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회피진짜 심해서 지금은 아직 멀었긴한데 너무 무기력에
휩싸이기도 하고 우울해져서
혼자있는 시간마저 잘망치거든

그래서 마인드컨트롤하면서 해야하는일 하려고 노력중이야지금은 겁나서 못하더라도 언젠가 사람들이랑 잘 어울리고 싶다는 욕망이 있다면 혼자있는 시간들을 잘 활용할수있으면 좋을거같다고 생각해

물론 쉽진않겠지만 사회에서 내가 어떤 사람, 어떤 캐릭터가되고싶은지 잘생각해서 특기든 취미든 만들수있게 혼자라도 뭔가 정해서 꾸준히하고 세상일에 관심끊지않는거 관심이 안가는게 문젠데 그래도 내일아니니까 싶은것들 억지로 한번이라도 관심가져보는거 이런게 있어야 사람들이랑 공통주제가 생긴다고 봐서.

또 남들이랑 있는데 뭔가 해야할때
하다가 실수하고 버벅이면 부끄럽고 실패하는 모습보여주기
싫으니까, 혼자있을때 이유없이 새로운거 해보고
넓게 경험할수있게 하자 완벽하게 다 할순없을거고 혼자가 제약이 좀있겠지만
혼자 할수있는 일이라면 작은일이라도 굳이 이유논리찾아 하기보단 가볍게 해보는거
그렇게 뭐든 해본 경험이라도 쌓아두는게 좋으니까

그리고 혼자서 일기쓰면서 대홧거리 소잿거리도 많이 넓힐수있게 하려구 해
보통 일기를 뭐뭐했다이렇게 쓰잖아 근데 글안쓰던 사람은 의외로 진짜 어렵고 뭔가 거창해야할거같고 쓸것도없어서 안써지게되고 그렇더라고
그래서 내가 하는 방식은 안네의 일기알지? 그거처럼
뭔가 가상인물을 정해서 가까운사람한테 말하듯이 써
미주알고주알? 꼭 수기로안해도되고
나에게보내는 카톡이런데 남기거나 폰으로 남겨도되고
오늘이런일이 있었거든? 그래서 기분이 어떠어떠하더라~ 이런식으로 내감정털어놓기도 하고 tmi방출하면서 스몰토크하는 연습도하고 내나름 일상기록도 되고
좀 편하게 일기쓸수있어 친구처럼 여겨지기도 하고

그래도 힘든건 힘든거지만
그냥 여기다 내티엠아방출해본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