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이어서 타임라인패널에 대해 추가적으로 설명하겟음

트랙의 기본 높이는 비디오 클립의 섬네일을 확인하거나 오디오 클립의 웨이브폼 레벨(파형)을 확인하기엔 어려운 크기임

그래서 때로는 트랙의 높낮이를 조절할 필요가 있는데, 그 방법을 설명해주겠음

높낮이를 바꾸고 싶은 트랙의 트랙헤더에 마우스 커서를 두고, Alt를 누른 채 마우스 휠을 스크롤하면 높낮이가 조절됨

이건 위 방법대로 비디오 트랙2의 높이를 높인 모습

사진에서 보이듯이 트랙의 높이를 높이니 비디오의 섬네일도 보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지?

그리고 나중에 영상에 페이드 인, 페이드 아웃 효과를 적용할때도 트랙의 높이를 키워야하니까 방법을 숙지해 두도록 합시다

오디오트랙도 마찬가지 방법으로 하면됨

이렇게 오디오트랙2의 높이를 키우니 웨이브 폼(파형)이 잘 보이지?

나중에 오디오 편집할 때 저걸 사용하므로 요것도 잘 기억해 두시길

하나씩 높낮이를 바꾸는게 아니라 비디오트랙 전체 혹은 오디오트랙 전체의 높낮이를 한번에 바꾸고 싶으면

마우스커서를 아무 트랙헤더에 두고 Shift를 누른 채 마우스 휠을 스크롤해주면 됨

필요에 따라 알아서 잘 적용하시길

자 그럼 이제 트랙 헤더에 어떤 기능들이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음

맨 왼쪽에 있는 요건 '소스 패칭(Source Patching)' 이라는 기능을 갖고 있음

소스 패칭은 소스패널에서 작업한 영상 소스를 타임라인패널로 옮겨올때, 직접 드래그해서 옮기지 않고 버튼 또는 단축키(삽입(,) 혹은 덮어쓰기(.))로 추가할 때 클립이 배치될 트랙을 설정하는 기능임. 말그대로 소스의 길을 찾아준다는 의미

드래그로 넣을때는 저 기능이 필요없는 이유가 마우스로 넣을 트랙을 정할 수 있기 때문임

예를 하나 들어줄게

이렇게 소스패널에서 작업한 영상소스를 드래그가 아닌 단축키를 통해 옮기고자 하고

사진과 같이 비디오트랙1, 오디오트랙1의 소스 패칭을 활성화시킨 뒤 원하는 위치에 편집 기준선을 이동시키고 단축키를 누르면

삽입(Insert / 단축키 : , )을 적용하면 이처럼 넣고싶은 영상의 길이만큼 원래 그 자리에 있던 영상이 뒤로 밀리면서 새 영상이 비디오트랙1, 오디오트랙1 자리에 생성되고(총 영상 길이는 새로 넣은 영상 길이만큼 증가)

덮어쓰기(Overwrite/단축키 : .)를 적용시키면 이처럼 그 자리에 있던 영상의 이동 없이 비디오트랙1, 오디오트랙1 자리에 새 영상이 생성됨

(총 영상길이의 변화는 없음)

결론은 트랙 헤더 맨 왼쪽의 아이콘은 소스 패칭의 기능을 갖고, 소스 패칭은 소스패널의 영상을 타임라인에 삽입 혹은 덮어쓰기를 단축키로 옮길 때 사용한다는 것

소스 패칭 옆에 있는 것은 '트랙 잠금(Track Lock)' 기능임. 뭐 자물쇠같은게 있으니 대충 예상은 했지?

저걸 누그면 해당 트랙이 비활성화되면서 그 트랙 위에 있는 영상은 편집을 할 수 없게 되는거임

사진처럼 비디오트랙1을 잠그면, 비디오트랙1 위에 있는 저 영상에는 어떠한 편집도 할 수 없게 비활성화가 걸리게 됨

편집을 다 끝낸 부분을 비활성화시켜놓으면 실수로 지우거나 하는 불상사가 생기지 않겠지?

고 옆에 있는건 '트랙 타깃팅(Track Targeting)'이라는 기능임

원래 타임라인트랙에서는 키보드 방향키(위/아래)를 누르면 편집 기준선이 타임라인 위에 있는 영상클립의 인점과 아웃점으로 이동하는 기능이 있음

궁금하면 타임라인 위에 영상 여러개 올려놓고 방향키 위/아래 눌러보셈

그럼 편집 기준선이 각 영상 클립의 시작부분이나 끝부분으로 이동하는 걸 볼 수 있을 거임

트랙 타깃팅은 이 기능이 적용될 트랙을 설정해주는 기능임

말로 설명하기 약간 어려우니 예를 들어 보여줄게

사진에는 현재 비디오트랙1만 트랙 타깃팅이 활성화되어 있지?

이 상태에서 방향키 아래부분을 누르면(아래부분을 누르면 편집 기준선이 오른쪽으로, 윗부분을 누르면 왼쪽으로 이동함)

사진처럼 비디오트랙1번 위에 있는 영상클립의 시작부분과 끝부분으로만 편집 기준선이 이동한다는 뜻임 ㅇㅇ

사진 개수제한 걸려서 나머지는 말로만 설명함

트랙 타깃팅 옆에 있는 카메라 같이 생긴 놈은 '토글 싱크 잠금(Toggle Sync Lock)' 기능임

타임라인 위에서 영상클립 사이에 빈 공간이 생기면 마우스 우클릭해서 잔물결 삭제(Ripple Delete)해서 붙이잖아?

오른쪽에 있는 영상들이 앞으로 땡겨지면서 영상이 이어지잖슴 ㅇㅇ

토글 싱크 잠금 버튼을 눌러서 비활성화시켜놓으면 그 트랙 위에 있는 영상클립은 이 때 땡겨지지 않고 그 자리에 있게됨 ㅇㅇ

대충 이런 기능임

토글 싱크 잠금 옆에 있는 눈 모양은 '트랙 아웃풋(Track Output)' 기능임

트랙 아웃풋을 누르면 해당 트랙의 결과물을 표시하지않고 숨길 수 있음

마지막으로 트랙 아웃풋 옆에 있는 M하고 S버튼은 오디오트랙에 적용되는 건데, 각각 Mute Track, Solo Track임

Mute Track을 누르면 그 트랙의 오디오를 음 소거하는 것이고, Solo Track을 누르면 해당 트랙의 오디오만 재생되는 거임

이렇게 두 차례에 걸쳐 타임라인패널에 대해 알아보았음

원래 6개의 패널을 전부 다루려고 했는데, 나머지는 너무 기본적인 것들이기도 하고 후에 다룰 개념에서 자동으로 알게 되는 것들이 많아서

패널에 대한 설명은 이것으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부터는 실질적으로 편집에 활용되는 기능이나 효과들을 중심으로 한 내용을 준비해서 오겠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