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에프에프 공연가서 느낀거지만 은근히 밴드마다 각자만의 스타일로 리메이크 하는 거보고 가요톱텐 생각남

레이지본 그리움만 쌓이네는 세손가락 안에 들수있는 리메이크 곡이라고 생각함. 당연히 좋았고 ㅎㅎ
스모킹구스가 녹색지대의 그래 늦지않았어 리메이크한거 들으면서 밴드의 색깔을 정말 잘 녹여냈다는 느낌이 들었음.
스케이트비트의 구성에 탄탄한 코러스까지 오랜만에 웰메이드 리메이크를 들었다고 생각함

그리고 레이지본이 앵콜로 했던 마법의 성도 불후의 명곡(확실치않음ㅋㅋ)에서 들었던만큼 잘 만든 것 같음

그래서 오늘 덕분에 가요톱텐 노래들 정주행했다


어제 공연후게 조금 덧붙이자면
돌팬브- 초불소 순한맛, 노래 느낌은 비슷했음. 무대에서 좀더 뛰어놀면 더 흥할듯
더사운드 - 정제되어있지않은 원석. 그렇지만 전체적으로 약간은 아쉬웠음
스모킹구스 - 수많은 라이브를 했다는 느낌이 확 듬. 왜 사람들이 라이브라이브 하는지 알겠음. 특히 드럼이 노래를 채워주니 3인조의 느낌은 절대아님
레이지본 - 무대를 장악하는 능력이 엄청남. 제일 멋졌음 아직 왜 살아있는지 알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