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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핫산) 프린세스 커넥트 전작스토리 8장 [커다란 파란] 에리어2

애플요거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8.05.08 23:3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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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어2 [그 이름은 서약여군]



1화



──새로운 세븐 크라운즈, 서약여군과 만난 주인공 일행은, 그녀의 적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 태도에 곤혹스러워하고 있었다.


서약여군 「──그런군! 네가 아키라의 프린세스 나이트였나! 나는 서약여군 <레지나 게슈>이라고 불러라.」


주인공 「……어떻게 할거야? 너도 우리들과 싸울거야?」


서약여군 「그렇게 해도 상관없지만 조금 물어도 괜찮을까?」


히요리 「뭔가요……?」


서약여군 「나와 손을 잡지 않겠나? 아키라와는 관계를 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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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라 「──잠깐, 잠깐! 소년은 내가 선택한 프린세스 나이트라니까, 정말이지!」


서약여군 「아키라! 오래간만이군! 건강했나?」


아키라 「그냥저냥. 나름대로 지내고 있어. 크리스는 어때? 건강하게 지냈어?」


서약여군 「나도 그저 그렇군. 그것보다 이전에 나온 그 게임, 벌써 플레이 했나?」


아키라 「물론! 대단히 재밌었어! 그렇지, 지난 주 나온 논문 읽었어?」


서약여군 「당연히 체크했지. 내용은 그저 그랬지만.」


히요리 「……기사 군. 저 두 사람, 혹시 대단히 사이의 좋은 친구일까?」


주인공 「그런거 같네. 우리들을 제쳐놓고 수다 떠는거 보니.」


서약여군 「아키라. 그쪽의 기사 군, 나한테 양보해라.」


아키라 「그건 무리♪ 소년이 좋다고 말한다면 괜찮지만.」


주인공 「조금 기다려! 갑자기 그런 말 들어도!」


서약여군 「어때? 나에게 협력해 볼 생각은 없나?」


주인공 「너는 아키라와 적이지……? 어째서 그런 이야기를 적 측의 나한테 하는거지?」


서약여군 「난 할 수 있다면 아키라와 싸우고 싶지는 않다. 친구이고.」


서약여군 「거기에 세븐 크라운즈 중에는 세계가 어떻게 되어도 상관없다는 입장의 인간도 있지.」


서약여군 「그렇지만 나는 다르다. 그 사람이 말하는 미래에 살아 보고 싶다고 생각했지. 그러니까 그 미래를 이루기 위해 협력하고 있는거다.」


히요리 「……그 미래는, 어떤 미래입니까?」


서약여군 「우리들 세븐 크라운즈가 인류에 있어 절대적인 존재가 되어, 전 세계를 컨트롤 하는 미래다.」


주인공 「세계의 지배자…… 의외로 알기 쉬운 야망이네. 그 때문에 미네르바를 노리는건가.」


서약여군 「그렇다. 그 때문에 도망간 그 아이를 리얼에서 확보, 혹은 아스트룸을 클리어 하고 싶거든……」


서약여군 「협력해 준다면 다행이지만, 어떤가? 보수는……이 정도로.」


주인공 「이 정도? 돈에 낚일 거라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


히요리 「맞아, 맞아―! 그니까 0이 하나- 둘- 셋-넷-……」


히요리 「에에에에!? 이, 이렇게나 주는거야!? ……기사 군, 배신하지는 않겠지?」


주인공 「……어!? 다, 당연하지! 이, 이런 큰 돈에 넘어가거나 하진 않는다고, 아하하……」


서약여군 「후후후, 통화는 어떤 것이 좋지? 달러여도 유로여도 상관없으니 좋을대로 선택하면 된다.」


주인공 「그걸 받는 대신에, 나는 무엇을 하면 되는데?」


서약여군 「그렇군, 우선은 히요리를 지운다. 그 후엔 나머지 동료도. 그리고는 다른 프린세스 후보와 싸워주겠나?」


히요리 「그런……!」


주인공 「……협력은 할 수 없어. 동료를 상처 입혀 손에 넣은 돈은, 얼마나 사용해도 행복하게는 될 수 없어.」


히요리 「기사 군……!」


서약여군 「헤에……너, 꽤 재밌군. 돕는 것이 안된다면, 적어도 방해는 하지 않았으면 하는데.」


주인공 「그것은 너 하기 나름이지. 히요리나 동료를 상처 입힌다면, 나는 싸울거야.」


서약여군 「그런가…… 아키라는 친구니까, 사실 너하고도 싸우고 싶진 않다.」


서약여군 「그렇지만 싸우면 절대적으로 내가 이긴다. 너도 무사하길 바라니까, 항복해 주지 않겠는가?」


주인공 「항복도 할 수 없어. 동료를 지우라고 명령하는 녀석을, 신용 할 수 없어.」


아키라 「말 잘했어, 소년! 크리스. 이 세상에 절대라는 것은 없다는 걸 소년과 히요리가 증명해줄거야.」


서약여군 「……아키라. 나에게 그 말은 금구라고 항상 말했었지? 절대적인 것은 있다. 반드시.」


주인공 「그런 절대는 없어! 가자, 히요리!」


