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는 이미 2008년에 코나미 이펙트의 존재가 기정사실화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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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정​

1. 2006년도 패미통(일본의 주간 게임잡지)과의 인터뷰에서 코나미 개발자가 '더욱 현실적인 축구게임을 구현하기 위해, 개발 과정에서 고의적인 미스 등이 포함되어 있다.'고 발언. 당시에는 키퍼의 삽질이나 조작의 불편함을 핑계대기 위한 발언이라 치부되었으나 나중에는 실언으로 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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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시리즈가 거듭될수록 유저들은 상급유저로 성장해갔고, 코나미는 더이상 난이도 조절만으로는 유저를 곤란하게 할 수 없게 되고 게임성이 조금씩 변하기 시작하면서 조금씩 코나미 이펙트가 있다는 설이 힘을 얻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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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유저가 컨디션 랜덤 설정 후 무한으로 실험해본 결과 1P가 2P보다 평균 컨디션이 살짝 높다는 걸 알 수 있었다고 하고 유저들은 이를 축구에서의 홈그라운드 이점을 게임에서도 살리려고한 코나미의 의도가 숨어있다고 해석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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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2008년, 2ch(일본의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능력자유저가 등장, 위닝을 디버깅으로 살피는 과정에서 컨디션 5단계를 제외한 다른 변수 두자리수가 선수들의 능력치에 큰 영향을 줌을 밝혀내기에 이르고 그 동안 '그딴것 없다, 기분탓이다' 했던 유저들은 사라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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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종료 시간이 다가옴에 따라 선수들의 능력치가 급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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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능력자유저가 파일을 뜯어보니, 코나미 이펙트는 유저들이 생각치도 못한 부분까지 세밀하게 오차랜덤을 적용시키고 있었음을 알게되고 유저들을 코나미한테 문의를 하기 시작, 코나미는 그런거 없다고 끝까지 부인했으나, 2006년 때의 인터뷰(1번 내용)이 뒤늦게 다시 회자되면서 자승자박 상황에 이르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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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코나미 이펙트가 있어 게임이 지루하지 않다, 어느 게임이나 이 정도는 다 있다, 그 동안 크게 못 느끼면서 즐겁게 게임했으므로 오히려 좋았다, 등 옹호하는 식으로 여론이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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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여론이 이렇다 보니 코나미는 이제 대놓고 게임에 이펙트를 넣기 시작. 가장 정점이었던 2010에서는 컴퓨터가 리드하고 있는 경우에는 막판에 무한 패스 돌리기로 시간을 다 보내버리고, 마스터리그 챔스 결승 등에서는 평소보다 더욱 안드로메다급의 코나미 이펙트를 유저들에게 느끼게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