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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대학교 밴드부 지망하는 신입생들이 보면 좋은 글

엘스펠(182.228) 2020.11.22 18:57:59
조회 11009 추천 13 댓글 5
														

20년 전의 경험담들이라

지금하고 얼마나 다른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고

20년 전 대학교 밴드부는 저랬다

정도로 재미있게 봐주시면 좋을듯 하고


현역 혹은 최근까지

대학교 밴드부 했던

경험자들이 볼때

지금하고 다른 부분들이

있다면 댓글 남겨주셨으면

좋겠음


솔직히 내가 밴드부할땐

이런 유의미한 조언들을 해주는

선배들이 없다시피해서

글남기고 유튜브 컨텐츠로

만들려는 생각도 있음





1. 악기 무경험자도 대학교 밴드부 가입이 가능한가??


중고등학교 때부터 악기경험이 있으면

좋겠지만 어차피 활동기 공연뛰는

레귤러 멤버가 육성되는 기간이

1년 정도이고 그 정도라면 충분히

육성이 되므로 무경험자도 가능하다





2. 학업과 밴드부활동이 양립하기 힘드니

대학교 밴드부 활동을 하기로 했다면

입학하자마자 무조건 휴학해라


정말 중요한 요소인데

어차피 곧 군대가야 하기 때문에

학업도 손에 안잡힐 뿐더러


어차피 이 시기에 공부해봤자

군대갔다오면 다 까먹음


군대가기전에 하고 싶은거

한다고 생각하고 밴드부 가입했다면


그리고 거기서 유의미한 커리어를

남기고 싶다면 군대가기전에

제대로 몰빵한다고 생각하고

일단 휴학부터 하는게 무조건 좋다





3. 밴드부 가입하면 하는것들

신입생때부터 활동기 레귤러 멤버까지의 시기


그냥 닥치고 연습임 본인은

점심 때쯤에 동아리방 와서

밤 10시 동아리방 문 닫을때까지

주구장창 연습만 했던것 같음


요즘 밴드부 하는 애들은

연습 어느정도 하는지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되게 전통있고 잘하는

밴드부라면 지금도 저정도는

연습하지 않을까 싶고


앞서 언급한대로 휴학계 던져놓고

몰빵하는 애들 한정해서는


요즘으로 따지면 실용음악과

입시생 애들하고 연습량에서는

거의 차이가 없다고 봐도 됨


다만 선배들한테서 악기를 배우게 되는데

제대로 된 전문적인 음악교육을

받기가 다소 힘들고


크로메틱 던져주고 방치하는

경우가 다반사에


곡 가르쳐주는데 직접 손모양 보여주면서

이렇게 치면 된다 이런식이 태반이라서


정말 심한 경우는 레슨을 방자한

괴롭힘까지 있어서


가령 타임키핑 안될때마다

드럼스틱으로 뚝배기 깐다든가


정말 제대로 하고 싶다면

무리해서라도 가까운 실용음악학원에서

레슨 받으면서 동아리에서

연습하길 권장함


앞서 언급한 또라이 선배한테도

전문적인 레슨을 받고 있으니

건들지 말아달라는

명분도 충분히 가능하므로


이렇게까지 강조하는 이유는

대학교 밴드부 출신들 태반이

이 시기가 정말 빡세게

연습하는 시기이고

이 시기가 정말 중요한 시기이기에

이 시기를 정말 유의미하게 잘 보내야 함


사실상 본인의 손이 만들어지는 시기이므로

정말 중요함




4. 공연비용


대학교 근처에서 장사하는 가게들에

방문해서 공연 팜플렛에

광고해주는 조건으로


만원에서 많게는 5만원까지

스폰서라는 명목으로 구걸하게 되는데

잡상인의 기분을 제대로 느껴볼 수 있음


보통 음향렌탈 비용으로

상당수 깨짐





5. 레귤러 멤버냐 그냥 잡부냐??


대학교 밴드부마다 시스템이 많이

갈라지는 부분들인데


모두가 다 노력했으니 허접한 애들도

한곡이라도 무대에 올려보내려는

밴드부도 있고


정예 레귤러 멤버를 추리고

걔네만 공연하는 밴드부도 있는데


그럼 정예 레귤러 멤버를 뺀 나머지는??


