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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언와운드의 저스틴 트로스퍼 인터뷰 (1999)

NoctilucentRapto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11.21 20:38:11
조회 347 추천 15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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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파란색이 저스틴 트로스퍼
의역 오역 다수 포함 가능


당신은 그런지의 중심으로부터 얼마 되지 않는곳에서 태어났습니다. 하지만 언와운드만큼 그런지라고 부르기 힘든 음악은 없을거에요. 그래서 당신들의 음악/문화/개인적 발전을 말해주세요

말하신 그대로 그런지에 반응했던거 같아요. 시애틀의 사이비 록스타는 저에게 별로 인상적이지 않았고 냉소적으로 반응했습니다. 우리가 멜빈스와 너바나에 빠져잇긴 했지만 워싱턴 D.C. 하드코어 펑크에 더 관심이 있었고 미국 하드코어펑크(허스커 두, 블랙 플래그, 미션오브버마)나 영국 펑크(와이어, 갱오브포, 조이 디비전)를 좋아했어요.​

​제가 알고 있는 한 당신들의 원래 첫 앨범인 Unwound (1995) 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해주시겠어요? 아주 적은 사람만 그걸 들었다던데요. 얼마 안되어서 다시 발매된 이유와 어떤 스타일을 가지고 있었죠? 홍보가 잘 된 다른 앨범에 들어갔으면 좋았을 곡도 있나요?

​우리는 브란트가 나가고 나서 믹싱을 마치지 않았어요 나중에 그렇게 끝내는게 좋을거라고 결정했고 Future of What이랑 같은 해에 발매했어요. 좀 더 하드코어스럽고 에너지 지향적이라고 생각해요. 리볼버USA를 통해 발매되었기 때문에 사람들이 듣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Fake Train (1994)는 많은 부분을 다룹니다. 저는 그 앨범에서 블루스같은 아방가르드 음악 부터 소닉유스나 벨벳 언더그라운드의 레퍼런스를 찾았어요
그 앨범은 어떤 음악들로부터 영향받아 탄생했나요? 저는 Dragnalus, Never Energy, Pure Pain Sugar, Gravity Slips, Kantina가 제일 좋았습니다. 이 음악들에 탄생에 관한 아무 말이나 기억나는것을 말해주셔도 좋습니다



네, 벨언과 소닉유스한테 확실히 영향을 받았습니다. 제가 기억하기로는 로얄 트럭스의 Twin Infinitives를 엄청 들었고 크롬스도 들었던거 같아요. 저는 좆같은 기침 약을 매일 먹고 가끔씩은 해가 뜬건 보지도 못하고 밤새도록 깨어있기도 했어요. 말할것도 없이 전 상태가 안좋았었죠. 우리는 사라네 지하실에서 연습했는데(레드 하우스라 불리는 집) 여느때와 같이 올림피아의 겨울은 어둡고 습했어요. 앨범의 커버 아트는 제가 만들어서 집에 걸어둔 콜라주였어요. 우리는 커버 아트를 생각하고 있었고 마감일은 다가오니 그냥 이 그림을 보고 “씨발 걍 이걸로 해”라고 했죠. 신나게 웃다보니 그냥 그걸로 하는게 좋은 생각 같았어요. 그리고 첫 버전은 앰프 험버커 노이즈를 덧씌웟죠.​



New Plastic Idea(1994)는 더 성숙해졌는데 폭발적인점은 줄어들었어요. Entirely Different Matter와 All Sould Day의 탄생에 대한 이야기를 말해주시면 좋겠어요.


곡을 쓰고 투어하느라 바쁜 시기였는데, 확실히 다작하는 중이였죠. 우리가 발전하기위해 노력하고 있었다는 것 말고는 뭐라고 더 말해야할지 모르겠네요. 항상 그렇듯이요. 많은 사람들이 이게 우리의 최고의 앨범이라 생각하는것 같아요.​




What Was Wound 와 Usual Dosage는 의도적으로 멜로디가 잘나오게 쓴건가요?

의도적으로 그런건 아니고 어쩌다보니 그런게 나왔어요





Abstraktions같은 연주 곡을 넣은 이유는 뭔가요?

우리는 항상 연주곡에 빠져있었어요. 블랙 플래그같이 전체 연주를 녹음한것도 좋았죠. 재즈나 즉흥연주 처럼요. 저는 모든 앨범에는 연주가 규칙으로써 존재 한다고 생각해요. 우리는 항상 밴드의 모든 측면을 동등하게 여기려고 했던 반면, 많은 팝이나 락은 보컬하고 시끄러운 기타만 중요한데다가 멍청한 소리를 내는 드럼만 있고 베이스는 없어요.​



당신들의 최고의 곡중 다수가 싱글로만 발매되었는데요. 왜 그런가요?

