는 유저임. 이번 전설런 덱을 고민하다 번술사로 정하게 됨. 패치 전 번술사는 한번의 필살 원턴킬이 막히면 서렌쳐야하는 극단적인 직업이었지만, 현재 번술사는 골가네스, 피즐을 통해 후반까지 바라볼 수 있고 번딜이 아닌 막아서 이길 수도 있게 되었음. 윈플랜이 다양화되어서 굉장히 재밌고 가히 무상성이라고 말할 수 있음. 다소 난이도가 있긴 하지만 과거 미라클 도적에 비하면 엄청 어렵다는 아닌 것 같음.

*스피커 발분쇄자를 쓰는 덱을 단 하나도 못봤음. 전설 상위권으로 가면 달라질 수도 있지만 뭐 전설런 구간인 다이아 5~1구간에선 못 봄.

이덱의 중요한 부분은 2가지인데, 일단 피즐로 어떤 카드를 찍느냐와 막아서 이기는 매치업이냐, 원턴킬로 이기는 매치업이냐에 따른 카드 분배임.
피즐로 찍으면 좋은 카드는 직관적임. 번딜카드와 번개의 섬광, 주공카드 1~2장, 초과인출 정도가 사진에 찍히기에 적합함. 되도록이면 사진찍을 때 이것들을 제외한 카드는 피즐을 내기 전에 털어버려야 함. 피즐 낼 때 손패 확보를 위해서 뱀 기름은 그냥 0코로 버리는게 좋음.

초과인출은 번술사에게 마나 사기카드라고 볼 수 있음. 보통 피즐에 번섬을 가져가기 때문에 피즐을 쓴 턴에 번섬을 쓴다면 그 다음턴에도 마나압박에서 벗어나서 딜을 넣을 수 있음. 딜이 모자라다 싶으면 피즐 쓰는 턴에 선조의 지혜 같은 카드도 쓰고 다음턴 킬각 봐주는게 좋음. 그게 아니더라도 당장 피즐 쓰는 턴에 과부하를 많이 먹기 때문에 딜카드로도 활용할 여지가 다분함.
추가로 흐름기수를 통해 피즐의 사진을 가져와야하는 경우도 상당히 많음.

번섬이 안잡혀서 키카드가 다 잡혀도 원턴킬 각을 못볼 때는 반사신경이나 양서류 비약으로 번섬 찾는 게 필수임. 반사신경 너무 아끼지 마셈.

매치업에 관한 것은 상대별 공략을 아래에 써보도록 하겠음. 추가로 이 덱은 과부하 카드가 총 6장임. 번개화살, 방전술사, 선조의 지혜. 따라서 골가네스 과부하 3드로우로 딜 키카드를 다량 뽑을 수 있음. 골가네스의 효과인 첫주문 3코 감소로 골가네스-번섬 이후 다음턴 킬각을 보는 그림도 자주 나옴.


매치업별 상성

+전설런 이후에도 돌리고 있어 추가로 덱상성 공략을 써봄.

1. 무지개 죽기 (6:4)

무지개 죽기는 번술이 맞아죽는 경우가 거의 나오지 않음. 따라서 패서 이겨야 하는 매치업임.

주의해야할 카드 : 마우와 파우, 헬리아, 완전빙결

멀리건으로 잡을만한 카드 : 가시바위 토템, 선인장 채취멀록, 기적의 판매상

7:3 정도의 매치업이었는데, 최근에 완전빙결(2장 두명다 뽑고 다음턴엔 사용 못함)을 커스텀한 덱들을 2판 정도 만났음. 북부 항해가 꽤나 까다로운 카드라 6:4정도의 매치업으로 내려온 것 같음. 윈플랜은 크게 2가지임.
첫째, 상대가 술사 카운터카드(마우와파우, 북부항해)를 잡지 못해 무난하게 7~8턴 원턴킬이 나는 경우
둘째, 상대가 카운터 카드를 찾으면서 게임이 끌리고, 피즐을 통해 상대의 늘어난 체력+영웅 변신으로 인한 방어도까지 뚫는 경우
마우와 파우가 좀 까다로움. 성향에 따라서 반사신경이나 양서류비약을 집고 사술을 노리는것도 고려할만한 방법인데, 필자는 그냥 배제하고 함.


