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좆 덕분에 주인공 분량에 민감한 건 이해함

무엇보다 신신무인 초반에 프리드 억빠와 더블 주인공이라기엔 초라한 로드의 행적으로 이에 대해 우려하는 반응도 충분히 나올 수 있다고 봄

근데 포애갤 하다보면 단순 우려를 넘어 조연에 무언가를 할당해주려고 하는 것조차 민감하게 구는 듯한 사람이 있음

프리드 억빠는 아동애니에서 아동 주인공들의 활약을 성인캐가 억제하고 있다는 것에 대한 문제,

로드 비중은 표면상 리코로드 더블주인공이라서 공식이 균형을 지켜야 하는 의무가 있지만 

도트가 제 3의 주인공이라고 정식 발표난 것도 아니고 레귤러로 편입된걸로 도트 견제하는 분위기인게 이해가 안감

당장 DP도 지우빛나가 더블주인공이지만 얘네만 모험다닌 것도 아니고 웅이도 낌

더블주인공물에서 서브격으로 조연 한명 낀 트리오 구도는 당장 초대 프리큐어(+ 큐어 루미너스)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음

아니 애초에 수많은 소년만화에서 주인공과 함께하는 조연 없는 주인공 원툴 작품이 흔한가? 원나블 전부 조연들과 함께다님 

리코는 메인 스토리 대부분의 떡밥을 쥐고 있고

로드도 흑쿠쟈 + 몬스터볼로 특별함이 강조됐는데 

도트는 메인 스토리 관련 키 아이템 있는 것도 아니고 걍 유명한 포튜버 이게 끝임 

pv에서도 리코로드는 앞으로의 행적을 암시하는 떡밥들이 많지만 도트는 둘과 함께 입학했다 뿐이고

꾸왁스 나름 스타팅인데 유기당하는게 좀 그러니 꾸왁스 쓰는 조연 하나 껴주는 것도 그렇게 불안한가  

물론 이후에 도트가 메리수급으로 리코도트 분량 다 빨아먹으면 비판해야하지만 시기상조지않냐이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