​우리는 싱글로부터 많은 영감을 얻어요. Single History라는 앨범에서 대부분의 싱글곡들을 찾을수 있을거에요.​


Future ofWhat(1995)에서 당신들은 이제 여전히 매력적인 연주곡에서 확실히 하드코어를 뛰어 넘은것 같아요. 당신의 기타 스타일에 대해 말해주실수 있나요?




​음, 저는 기타 음악을 엄청 좋아해요. 제게 영향을 준 사람이나 밴드를 말해줄게요. 그렉 진(블랙 플래그), 소닉 유스, 그렉 세이지(와이퍼스), 지미 헨드릭스, 데이비드 레스터(메카 노말), 헬리오스 크리드(크롬), 톰 벌레인(텔레비전), 토니 아이오미(블랙 사바스)등등이 있어요.

그렇지만 기타리스트가 아니여도 저한테 많은 영향을 줬어요. 존 콜트레인이나 페터 브뢰츠만처럼요. 제가 Future of What을 만드는 동안 뭐에 빠졌는지 기억은 안나요. 저는 상황주의적인 영향을 받았거든요.​


노래하는게 그다지 특출나지는 않는데, 어떻게 당신의 기타와 보컬로써 불안감을 결합하세요?

그냥 다른 한쪽에 방해를 안하는 정도로만 노력해요.





이 앨범은 닐 영이나 너바나 색깔이 이전보다 더 나타나는데요?

닐 영의 앨범인 Trans나 Cortez The Killer같은 곡을 좋아해요. 닐영에 미친정도는 아니고요. 너바나는, 잘 모르겠어요. 아마 초기 앨범에 영향을 더 줬을거에요.​



다른 연주곡인 Full Explanation of Answer가 있는데 아주 인상적이에요.

그건 번이 증폭으로 소리를 트랙터 같이 만들었어요.​



Repetition(1996)은 거의 노이즈 팝 앨범 같아요. 이전 것들보다 더 접근하기 쉬운 앨범이죠. 그렇지만 분위기는 여전히 우울한데, 왜 계속 우울한 음악을 만드나요?

올바른 방법으로 우울한것에 집중하는것은 긍정적일수 있어요. 적어도 저한테는요. 죽음을 숭배하지는 않지만 생각하는 과정을 통해 좋아지는것 같아요. 저는 사람들을 우울하게 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런 의도는 없어요. 사람들은 자기들 스스로 이 음악을 해석할수 있겠지만요.​




이 앨범의 연주곡인 Go to Dallas and Take a Left에서는 스카, 서프 뮤직, 프리재즈 같은 것들이 기이하게 뒤섞인것 같아요.

그냥 스튜디오에서 연주하고 있었어요..



레플리칸트에 대해서 말해주세요. 왜 그리고 뭐때문이죠? This Is Our Massage(1998), Slickpahonics(1999)가 유이한 앨범이죠. 그렇죠? 이것들은 다른 일거리 인가요? 아니면 평행한건가요?

평행한거에 가까워요. 브란트(언와운드 초기 드러머)는 우리한테 중요한 다른 멤버에요
우리는 13년, 14년동안 함께 해왔고 그래서 레플리칸트를 했었죠. 우리는 좀 더 여러 음악에 영향을 받고 음악적 폭을 넓히려고 해요. 그냥 시끄럽게 공연하는게 아니죠.​



다른 멤버들은 지금 뭐하나요?

번은 펑크 인 마이 비타민(PNMV)이라는 레이블을 운영하고 우리는 같이 작은 스튜디오를 차렸어요.
사라는 저랑 번하고 2시간 정도 떨어진 포틀랜드에서 살고요.​




Challenge for a Civilized Society(1998)에 대해 뭘 말해줄 수 있나요?

그 앨범을 통해 우리는 특히 스튜디오 사운드를 확장하려고 했어요. 그 음악의 구조는 더 촘촘하며 최고의 곡들이 몇개 들어가있지만, 전체적으로는 우리의 최고의 앨범은 아니에요. 다른것들 보다 영감을 덜 받았던것 같아요. 스티브 피스크의 멋진 프로듀싱이 있었고요. 스티브는 대부분의 다른 사람이 생각치 못한걸 해내곤 하죠. 대부분의 프로듀서들은 상업적인 가능성말고는 신경 안쓰는 방랑자들이라 생각해요. 이 앨범은 만들때의 전체 과정 그 이상의 것들을 질문하게 만들어요. 녹음이란 뭐지? 프로듀싱이 뭐지? 대중은 뭐고? 아티스트는 뭐야? 등등​




A Single History (1999)는 1991년부터 1997년까지 발매된 (부분적인) 싱글 모음집입니다. 오늘 이걸 들을으로써 언와운드의 간 여정에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글쎄요, 우리는 지난 몇년간 많은 곳에 발을 담궜어요. 모르겠네요. 제 생각에 우리는 좋은 밴드 같아요. 이 역사의 흐름에 얼마동안이나 버틸지는 모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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