2. 토큰 냥꾼 (5.5:4.5)
토큰 냥꾼은 막아서 이기는 매치업임.

주의해야할 카드 : 올라타라, 무선조종 소동
멀리건으로 잡을만한 카드 : 기적의 판매상, 선인장 채취멀록, 골가네스, 영혼 발톱, 입체 책(고려)

꽤나 할만한 매치업임. 필자는 약유리라고 생각함. 이 매치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선조종 소동으로 나오는 개새끼가 체력이 4가 되어선 안됨. 4가 되는 순간 게임이 매우 힘들어짐. 따라서 초반에 낼 수 있는 하수인을 최대한 내서 상대 필드를 억제해야 함. 3체력이면 빗발치는 천둥, 번폭, 골가네스 등으로 쉽게 정리할 수 있음. 그리고 중요한 건 올라타라 각인데, 이것도 마찬가지로 필드 억제만 하면 됨. 그리고 올라타라로 나오는 야수들이 대부분 3체력 이하이기 때문에 광역기로 쓸 수 있음.

극단적으로 이 매치업은 멀리건에 흐름기수가 잡히면 그대로 1턴에 내는게 더 좋은 방법임. 필드만 억제한다면 드로우가 없는 냥꾼은 말라 죽을 수 밖에 없음. 입체 책도 굉장히 괜찮은 벨류를 보이는 매치업인데, 개구리가 2대 맞아주는게 매우 큼. 딜카드를 아끼지 않고 상대 하수인을 끊는데 사용하면 그렇게 어렵지 않음.

3. 자해 흑마 (7:3)
만나면 행복한, 패서 이기는 매치업임.

주의해야할 카드 : 용암거인, 용암거인, 용암거인, 스피커 발분쇄자
멀리건으로 집을만한 카드 : 가시바위 토템, 사술을 찾을 만한 발견 카드 1장 정도, 기적의 판매상

만나면 행복하지만, 주의해야할 점은 상대 체력을 당신이 컨트롤 해야 함. 본인 스스로 자해하는 건 뭐 어쩔 수 없지만, 용암거인이 빠르게 나오는 상황은 막아야 함. 따라서 하수인이 나가 있더라도 명치를 치지 않는 판단이 중요함. 그것만 알면 질 일이 거의 없음. 이 매치업도 냥꾼과 비슷하게 입체 책이 생각보다 밸류가 높음. 번술이를 만난 흑마는 급해질 수 밖에 없는데, 필드에 깔리는 개구리 2마리가 매우 화날 것임. 딜이 모자랄 일은 없기 때문에 딜카드 몇 장 정도는 정리에 써도 됨.

추가, 덱리에 발분쇄자, 교단감시자가 들어가는 덱리라 극상성까지는 아님. 아무튼 많이 유리한건 맞음.

4. 컨트롤 흑마 (8:2)
자해흑마보다 더 극상성인 컨흑임. 전설 달성 이후 돌리는데 많이 만남. 컨흑도 패서 이기는 매치업임.

주의해야할 카드 : 용광로>뒷골목 서약 콤보, 스피커 발분쇄자
멀리건으로 집을만한 카드 : 가시바위 토템, 사술을 찾을 만한 발견 카드 1장 정도, 기적의 판매상

전설달성 이후 자해흑보다 컨흑을 더 많이 만남. 용암거인 각을 수시로 생각해야하는 자해흑마와 다르게 이 덱을 상대론 용광로 서약콤보만 보면 됨. 상대가 이 콤보를 못집었다면 질 가능성은 0에 가깝고, 집었다 하더라도 우리는 사술을 찾을만한 카드들이 존재함. 변수는 발분쇄자 정도인데 덱리 보니까 하나만 쓰거나 하나도 안쓰는 덱이 대부분임. 따라서 무난히 6~8턴 쯤에 원턴킬 하는 그림이 나옴. 

