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그냥 글쓰면 머 회사오래다닌지알고 오해할거같으니까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난 부산에 있는 건축모형회사에 1년다니고 야근이 너무 싫어서 관두고

머할까 하다가 야근별로 없다길래 서울에 전시모형회사으로 옴겼음

근대 구라드라. 여긴 야근에 출장까지있어서 1년채우고 또 그만두기로함

근무일수의 평군 2/3을 야근을하는대 이건좀 아닌거같다. 사기당한느낌이야

그만둔다니까 "이제 야근없을거야 ! " 했는대 그날 또 야근함 ㅎㅎ

암튼 내소개는 이까지하고

취미 모형이 아닌 산업모형은 크게 건축모형과 전시모형으로 이루어져있음

모형의 분류는 나중에 설명하기로 하고 산업모형의 가장 기초인 접착제.

순간접착제에 대하여 설명할거임

산업모형에선 쓰는 접착제는 

순접(시아노), 고무본드( = 돼지본드(서울), 오공본드(부산) ), 목공또는 나무용 흰색(목공(부산),오공(서울)205 등으로 부름, 크롬 , 포맥스용 크롬, 실리콘, 에폭시 정도임

이중 거의 작업의 90%를 순접으로 작업하는데 이게 은근이 속도도 빠르고 잘만쓰면 깔끔하게 쓸수있어서 소개해봄

아그리고 이 기법은 주로 건축모형에서 주로씀

산업모형에서 디테일과 섬세한작업의 우선순의를 따지자면 

선박&플랜트(기계장치등 모형을 지칭) > 건축모형 > 전시모형 인거같음

선박모형회사는 이제 거진 망했고 ( 국내 조선업이 다 망했거든 ) 

플랜트모형은 노즐안쓰고 아래에 두번쨰로 설명할 칼로 조금씩 찍어바르고

건축모형은 노즐로 살짝살짝 붙이고

전시모형은 노즐 없이 걍 들이붇는다고 보면됨

재료와 설명

왼쪽부터 엑시아 ( 스프레이형 경화제   불 엄청 잘붙으니까절대 조심해야됨  에프킬라 불붙이는거의 한 10배즘 잘붙음 )

031. - 물알파 (부산) 031 ( 서울) 등으로 부르는대 찰랑찰랑거리고 프라쪽으로 설명하면 무수지 접착제라보면됨

835 - 목공  순접인데 목공용이라 점성이 있어서  이걸 한방울씩 떨어뜨리고 경화제를 뿌려서 퍼티대용으로 쓸때도있음 일단 작업이 빠르고

수축이 안되니까 빠데(퍼티)보다 작업이 스피디함

양초

라이터

pvc 빨대  ( 일반 빨대는 녹아버려서 pvc 재질의 빨대를 사용해야됨  회사에선 노란색 pcv빨대를썻었는대 그건 어디파는지 몰라서 흰색삼

흰색은 좀 두꺼워서 잘 안만들어지는대   노란색 pvc 빨대 구입처 알면 소개좀)

순간접착제의 용량은 50g과 20g 짜리로 판매하는대 그냥 20그람 사면됨 50그람 사봤자 다쓰기전에 공기점점 닿아서 순접기능이 떨어짐

접착은 느리게 되긴하는대  "순간"이라고 할수없이 느리게 굳음 / 경화제 뿌려도 느리게 굳음

그러니 작은걸 사

배경이 흰색이라 잘 안보일건대 보통 순접 한방울 떨어뜨리면 저런식으로 큰 방울이 떨어져서 모형 많이 망쳤을거임

그래서 사람들이 종이같은대에 순접을 부어놓고 부품을 찍어서 씀

자 이제 빨대를 1/3 정도로 잘라서  양초 위에서 빙글빙글 런너 늘리듯이 돌리다 늘려주면

이렇게 됨   늘어난 두께를보고 얇으면 031(위) / 두꺼우면 835에 쓰면됨 ( 아래)

순접 노즐에 꼿아주고  혹시나 막혔을떄 노즐자체가 빠질수도있으니 마스킹으로 테이핑 한번해주면 좋음

노즐을 세밀하게 당길수록 031이 작게 방울로 맽혀져서 빠른 작업에 도움이됨

노즐은 세밀하고 짧을수록 작업이 쉬움 ( 개인경험상 )

머 조금 크긴하지만 그래도 이정도면 순접작게 잘붙이지 않았음? 사실 스트로우 땡긴지 오래되서 영 세밀하게 못당겻음 ㅋ

두번쨰 방법은 이렇게 순접을 부어놓고 ( 031로 해야됨 )  칼을 거꾸로 들어서 찍어서 

모형과 에칭사이등에 살짝 대주면 모세관 현상으로 031이 흘러들어감   괜이 저런 부품 찍는다고 잡아서 순접부어놓고 에칭갓다대면 표면장력땜에 저 배기구 다막힐거임

그러니 이렇게 하면 좋음 ( 진짜 )

별도 에칭 모형은 처음해보는대 설명서랑 에칭설명서랑 비교해가면서 작업해야되니까 너무 빡치고 짜증난다.

집어던지고싶내

1/144가 이정도인대  1/700은 어쨰하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