남자애라면 공연때 엠프 스피커

나르는 짐꾼이고


여자애라면 그냥 꽃병풍

대학교 밴드부판 그루피 정도밖에

안될거고


그렇기 때문에


할꺼면 휴학계 집어던지고

손 터져가면서 연습해라는거임


기왕 할꺼면 메인 레귤러 멤버로

활동기 마치는게 의미 있잖아??






6. 인간관계 선후배관계


여기도 사실 다양한 인간군상들이 있고


앞서 언급했던 또라이같은 놈이라던지

연습보다 술고래 초빼이라던지

가오만 잡는 꼰대라던지

닥치고 놀자판이라던지

여자멤버 뒤만 쫓아다니는 ㅂㅃ러라던지


은근히 온갖 좆같은 놈들이 많다는거


선배고 나발이고


거를 인간은 거르고


본인 연습만 본인 음악만 열심히 한다면


선배들 중에서도 마찬가지로

본인 연습 본인 음악만 열심히

했던 사람들에게


심지어는 그 동아리를 나왔던

실제 필드에서 유의미한 커리어를

남겼던 레전드급 대선배들에게


눈에 띄고 인정받는 날이 올수도 있다는거


그리고 그런 선배들하고는

몇십년동안 인간관계를

이어갈수도 있음


물론 활동을 같이 할 수도 있고


중요한건 이왕 할꺼면

놀자판 하지말고

제대로 해보시라는것


분위기가 놀자판이여도

본인 중심을 잡으시라는것


왜냐하면 결국 여기도 실력지상주의이고

본인만 열심히 한다면

본인 실력만 좋다면

충분히 인정받고 대접받는다는것


할꺼면 순수하게 음악만을 열심히 하시고

동아리내 정치따윈 거들떠도 보지 마시라는거





7. 오비


신입생으로 들어와서 활동기를 거치면서

활동기때 하는 공연들을 모두 끝내고

뒤에 들어오는 신입생들에게 활동기를 넘기고

군대 갔다오고 제대해서 복학해서

밴드부 동아리에 복귀하면

그 때부터는 오비의 신분이 되는데


이때부터 학업에 취업준비를 들어가므로

대부분 오비 시기때 연주자로서는

잠시 휴식기에 들어간다거나

결국에는 은퇴하는 인원들도 상당수 나옴


물론 음악 자체를 좋아해서

활동기 시절때 못지않게 빡세게

하는 사람들도 있고


내 경우에는 동기들 사이에서도

꽤 제법 우수했어서 학교 밴드부

바깥의 밴드부 쪽이라던지


심지어 학교 바깥의 실용음악과쪽

애들과도 같이 작업하고 그랬었는데


사실 실력이 좋아서라기보다

당시의 내 파트가 은베이스라

가능했던것도 없지 않았나 싶음


학업이고 취업이고 좆까라 하고

군대 제대하고도

프로 트라이 했던 경우인데


덕분에 당시에 아버지한테

싸닥션 오질라게 쳐맞기도 했는데


나같은 케이스는 3년에

한명정도는 있다고 보면 됨


보통 악기를 수련해서

공연을 뛰어야 하는

입장이 아닌지라

활동기때만큼 연습을 하진 않고


보통 이들의 역할은

활동기 및 신입생들에게

악기레슨 및 꼰대질이라고 보면 됨


앞서서 활동기 시기를 진짜 빡세게

의미있게 보내라고 입아프게 언급했는데


사실 이 바닥도 실력지상주의라서

활동기 시기때 놀자판으로

대충 보냈다가


오비가 신입생 활동기 애들보다

손 안돌아가고 음알못이라면


진짜 그거만큼 쪽팔리고

그거만큼 무시당하기 딱 좋은

꼰대라며 무시당하기 딱 좋은

경우도 없음


자칫하면 밥값셔틀 술값셔틀

취급당하기 정말 딱 좋고


거기다가 다소 보너스

정도겠지만


실력좋은 오비야 말로

신입생 여자 후배들 작업치기

딱 좋은 포식자의 위치에

서기가 딱 좋은데


사실 이 시기가 연애하기 딱

좋은 나이대기도 하고


뭐 근데 이걸 목표로 하지말고

음악 그 자체를 사랑하라는것


저건 어디까지나 노력한 부분들에 대한

보너스 정도이지 저게 주가되면 안됨

ㅋㅋㅋㅋ


물론 신입생 활동기때도

연애 불가능한건 아닌데

역시 군대문제 때문에

곱창되기 딱 좋아서





8. 졸업이후


오비때도 악기했던 애들중에서

이 시기때 은퇴하는 애들도 수두룩하고


경험상 신입생때 만난 동기들이

열명이라면 나빼고 한명 정도만

음악 계속하고 나머지는 그냥

음악 놔버리는 놈들이 태반임


