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탯공략 1편을 작성한지 약 2주가 되어가는 상황에서, 2편이 언제 나올 것인지 기다리고 있다며 덧글로 물어보는 아죠시가 계셔서

현재까지 진행상황과 발생한 문제점,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 등을 좀 적어볼까 해.

나는 현재 선수의 전투력이 이런 식으로 정해진다고 생각하고 있어.

스탯평가 a + 스킬평가 b

그리고 각 스탯평가와 스킬평가는

스킬평가 a = (마타 스킬점수+구단스킬점수+유저가 찍은 스킬점수)*스킬평가계수z

스탯평가 b = (마타 스탯점수+상세능력치 7종)*스탯평가계수y

여기서 선수의 포지션 별로 추천능력치가 존재하므로 포지션 별로 추천능력치의 계수가 존재할거라 생각했어.

예를들어 선발투수의 경우 스태미너가 추천능력치이므로 스탯평가 b = (구속+제구+안타감소+장타감소+홈런감소+(스태미나)*추천계수x)*스탯평가계수

이렇게 이루어질거라 생각하고 스킬평가가 동일하게 고정된 선수를 찍어내서 추천계수 x와 스탯평가계수 y를 알아낼 생각이었어

헌데 여러 선수들을 메카닉으로 찍어내서 수식을 만들고 계산해본 결과

해당선수의 추천능력치가 아닌 나머지 능력치도 각각 계수가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되었음...

스탯평가 b = [(구속*구속계수c)+(제구*제구계수d)+(안타감소*안감계수e)+(장타감소*장감계수f)+(홈런감소*홈감계수g)+(스태미나*스태계수h*추천계수x)]*스탯평가계수

이런식으로... 시발..

멘붕해있다가 선수의 스탯을 어느정도 고정시킬 수 있는 방법을 통해 표본을 만드는 것 외에는 더이상 진행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어.

때문에 해당 방법을 통해 특정 상세능력치를 동일하게 고정하고 일부 능력치만 변동을 준 선수들을 뽑아내는 작업을 하고있어.

이렇게 하면 동일한 능력치를 소거 형태로 제한 후 전투력대비 특정 상세능력치 증가분 계산을 통해 각 상세능력치의 계수를 알아낼 수 있을거야.

문제는 이 작업은 메카닉으로 하는 경우 스탯이 랜덤하게 찍혀져 나오기 때문에

무조건 오토를 돌리지 않고 훈련 하나하나 선수 하나하나 손플을 해야됨

그래서 메카닉으로 15분마다 선수를 뽑아내어서 육성포인트만 박으면 표본이 하나씩 만들어지던 기존 방식과는 다르게

직접 작업을 해야 하고 오토를 돌리면 안되기 때문에 표본 하나당 40분 이상 걸리는 상황이야.

때문에 작업량이 하루에 몇 명으로 제한될 수밖에 없는 상황임...

하루에 최소 네마리는 작업하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유의미한 데이터가 나오려면 시일이 좀 걸릴 것 같아.

기왕 하는건데 뇌피셜이 아닌, 확실한 정보를 가지고 돌아오고 싶어.

한 포지션을 정복하면 비추천 스탯의 계수가 포지션별로 동일한지 여부를 알 수도 있고

동일한 스탯에서 각 포지션별로 전투력 차이를 추천스탯계수로 변환할 수 있기 때문에

포지션 하나하나가 정복될 때마다 필요표본의 수가 점점 줄어들 것이라 기대하고는 있지만

위에 적었듯 시행착오 과정과 현 방식의 시간소요 문제점으로 인하여 근시일 내에 가시화된 데이터를 내놓을 수는 없는 상황이야.

물론 한번 좌절했지만 다시금 진행중이고 제가 접거나 게임이 망하지 않는다면 언젠가는 표본을 쌓고 쌓아 유의미한 결과물을 가지고 돌아올 생각임

결코 포기한건 아니다 이거야

혹시라도 결과가 빨리 보고싶어서 미치겠다 싶어서 도와주겠다 하는 아죠시가 있다면 갤디코에 들어와서 호출해주셈 언제든 환영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