만약 이때 원턴킬을 달성하지 못했다면 추가로 리노각까지 봐야함. 근데 이 양심없는 컨흑은 하이랜더가 아니기 때문에 리노가 발동되는 경우는 손에 꼽음. 따라서 우리는 급할 필요가 없음. 상대의 윈 플랜은 초반 날먹 or 수레바퀴인데, 수레바퀴를 쓴다는 건 한 턴 날린다는 거고 우리에게 준비할 시간이 더 많이 주어진다는 것임.
피즐 들어갈 카드 엄선하기도 쉽고, 방어도가 쌓이는 직업도 아니기 때문에 오히려 9~10마나쯤 널널한 마나에서 확실한 킬각을 보는 그림도 자주 나옴. 쉬움.

5. 자라미 사제 (4:6)
자라미사제는 패서 이기는 매치업임.

주의해야할 카드 : 성직자, 질리악스
멀리건으로 집을 만한 카드 : 기적의 판매상, 선인장 채취멀록

자라미 사제는 토큰 냥꾼과 비슷하지만 우리가 쫒기는 입장임. 시간 내에 원턴킬을 내지 않으면 맞아 죽는데, 그렇다고 자라미 사제가 초반 필드가 약한 직업도 아님. 따라서 냥꾼과 마찬가지로 하수인을 최대한 내주면서 플레이 해야 함. 생각보다 자라미로 터지는 그림은 잘 안나오고, 그전에 필드 정리를 잘하냐 못하냐로 결정됨.
결국 자라미 사제의 근간은 초과치유 성직자임. 이 친구는 딜카드든 뭐든 때려박아서 잡아야 사제를 상대로 많은 시간을 벌 수 있음. 이상형이 너무 스탯이 높다면 발견 카드를 통한 사술을 쓰는 것도 필요함.
다른 매치업과 다르게 쫒기는 입장에 먼저 패야한다는 점때문에, 현재 티어덱 중 자리미 사제가 제일 어려운 것 같음.

6. 하이랜더 전사 (4.5:5.5)
하이랜더 전사는 패서 이기는 매치업임

주의해야할 카드 : 6턴 칼브란
멀리건으로 집을 만한 카드 : 드로우 카드, 번개의 섬광

피즐각이 가장 중요한 매치업임. 사진만 잘 찍는다면 상대 전사가 방어도가 30 쌓여도 뚫을 수 있음. 앞서 설명했듯 많은 딜카드와 적당한 주공(1~2장), 초과인출이 사진에 들어가면 좋은 퍼즐임. 앞서 설명했듯이 너무 많은 고민을 하게 되면 시간 내에 전사의 방어도를 못뚫을 수도 있음. 마나는 왠만하면 피즐 쓰는 턴에는 모자라지 않음.
초반 필드는 여유로운 전사이지만, 문제는 6턴 칼브란 이후 빠른 4발굴임. 이거 맞으면 솔직히 못 이김. 그리고 덱에 숙련도가 쌓이기 전에는 전체 방어도를 못뚫을 수도 있기에 살짝 불리한 상성인 정도로 정리하겠음.

7. 시프 법사 (5.5:4.5)
시프 법사는 패서 이기는 매치업임

주의해야할 카드 : 시프, 비전기술병
멀리건으로 집을 만한 카드 : 가시바위토템, 기적의 판매상, 선조의 지혜

시프 법사는 간단한데, 상대가 시프르 통한 킬각을 보기 전에 비전기술병으로 방어도를 올린 법사를 패야함. 어떻게 보면 전사와 비슷한데, 다른 점은 방어도가 전사만큼 많이 쌓이지는 않는다는 점과 시프로 킬을 내는 것은 생각보다 오래걸린다는 점임. 그래서 전사와 비슷하지만 좀 더 쉬운 매치업이라 생각하면 편함.
상대가 비전기술병으로 방어도를 쌓지 못했다면 무난한 6~8턴 원턴킬이 나오지만, 만약 방어도가 쌓였다면 전사와 비슷하기 때문에 피즐각이 중요함. 피즐에 주요 키카드만 정제해서 사진을 찍는게 좋음.

덱 숙련도가 좀 쌓이면 6:4까지 볼 수 있는 매치업이라 생각함.

이번 번술사는 재밌어서 전설 달성했지만 그 이후에도 계속 돌릴 듯. 추가로 궁금한점 댓으로 달아주면 답글 하도록 하겠음.
엄청 어려운 덱은 아니니까 쫄지 말고 트라이 ㄱ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