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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성탈출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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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혹성탈출 마갤입니다. 혹성탈출 그저 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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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4

예고편이랑 공개된 정보만 보고 추측한 스토리앱에서 작성

ㅇㅇ(118.235) 2023.11.15 23:28:40

조회 160 추천 2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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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시저의 죽음 이후 수백년이 지나 유인원은 청동기 문명으로 발전했고 오아시스 곳곳에 여러 부족들이 난입함. 시저의 일대기는 일종의 기독교 같은 종교가 되어 사제 계급인 오랑우탄들의 주도로 숭배하게 됨. 인간들은 숲속 깊은 곳으로 숨어서 야생화된채 살고 있어서 눈에 잘 띄지도 않고 동물 취급당함

1. 시저의 부족중 한 부족의 지도자가 시저의 후계자, 프록시무스 시저를 자처하며 시저의 가르침인 유인원은 뭉치면 강하다를 곡해해서 자신의 부족 밑에 다른 부족을 다 통합시키려고 정복 전쟁을 벌이고 있음. 이때 리부트 1편에서 나온 탄압의 도구인 전기충격봉 무기를 써서 오마주를 함.

2. 주인공 노아는 잘때마다 인간의 문명이 보이는 이상한 꿈을 꾸고 있었는데(텔레파시 떡밥?), 그의 부족은 그들에게 침략당해 부족민은 끌려갔고, 나이든 오랑우탄 라카와 함께 부족을 해방하기 위한 여정을 떠남(배역 중에 "암컷 침팬지"가 있는데, 정황상 연인인 듯).

3. 여정을 떠나던 와중에 야생화된 인간들이 사냥당하는걸 목격하고, 그 과정에서 인간 무리 중 하나인 마에를 구하게 됨

4. 여차저차해서 프록시무스 시저의 목적이 지하에 묻혀있는 인간 기술을 탈취해 정복전쟁을 쉽게 하려 한다는 걸 알아채고, 프록시무스를 막기 위해 인간들의 유적을 탐험하기로 함.

5. 여차저차해서 인간들의 유적을 탐험하면서 옛 인간의 복장(현대인 복장)을 얻었는데, 마에가 이걸 스스로 입으면서 범상치 않은 인간이라는걸 보여줌(아무리 생각해도 현대인 복장이 우주비행사 떡밥같진 않음. 마에가 입은 것 같아서.)

6. 결국 인간들의 지하 연구 시설을 탐험하며 시저와 유인원 문명의 진실을 알아채고, 그렇게 얻으려는 무기 기술 또한 알아챔. 무기의 정체는 "총" 이었음.(아니면 핵폭탄)

이 과정에서 2편의 오마주로 지하 시설에서 계속 삶을 영위중이던 최후의 "정상적인 인간"이 나올 수도 있음. 뭐 텔레파시 초능력 이런거까지 중점적으로 나오진 않을듯.

7. "총"이 프록시무스에 넘어가는 순간 모두가 그의 발밑에 무릎을 끓기 때문에 대비하려는 찰나, 라카의 배신으로 위치가 발각되고 프록시무스에게 끌려감.(예고편에 끌려가는 유인원 중에 라카가 없는게 증거)

8. 프록시무스는 기술의 진실을 노아가 알고 있기 때문에 일단 잘 대접해주면서, 자신의 뒤틀린 이상과 빌런으로서의 카리스마를 보여주게 됨. 그곳에서 노역당하는 자신의 부족민들도 마주함.

9. 메이즈러너식 액션신으로 프록시무스 제국의 손아귀에서 부족민들을 구출,해방하고 총의 기술이 누군가의 손에 넘어가기 전에 기술을 파기하기 위해 연구시설로 되돌아감.

10. 그러나 이 과정에서 마에의 목적이 드러나는데, 언어능력만 잃어버렸을 뿐 사고능력은 정상이었고 영어를 읽을 줄 알아서 연구시설에 남아있는 자료를 토대로 그곳에 ALZ-113의 치료제가 개발되었고, 또한 이 치료제가 역으로 병원균을 조작해 유인원을 몰살시킬수 있다는걸 발견한 거임.

11. 시저가 그랫듯 마에는 이걸 자신의 동족들에게 뿌려 상황을 뒤집으려 하고, 그동안 마에와 친해진 노아는 유인원을 왜 몰살하려 하느냐며 논쟁을 벌이고 결국 둘이 대립하게 됨. 여기서 결말이 갈리는데

11-1.막장 엔딩: 영화가 ㅂㅅ이면 나올수 있는 엔딩으로, 마에의 계획이 성공해서 인류는 다시 지성을 되찾고 유인원들의 몰락이 시작됨. 이러면 사실상 시리즈 종결 선언이고 지금까지의 서사를 너무 막장으로 뒤엎는 컨셉이라 그러진 않을 것 같음.

11-2. 충격적인 엔딩: 노아는 결국 흑화해 마에를 죽이고 총기 기술을 탈취하고, 인류의 역사를 아무도 알아채지 못하게 묻어 버리고 맘.

11-3. 정상적인 엔딩: 노아는 마에를 설득 혹은 제압해 병원균 샘플을 없애 버리고 총기 기술도 파기함. 노아는 돌아가 프록시무스에게 대항하는 부족민들의 지도자로 옹립되어 인류 사냥을 금하고 인류와 공존을 주장하며 인류에 대한 진실을 자신만의 서사로 만들어서 전파함.(오리지널 혹성탈출의 자이우스가 말했던 인간들의 역사에 대한 오마주)

속편 생각이 없거나 엔딩이 다르면 여기서 아예 프록시무스를 없애 버리고 자기가 유일한 시저의 상속자이자 후손으로서 정당한 왕으로 옹립됨.

마에는 여기서 노아의 조력자로 남아 인간들이 유인원 사회에서 다시 문명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함.

속편 떡밥 : 프록시무스 시저가(살아 있다면) 복수를 다짐하며 재기를 꿈꾸는 장면이 나오고. 어쩌다 떨어진 총 한 정을 유인원 부족민이 주워서 이리저리 만지고 궁금해하는 장면으로 결국 유인원들이 총에 손을 댈 거라는걸 암시함.

(여기서 총을 핵폭탄으로 바꿔도 이야기 구조에 문제는 없을듯.)

지금까지 공개된 정보랑 예고편 종합하면 대충 이렇게 나올듯?

우주비행사 떡밥이나 지하인 떡밥 추가하면 또 어찌될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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