히요리 「응! ……기사 군. 방금 전에는 고마워. 나, 정말 기뻤어!」


서약여군 「딱 좋군. 네가 나의 부하로 적당한지, 시험하마.」


서약여군 「옥토! 노엠! 회복했다면 재빨리 움직여라!」


노엠 「후엣!? 아, 네 네! 제대로 준비 됐으니까 그렇게 소리치치 말라고!」


옥토 「맞아 맞아. 할 일은 제대로 하니까, 걱정하지 마.」


주인공 「숫자로는 우리가 불리하지만, 물러설 수 없어! 해주겠어……!」



2화



히요리 「이야아압-!」


-휘익. 타앙.


서약여군 「하앗!」


주인공 「히요리의 공격이 간단히 막히다니……강해!」


서약여군 「이런, 칭찬해 주는건가? 그렇지만 너희들도 괜찮은 실력이다.」


주인공 「아직도 여유로운가……」


서약여군 「폼으로 길드에 프로 게이머를 모으고 있는 것이 아니다. 잘 알아둬라.」


히요리 「좀 더 강하고, 좀 더 빠르게……! 하아아앗!」


서약여군 「히요리? 너도, 상당히 전망이 있구나. 그것을 시험할 가치는 있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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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토 「에에―……혹시 그거, 하는 거야?」


서약여군 「한다. 옥토, 물러설 테니까 뒷일은 잘 부탁한다♪」


옥토 「네이-. 귀찮네…… 노엠, 당분간 힘내―.」


노엠 「맡겨줘! 가 아니라 너도 빨리 몬스터 불러내라고!」


옥토 「들켰네. 게으름 피울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엔 이 아이로 갈까. 잘 부탁해―.」


몬스터 「──그오오오오오!」


히요리 「기사 군, 몬스터도 노엠 쨩도 파팍 해치우자!」



3화



몬스터 「──갸오오오오오!」


히요리 「우랴랴랴랴-!」


노엠 「우왁! 큰일이다!」


주인공 「좋아! 서약여군은 빈틈투성이야! 그대로 돌진해!」


서약여군 「정말이지, 두 사람 모두 실패인가……」


히요리 「얍──!」


-휘익. 휘익.


서약여군 「……어디를 노리는 거지?」


히요리 「어? 거짓말, 어째서……!」


주인공 「공격이 빗나갔어!? 어떻게……? 상대는 방어조차 하지 않았는데……!」


서약여군 「빈틈!」


-쉭. 카강


히요리 「윽! 이런…… 절대 안 맞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서약여군 「맞아야할 공격을, 난 절대로 맞지 않는다. 이상하게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이것은 당연한 결과다.」


히요리 「그렇지 않아! 이거라면 어때!」


-휘익. 휘익. 휘익


서약여군 「……하나도 맞지 않았다. 한번 더 묻겠지만, 어디를 노리는 거지?」


히요리 「 어째서……이런 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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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약여군 「 「절대로」있을 수 없어? 지금 그렇게 생각했군? 유감이지만 너의 패배다. 지금 여기서 쓰러져라.」


주인공 「그렇겐 안돼! 히요리, 괜찮아?」


히요리 「으, 응……」


서약여군 「몬스터는 둘째치더라도 노엠도 당했나, 태세를 재정비할 필요가 있군…… 두 사람 모두 가자!」


옥토 「네-네. 그러면 다음에 또 보자―. 어이쿠, 노엠을 두고 갈 뻔했네.」


주인공 「물러갔나…… 히요리, 데미지는?」


히요리 「괜찮아……미안해, 기사 군. 분명히 공격했지만…… 정말로 미안……」


주인공 「……너무 미안해하지 않아도 돼. 아마 저게 그 녀석의 능력이야. 나의 검이라면 공격 할 수 있을지도 몰라.」


히요리 「능력……그래! 그렇구나! 틀림없이 내가 이상해진 거라고 생각했어……」


주인공 「그럴리 없잖아. 히요리는 평상시 그대로야. 덜렁거리는 부분도 똑같고.」


히요리 「평상시에 덜렁거리지는 않는데!?」


주인공 「글쎄, 어떨까. 그러면, 평소의 건강한 히요리로 돌아왔고, 그 녀석을 쫓아가자!」


히요리 「기사 군…… 응! 좋-아! 이번에야말로 맞히겠어-!」



4화



주인공 「──보인다! 저기!」


히요리 「스톱-! 헤이, 스톱-!」


서약여군 「스스로 테스트를 계속 받으러 온다니 성실하군. 합격하기에는 아직도 멀었지만.」


히요리 「조금 전처럼은 안될거야!」


서약여군 「절대로 그렇다고 단언 할 수 없다면, 말하지 마라. 노엠! 옥토! 나와라!」


노엠 「조금 전은 잘도 해주었구나! 이번엔 복수해주겠어!」


옥토 「노엠, 잘도 그런 삼류 악역같은 대사가 자연스럽게 나오네. 대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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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엠 「오우! 좀 더 대단히 여겨도 괜찮아! 그럼, 승부다! 덤벼라!」


