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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소설) 행복의 나라로 (5)

낙타성애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27 17:55:20
조회 224 추천 1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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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장에 대한 스포 다수 있음]


이 세계의 키보토스에서 눈을 감았던 적은 몇 번 있었다. 하지만 이렇게 푹신하고 따뜻한 아침. 나는 알지 못한다. 어째선지 안락하고 향기로운 햇살을 받으며 일어나는 아침. 하룻밤 잠을 잤음에도 눈에 띌 정도의 고급이라는 것을 알법한 매트와 이불을 부비적거리며 눈을 뜨자, 언제부터인지 내 옆에 쭉 서있던 메이드... 아카네가 인사를 꾸벅. 올린다.


"안녕히 주무셨나요, 주인님."

"..저기.."

"아침 식사를 드시기 전에, 따뜻한 차가 준비되어 있답니다."

"어...."


어제까지만 해도 도움을 받고 서로 교신을 하던 사람에게 이 정도로 극진한 대우를 받는 것은 전혀 익숙하지 않은 상황이다. 어제 저녁 즈음, 이 C&C의 부장이던 네루가 다른 부원들에게, '며칠동안 나를 주인으로 모셔라'라는 명령을 내린 뒤. 나는 그야말로 극진한 최고의 대우를 받고 있었다. 솔직히 그만둬줬으면 좋겠지만... 하면서, 내가 극진한 대접에 어색해하고 있을때였다. 갑자기 아카네는 문 쪽을 향해 손짓하면서, 누군가를 불렀던 것이다.


"자, 토키 짱도 주인님께 인사를 올리도록 하세요."

"...알겠습니다."

"에?"


내가 알지 못하는 얼굴이다. 정확히는, 어젯밤에는 분명 보지 못했던 얼굴이지. 문 뒤에서 또각또각 소리를 내며 걸어온 그 첫인상은, 지금까지 나왔던 다른 메이드들 하고는 살짝 다르다는 인상을 느낌이었다. 그리고 그 입에서 자기소개를 하는 걸 듣고, 그 위화감의 정체를 알 수 있었다.


“주인님, 처음 뵙겠습니다. 제 이름은 아스마 토키. C&C에 소속된 메이드입니다. 예-이. 피스, 피스.”

“…펜리르… 라고 합…니다… 저기…”


꼬박, 당당하게 고개를 숙이며 인사하는 그 모습을 가만히 바라보았디. 물론 태클 걸 부분이야 상당하다. 그래도 처음 만난 사람이니 이것저것 캐묻지는 않으려는 참이었지만. 아무래도 저것만큼은 그냥 넘어갈 수가 없어서.


“…그, 마지막 건 뭐야?”

“이건 히마리 씨께 배운겁니다. 무뚝뚝한 표정인데 이렇게 말하면서 두 손을 브이로 만들면, 귀엽게 보인다고 하셨습니다.”

“…”


뭐... 그 히마리라는 녀석은 생각치 않기로 하고. 어쨌든간, 성의를 내치면서까지 척을 지고 싶지는 않았다. 어차피 딱히 급한길도 아니니까. 잠시동안은 이 아이들의 대접을 받기로 했다. 먼저 아카네가 들고 있던 차를 받았다. 은은한 향기와 이 따쓰한 수면은. 그렇군. 홍차구나.


“킁킁… 홍차 향이 정말로 좋네. 고마워.”

“과찬이십니다, 주인님. 항상 부장의 명령으로 좋은 찻잎을 두고 있기 떄문에, 최상의 대접은 가능하답니다.”

“응. 차에 문외한인 나라도, 정말 좋은 차라고 느낄만큼 솜씨가 대단해.”

“주인님. 저도 아카네 선배를 도와 찻잎을 우렸습니다.”

“으, 응… 고마워.”

“쓰담쓰담 해주십시오.”


라면서, 그 무뚝뚝한 얼굴을 내 얼굴 밑으로 가져다대는 토키였다.


“자, 잠깐, 토키 짱! 주인님께 버릇없이…!”

