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inyl-pressing-plants.com/all-vinyl-pressing-plants-list/countries/
여기에 공장 이름들 볼 수 있음 현존하는 거 기준인지라 사라진건 안나오는가봄 누락된 게 있는지는 모름
이게 사실 프레싱을 단순 국가로만 나누는건 무리가 크긴 함
어디는 공장이 마스터도 담당하고 해서 마스터테잎으로 프레싱한다하면 어디는 그냥 마스터링해서 만든 라커 가지고
엘피판 찍어내는 게 다인 곳이 있고 상황마다 다 다르니 "00은 음질이 구려서 프레싱 믿거다"는 쉽지 않은듯 물론 ㅈ장예외
그래도 기본적인 특징 있는 거면 그거만 적음
1) 체코 : 국내 애들이나 외국 투메 프레싱 앨범들 많이함, 듣기론 체코가 규모가 커서 대량 물량을 소화할 수 있다함 그냥
빨리빨리뽑아내는가봄 요즘이야 밀렸다만
내가 받은 체코 바이닐들은 내 개인적 경험 기준 마감 같은게 확실히 덜 된 느낌인 것들이 있었음 모서리 부분이 날카롭게 되어있다든가 등등..
2) 중국 : 의외로 잘 안보임. 아마 자국내 물량을 소화하기 바쁜지 해외 앨범인데 중국 프레싱이다 하는 건 많이 못봄. 영어로 검색해보니
뭐 독일 회사들에서 머신을 수입해왔다고 되어있긴 한데 워낙 표본이 적어서 퀄은 말하기 쉽지 않은듯..
그나마 기억나는 중국프레싱 바이닐하면 최근 피타입 정도 밖에 없는듯 스플래터반에다 중국 프레싱이라 어떤 후기가 올라올까 기대중...
3) 일본 : 최근까진 고평가받았던 동양화성을 포함해서 원래 평 좋았음. 요즘 국내 엘피 신품/리이슈가 동양화성에서 많이들 하는데
여기 평이 예전 같진 않음 전해지는 카더라로는 짬타이거 직원이 은퇴하면서 노하우가 끊겼다던가.. 근데 사실 동양화성에서 진행한
국내 엘피 리이슈한 것들 상당수가 엘피 복각이다보니까 원본부터가 구리다보니 온전히 평가하긴 쉽지 않긴함..
그래도 일본 엘피들 자국 유명한 거 리이슈한다 그러면 버니 그룬드만, 케빈 그레이 등 이쪽 마스터링 원탑 형들이 해서 소리랑 종이 재질이 지림
4) 미국 : 저 사이트 가서 보면 알겠다만 무려 84개나 있음 프레싱 공장이..
그래서 일괄로 뭐라고 하기 쉽지 않다만 그래도 저정도 수나 되는 경쟁에서 살아남은 곳들이면 어지간하면 괜찮지 않을까 생각..
유명한 프레싱공장하면 아무래도 QRP일텐데 여기서 낸 거면 큰 걱정 안하고 구매해도 될듯
아날로그 프로덕션, VMP 등 제작과정 전반에 신경쓰는 브랜드들이 QRP 프레싱에 많이 맡김
5) 캐나다 : 여기도 퀄리티가 나쁘지 않은 거 같음 병크낸 한국형 ㅈ티팝 그룹 아침 유정연 아저씨가
나름 퀄리티에 되게 신경쓴다고 시디랑 바이닐을 모두 이곳저곳 고민하다가 캐나다에 가서 뽑았다고 함
저 사이트에서도 보면 알 수 있지만 프레싱 회사가 16개로 꽤나 많기도 한 편이네
내가 그 아침 그룹 바이닐하고 시디를 둘 다 가지고 있는데 퀄리티는 상당히 신경 쓴게 느껴지긴 했음 다만 그건 아침 이 그룹이 거기서도 꽤나 비싼
옵션으로 해서 그렇다함
6) 독일 : 음향 관련 이런저런거 많이 하는 국가라 프레싱 공장도 수가 꽤나 되네.. 여기서 인지도 있는 회사하면 그나마 팔라스 프레싱일 거 같음
이 팔라스 프레싱은 브아솔 포함해서 국내 아티스트들도 많이 여기서 바이닐 찍어낸 걸로 앎
근데 여기서 찍어낸 국내반들이 소리가 그렇게 좋지 못한 평 받아서 안좋은 이미지가 있는 거 같긴한데 여기서 뽑아낸 다른 것들은 꽤 호평받음
대표적인게 독일의 Speakers Corner이라는 회사랑 아날로그 프로덕션임.. 아날로그 프로덕션 45 rpm 짜리들을 여기서 뽑아낸게 몇 개 있고
독일의 리이슈 전문 회사인 Speakers Corner 여긴 고전 명반들 마스터테잎 소스로 AAA(바이닐 찍는 모든 과정이 아날로그) 제작 방식 고수하는데
여기는 프레싱을 아예 팔라스에만 맡기는 걸로 알고 있고 여기서 내는 음반들 평 꽤나 좋음 나도 몇개 있는데 소리 굉장히 좋고 외국 후기들 봐도
"리마스터링을 거쳐서 초판들하고 똑같이 내지는 않지만 그래도 여전히 AAA 방식에 소리도 좋아서 살만하다"란 평이 대체적..
이런 거 보면 애초에 프레싱 능력이 딸려서 양품을 못 만드는 프레싱 회사 수준만 아니라면 결국엔 라커 제작하고 원본 소스가 중요한게 아닌가 싶다..
거기에 부차적으로 얼마나 양품의 북클릿과 재킷을 생산/조달해오느냐 정도의 문제겠지..?
7) 한국 : 문제의 마장뮤직앤픽쳐스.. 여기는 마스터링 스튜디오도 갖추고 있는 곳이라 라커도 직접 찍음..
근데 웃긴건 외주받는 경우, 그러니 누군가가 외주 주고 바이닐 찍어주세요 한다음에 음원 보내면 그걸 별도로 마스터링을 거치지 않고
그냥 음원 그대로 라커 만들고 찍어낸다고 함 그러면 마스터링 스튜디오는 자기네들이 기획해서 만든 어떤날, 빛과소금 리이슈 같은 거
정도만 하려나 싶긴 한데 그럼 거창하게 스튜디오까지 있을 필요가 있나 싶음
아무튼 그런거 다 떠나서 그래서 프레싱 퀄리티가 좋으면 되는데 그것도 아님.. 그래도 한 2년전만 하더라도 그래도 초판 없는 사람들은
큰 돈 들이지 않고 살만한 한국가요 명반들을 단독 리이슈해서 좋든 싫든 사줬고,
크러쉬 With Her 뽑을 때만 하더라도 퀄리티가 되게 올라갔다는 평가였어서
마장... 드디어 성장했구나? 했는데 그 이후론 뭐.. 크러쉬 With Her가 내가 본 마장에 대한 마지막 호평이었던듯
그 이후로 벜벜, 한국 알앤비 Say It Loud 등등 이것저것 진짜 바쁘게 많이 찍고는 있는데 애초에 마장에 대한 신뢰도 바닥으로 떨어져서
사람들이 소리 기대는 이제 크게 하지도 않고
평타 치는 거라도 받으면 다행이라고 생각하게 될 정도로 회사 이미지가 바닥을 기게 됨.. 뭐 자업자득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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