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마음가짐을 제외하면 잠재력으로 얻을 수 있는 스킬들의 가치가 매우 떨어지게 된 상황임. 특히 초월스킬이 생긴 이후로는, 25개 스킬을 찍을 수 있는 기술백과를 사용하고 SP가 많더라도 찍을 수 있는 MAX 스킬이 25개를 넘어가서 그걸 못 찍는 경우도 생길 것이고.

다시 말해서, 잠재력은 그냥 기본적인 개방 or 마음가짐 정도만 챙기면 나머지는 걍 흘려보내도 된다는 거임. 예전처럼 MAX 하나하나에 스트레스를 받을 필요는 없고. 어차피 스탯이 10만 넘게 찍히는 현 시점에서, 빨간스킬 한두개 맥스가 되지 않더라도 크게 전력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거임.

그러면 실버스타는 어디에 써야 하느냐? 여기에 대해서는 두 가지 사용처가 있음.

하나는 배틀리그 장비 사는 거임. 기존에는 시즌 종료 직전이나 그럴 때 챌린저를 달성하느라 골드볼을 별로 얻지 못했다면, 이제는 과감하게 장비에 투자하면서 조금 더 이르게 챌린저에 다가갈 수 있게끔 하는 거임. 그러면서 주간 보상으로 골드스타를 꼬박꼬박 최대치로 챙기면서 빠르게 에픽코어들을 마련하는 게 전력업에 가장 큰 도움이 될 수도 있음.

다른 하나는 프리미엄 상점 및 MVP 포인트 구매임. 프리미엄 상점에서 실버스타로는 하이퍼 영입 10+1 쿠폰을 매월 2개씩 사 놓는 것도 필수라고 생각함. 중복레전의 가치가 크게 상승한 현 시점에는 현명한 투자임 오히려. 코어 트랜스포션 역시도 마찬가지고. 그리고 MVP 포인트를 구매하면서 MVP 등급을 높이면서 육성에 도움되는 친구 도움 횟수 증가나 가지고 가는 아이템 갯수 증가를 노릴 수 있도록 하는 거임.

물론, 이 모든 게 게임사 패치로 다시 달라질 수는 있음. 갑자기 게임사가 미쳐가지고 모든 스킬들의 기댓값을 상향평준화 시켜버리면서 실버스타 빠는 BM을 다시 부활시키려고 할 수도 있고, 또는 금스킬을 마구 찍어내면서 금스킬 종류가 막 10~15가지 이렇게 되어버릴 수도 있음. 그것까지는 내가 예상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니까 ㅋㅋㅋㅋㅋ

암튼 현 시점에서 실버스타는 저렇게 두 가지로 사용하고, 잠재력에 대해서는 필요한 만큼만 사용하면 될 것 같음. 예전처럼 트레이너 하나에 몇백만을 녹일 필요가 전혀 없음 ㄹ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