“에, 하지만. ‘여자아이의 머리를 쓰다듬는 건 모든 어른의 로망이라고!!’라고 선생님께서…”

“하아… 죄송합니다. 주인님.”

“…딱히 상관없어.”


라고 하면서, 토키의 머리를 옅게 쓰다듬어본다. 나는 토키를 쓰다듬으며, 어쨰선지 래빗 소대와의 추억을 떠올리고 있었다. 물론 추억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래도 그 아이들 덕분에 구원 받은것도 확실히 있으니까. 그리고 동시에, 토키를 쓰다듬으며. 떨리는 찻잎을 바라보면서. 나는 생각했다.


“…너희들은, 모두 함께구나.”

“네...?”

“그게, 학원이 있고. 동아리가 있고. 부원들이 있잖아. 그런 아무것도 아니고 당연한 것들이, 정말 부럽구나, 싶어서.”

“주인님…?”

“차는 정말 맛있게 마실게. 아침식사는 저쪽으로 가면 되는거야?”

“아, 네…”


아카네와 토키를 뒤로하고, 나는 밖으로 나왔다. 도망쳐 나왔다고 하는 편이 좋을지도 모르겠다. 왜냐면, 문득 든 생각이 나를 괴롭혔기 때문이었다. 이 키보토스에서 나는 혼자라는 사실이. 래빗소대도 서로가 있었다. 이 C&C도 서로가 있다. 하지만 나에겐 이제 아무것도 없다. 나에게는 지금 돌아갈 집조차 없는 실정이다. 돌아갈 공간이, 없다. 내 손으로 부숴버렸으니까. 어쩌면 지금 발걸음을 재촉하는 것은, 아카네와 토키카 아닌 그러한 기억들로부터, 그러한 사실들로부터 도망치는 것인지도 모른다. 그렇게 발을 재촉하면서 식당으로 향하던 그 때였다.


“어이ㅡ. 내 귀여운 후배들한테 대접받으니까 어떻든?”

“…네루...씨?”

“네루라고 불러. 뭘 새삼스럽게.”


네루는 그 작은 신장으로 뚜벅뚜벅 걸어온다. 역시, 메이드라고는 하지만 스카잔을 걸치고 불량하게 걸어오는 이 모습은 메이드라고 하기엔 거리가 있는 것 같다… 뭐, 마침 잘 됐어. 네루를 만나면 물어보고 싶은 게 있었으니까. 물론 스카잔에 관한것도 물어보고 싶지만은, 지금은 그게 아니야.


“응… 나한테는 과분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좋은 대접이었어.”

“그래? 다행이구만, 그건.”

“저기. 뭐 하나 물어봐도 돼?”

“엉? 나야 상관없는데. 뭔데?”

“왜 저 애들한테 나를 섬기라고 한거야? 그것도 며칠씩이나.”

“아아…. 음. 그래. 이 정도면 외부인이라고 하기도 뭐하니까, 말해두는 게 좋으려나.”

“?”


네루는 한숨을 깊게 쉬고는, 무언가 골똘히 생각하는 듯 입을 다물다가 이내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다.


“…토키 녀석하고는 이미 얼굴 텄지?”

“응. 토끼 같은 아이였어.”

“…그거, 말장난이면 재미없거든.”


말장난 아닌데… 라고 속으로 태클을 걸려던 찰나, 다음 네루의 입에서 나온 말 떄문에 몰려온 당황스러움에, 그런 태클은 쏙 들어간 것이었다.


“아무튼, 그 녀석 있지. 원래는 우리 소속이 아니었어.”

“응..?”

“아니, 말을 잘못했다…. 응. 원래부터 C&C 소속이었지만 말이지, 우리랑 얼굴을 튼 건 요 몇 달 남짓밖에 되지 않았어.”

“그건… 유령부원이었다던가 그런?”

“비슷한거지. 저 녀석은 원래 이 학교 회장의 개인 비서이자 개인 보디가드로 있었걸랑. 그러다가 얼마 전부터 그 회장씨가 잠적해버리는 바람에 실직자가 됐다, 이거지.”

“그래서 그 때부터 여기서 살고있다는 소리야?”