간혹 졸업하고나서도

밴드부 동아리방 찾아와서

신입생 활동기 오비들한테

꼰대질하는 애들도 있는데


근데 사실 이거만큼 꼴볼견도 없음


왜냐하면 이 때부터는

바깥에서 직장인밴드 동호회라던지

실제 프로 바닥에서

활동해야 맞는건데


혹은 나처럼 제대로

유튜버가 되던지


그런 데서는 명함 들이밀 정도의

실력도 내공도 안되니까


심지어 그런데서 제대로

트라이해보고 싶다는

열정조차 없으니까


애먼 학교 후배들 앞에서나

가오잡는 애들이 태반이라는거


심한 경우에는 지보다

열살 가까이 차이나는

여자후배들한테 껄떡대는

병신들도 있다는거


가장 이상적인건 역시

바깥에서 유의미한 발자취를 남기고

바깥에서의 활동을 병행하면서


가끔씩 잊을만하면 와서

후배들로 하여금

밖에서 저런 멋진 활동하는

선배도 있다는걸 보여주는게


후배들로 하여금

음악을 밴드부 활동 그 자체를

열심히 해야겠다 이 활동을

사랑하는 마음가짐을 심어주게

하는게 가장 이상적이지 않나






9. 인간관계 번외편 - 정치질 


역시 여기도 온갖 인간군상들이 

모인만큼 정치질또한 쌉오지는데 


대학교 밴드부의 가장 

어두운 면을 들춰내는건데 


가령 특정 장르를 배척한다던가 

그런지가 연주력을 그닥 요하지 

않는 장르인데다 다소 찐따감성도 

있다보니 다소 쓰래기취급

받는 경향이 있었고 


그런지같은 쓰래기음악 

듣지마라 


실력없는 세끼들이나 

손대는게 그런지다 


나조차도 이후 한참동안

그런지에 대한 인식이 안좋았다가

최근들어 많이 상당히 개선된 경우이고 


트레시만 들어 쌍팔년도 하드락만 들어 

선배가 들으라는게 좋아 


이런식의 꼰대문화가 있었다는 것 


당장 시나위 시절 신대철이 

서태지에게 했던 짓들을 

생각해보면 이해하기 쉽다 


그 외에 여자멤버 두고 

누구랑 사귄다더라

누굴 만난다더라 하는 등의 

뒷담화에 


여자애 하나두고 

남자 둘이서 혹은 

선배랑 후배랑 

둘다 들이대다 

웃지못할 꼴도 흔히 보게되고 


내 경우만 해도 필드에서의 

타학교 밴드부 실용음악과 출신들과

콜라보하면서 밴드부 동아리를 

우습게 본다 선배들을 우습게 여긴다는 

뒷담화에 시달렸었음 


선배들 우습게 여긴적도 없지만 

우습게 여겨지지 않도록

본인들이 잘하든가 


그 외 예의가 없다 인사를 안한다 

등등 


어두운 면들을 들춰내는거고 

하고 싶지 않은 얘기들인데도 

하는 이유는 


이런 와중에도 본인 중심을 

잘잡고 열심히 좋아하는 음악

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다는거 


어디학교 밴드부 출신 간판 따위가

중요한게 아니라 


결국에는 오비를 거쳐서 

졸업을 하게되면 필드에서 

활동하게 되는데 


거기서 얼마나 의미있는 

결과물들을 남기느냐는거지 


거기서 음악을 얼마나 

재미있게 하느냐 이거지 


꼰대질하는 선배들 태반이

결국에는 음악 그만두거나


밴드부 동아리실 

바깥으로는 나오지조차 못하는

좆밥이 되거나 


그런데 너가 음악을 꾸준히 하고 

의미있는 활동들을 한다면 


결국에는 니가 이긴거라는거 



 








무려 20년전 얘기라 지금이랑 상당수

다른 부분들도 있을꺼고


그런데 대학교 밴드부에서

음악 커리어 처음 시작할려는

사람들한테 도움이 됐으면 좋겠고


지금으로 치면 저정도로 박터지게

할 애들은 대학교 밴드부보단

차라리 입시생의 길을 가는 경우도

많아 보여서 지금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어 보이는데


그런 부분들 댓글이 정말 보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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