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으로 잘나온 사진 몇장 올려볼게
반년만에 만나는 갤주 넘 반갑고 좋았어

땡볕이 있어도 몇시간을 기다려도 펭수가
눈 앞에 나타나는 순간 파워Him으로 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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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전광판에 객석 절반정도 비춘거같아
날씨 좋고 교통 좋은 서울 주말 단체권 덕에 펭클럽 짱 많았고
물론 파페 자체를 즐기는 어린이 가족들도 많았어

땡볕 사라지니 선선하고 너무 밝지도 어둡지도 않은 시각
그 온도 습도 바람 페스티발 야외공간 좋았어

2-3 : (사실은 크롭한) 잘나온 갤주 독사진 좀 올려볼게
무대가 높고 양쪽엔 전광판 있고 좌석엔 단차가 있고
갤주는 왕크지 어디서든 잘 보였으리라

4 : 동꼬 상태 소문 다 났어 완치 자랑하는건가

5-8 : 파페 캐릭터랑 같이 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얘도 샤이해서 말을 못해서 갤주가 통역해주는 상황

9-11 : 큐앤에이 시간

12 : 퇴근길은 있었지만 없었엉
차 나가는 공간 옆 한쪽으로 질서있게 쫘르륵 서 기다렸고
밴에다만 펭빠 해주고 빨리 해산한 분위기야
짱놀랐다는 갤주가 30초만에 펭수다 올렸어
지나가는 머글들도 놀라는 눈치고 일부 어린이들은 자기도 기다리고 싶다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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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수도 펭클럽도 감기 걸리지 말고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힘내서 잘 지내다 우리 또 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