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고 다니는데 내신도 1학년 2학기부터 안 하고 겜만 해서 성적 망치고 인생 그냥 될대로 대라 마인드였어요

그 와중에도 항상 운동 대회나 팝스 측정하면 무조건 전교 5등 안에는 들었고..

그래서 부모님 설득하고 운동을 2학년 2학기 부터 시작했어요

국어는 모고 성적이 항상 어느 정도는 나오는데 영어를 하도 못해서 수학을 그만 두고 국영탐만 해서 건대 목표로 상담하고 운동 시작했는데

운동하면서 공부하다 보니까 적성에 곧잘 맞아서 3모 영어 59점 인가 그랬는데 11모 2등급까지 올렸어요.

국어는 수능 풀면 시간 좀 남고 2에서 3 나오구요.

그래서 목표도 높아지고 욕심이 생겨서 1월 좀 넘어서 부터 수학을 다시 시작했는데 너무 힘들어요..

중학교까지는 개념 잡혀 있는데 수1부터.. 참 ㅠㅠ

이걸 붙들고 가도 되는 건지 잘 모르겠어요.

국어 선생님은 수학 안 하면 너 영어랑 국어 성적이 너무 아깝다고 국어 어차피 2는 나온다고 수학 많이 하라고 하시구요..

실기는 9월달에 제멀 251 메디 7.8 10미 8.9 20미 15.5 배근력 147 좌전굴 17 싯업 46 였는데

저번 주 테스트에서 제멀 288 메디 10.2 배근력 202 좌전굴 19.7 싯업 60 10미 8.5 20미 14.5 입니다.. 어제 학원가서 3m 밟았어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목표가 지금은 연대인데 수학까지 해서 공부 더 열심히 할까요..? 아니면 수학 포기하고 나머지에 집중하고 실기 올만 만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