옥토 「여기도 갈까. 에잇, 형제의 원수를 갚아오라고-.」


몬스터 「──그오오오오오!」


서약여군 「그러면 잘 부탁한다.」


주인공 「잠깐!」


노엠 「여기서부터 앞으론 못 보낸다고!」


주인공 「큭……! 이래서야 조금 전 같은 결과가 될거야……! 히요리! 단번에 돌파하자!」


히요리 「라져! 파워 전력전개로 간다―!」



5화



몬스터 「──갸오오오오오!」


주인공 「히요리! 앞으로 일격이면 끝낼수 있어!」


히요리 「이것이 마지막 , 일격이다―!」


-휘익. 퍼억.


노엠 「제길―!」


주인공 「이것으로 노엠은 움직이지 못해…… 」


서약여군 「그럼- 여기서 검을 세번 휘두르면……」


-쉭. 쉭. 쉭. 우우웅


히요리 「기사 군, 저기 봐, 크리스 씨의 몸이 빛나고 있어!」


주인공 「능력이 발동했나……! 너무 늦었어……!」


서약여군 「자, 덤벼라. 너희들에게 이 난수성역 <넘버즈 아발론>은, 결코 깨지지 않는다.」


주인공 「그것이 네 능력의 이름인가. 해 보지 않으면 몰라! 히요리, 타이밍을 맞춰 줘!」


히요리 「알았어! 간다아아아!」


-휘익. 휘익. 휘익.


서약여군 「후후후후, 쓸데없는 짓을……」


주인공 「한번도 명중하지 않다니……!? 이런 바보같은……!」


히요리 「포기하지 마! 맞을 때까지 계속하자!」


서약여군 「하아……이제 이해 할 수 있겠지? 너희들의 공격은 절대로 맞지 않는다.」


-휘익. 카앙.


히요리 「우와아악!」


주인공 「히요리! 잘도 히요리를!」


-휘익. 휘익.


서약여군 「후후후후후, 지금의 공격은 좋았다. 옥토! 조금 상대를 해줘라.」


옥토 「네-네. 조금 전에 싸워 이제 지쳐버렸지만―.」


주인공 「그러면 거기서 비켜주면 고맙겠는데 말야!」


히요리 「미안 옥토 씨, 비켜줘!」


-휘익. 퍽.


옥토 「아파라…… 역시 무리-. 미안―.」


-타다닥.


서약여군 「……응, 읽었다. 오른쪽으로 10보 걸어서 3초 대기하면……」


주인공 「또 이상한 짓을…… 저 행동이 끝나면 능력이 발동할거야! 멈춰야해!」


히요리 「라져! 하아아아!」


-휘익.


서약여군 「위험하군! 공격은, 이렇게 맞히는거다!」


-휙.


히요리 「그런 공격 맞지 않아!」


서약여군 「──그것은 어떨까?」


-슈쾅.


히요리 「우와아아악!」


주인공 「괜찮아, 히요리! 평범하게 회피 할 수 있는 움직임이었는데, 어째서 공격이 맞은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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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요리 「괜찮아, 아직은 움직일 수 있어…… 확실히 피했다고 생각했는데, 깨닫고보니 맞고 있어서……」


주인공 「스스로부터 맞으러 가는 게 아니야…… 그럼, 저 녀석의 공격은 절대적으로 맞는다는 건가……?」


서약여군 「……질렸다. 아-아. 좀 더 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었는데, 별거 아니었군.」


서약여군 「이거라면 별로 내가 쓰러뜨릴 필요도 없나. 옥토, 노엠. 다음으로 가겠어.」


주인공 「기다려, 다음이라니 무슨 말이야!」


서약여군 「이 에리어에 남은 플레이어를 쓰러뜨리는거다. 그 사람 이외의 인간이 미네르바와 접촉하지 못하도록.」


노엠 「너희들 이외의 플레이어는 거의다 쓰러뜨렸으니까, 남고 있는 녀석들은 적겠지만.」


서약여군 「너희들도 쓰러뜨릴까하고 생각했지만, 방치해도 괜찮을 정도로 약하군, 그럼 가겠다. 나중에 또 보자고.」


노엠 「그럼, 너희들도! 다음에 보자―!」


옥토 「이제 뒤쫓지 않아도 괜찮으니까, 천천히 쉬고 있으라고. 안녕-.」


주인공 「……그 녀석을 멈춰야 해. 그렇지만 그녀석의 능력에 대해 알지 못하면, 도저히 이길 수 없겠는데……」


히요리 「그렇네……하지만 기사 군이 함께 싸워 준다면, 나는 아직도 힘낼 수 있어!」


주인공 「히요리……고마워. 아키라라면 무엇인가 알고 있을지도 몰라. 연락해 보자.」


히요리 「응! 이 틈에 제대로 싸울 수 있도록 준비해 둘게!」


서약여군의 수수께끼로 가득 찬 능력에 대항할 방법이 없었던 주인공은 타개책을 찾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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