“아니아니, 원래는 초현상특무부에 있는데, 보통은. 그래도 일단 C&C 소속인지라 우리 동아리 원으로 키우려는 생각인거지. 이건 그걸 위한 훈련이고."

"그래서 주인님을 모시라고 했던거야?"

"그런 셈이지 뭐. 그 자식, 접대는 고사하고 제대로 된 청소도 못 하는 거 같으니까. 아무튼, 주인님으로 있어주면서 불편한 건 뭐든지 알려줘라. 친구로서 하는 부탁이니까."

"으, 응..."


그렇게 나를 툭 치고 호탕하게 웃으며 가는 네루의 뒤통수를 보고는, 살짝 든 의구심이 가시지 않아 다시 불러세우고는, 말했다.


"저, 저기..."

"응?"

"우리... 친구야..?"

"아앙? 뭐, 나는 그렇게 생각하는데. 혹시 싫냐?"

"그, 그런건 아니고..."

"그럼 그런걸로 알어라~"


친구. 라는 울림에 이유모를 안도감이 느껴지는건 왜일까. 그리고 동시에, 마음 속에서, 빛바랜 추억 속에서, 죄악감이 몰려오는 이유는 왜일까. 나는 가슴을 부여잡으며, 아침식사를 하러 갔다.


"주인님. 이런 식사는 어때?"

"응... 맛있어."


오늘 식사당번이라는 것 같던 카린이 준비한 아침 식사로는 커다란 통고기 스테이크와 스프가 있었다. 이렇게나 풍족스러운 음식을 아침에 먹어도 되는걸까,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일단 어제 자전거가 망가지고 나서 네루와 이런저런 일이 있던 동안부터 아무것도 먹지 않은 상태라 그런지 스테이크의 풍미가 훨씬 더 잘 느껴지는 것 같았다.


"우움... 정말 맛있다."

"영광입니다. 랄까, 하나 더 있는데. 먹을래?"

"응... 고맙게 먹을게."

"그러면. 음. 이번엔 네가 놔 봐."

"네. 알겠습니다."

"어라... 넌.."


고개를 꾸벅 숙이면서 카린을 따라나온 아이는, 역시나. 토키였다. 아무래도 선배들을 따라다니면서 메이드 일을 배우고 있다는 것 같다. 그런데, 어째선지 얼굴이 엉멍인듯... 랄까, 토키의 메이드복 전체에 까만 자국이 군데군데 묻어있다.


"토키, 무슨 일 있었어...?"

"네. 방금 주인님께서 나가신 이후, 아카네 선배한테 폭탄을 직격으로 맞았습니다."

"..."

"그리고 요리를 하다가 불 조절을 잘못하는 바람에, 미디움 레어로 구우려던 스테이크가 웰던에서 살짝 타버렸습니다."

"나도 남말할 처지는 못 되지만. 토키 너 요리 진짜 못 하는구나."

"아닙니다. 이번에는 사소한 실수가 있었을 뿐입니다."

"일단 믿어는 주겠는데. 최소한 옷이라도 어떻게 해봐. 너무 더럽잖아."

"알겠습니다. 탈의 작업을 속행합니다.

“자, 잠깐, 잠깐!!!”


밥을 먹다가 푸웁ㅡ. 하고 뿜어버렸다. 대놓고 아무렇지도 않은 듯 옷을 벗으려는 토키를 보며, 나는 물론이고 카린마저 동요하며 급하게 말렸다.


“뭐, 뭐하는거야?! 오, 옷을 그렇게… 막…”

“에. 하지만 여자들끼리지 않습니까?”

“그런 문제가 아니라고!!! 그리고 여벌 옷이라면 장롱에 많으니까! 옷방 가서 갈아입고 와!!!”

“네. 그럼.”


그렇게 꾸벅. 고개를 숙이고는 불안하게 방을 나가는 토키를 뒤로하고, 카린이 한숨을 쉬며 말했다.


“하아. 뭐, 그래도 나쁘게는 보지 말아줘. 저 아이 저래뵈도, 열심히 배우려고는 하니까. 단지 이런 일을 아예 해본적이 없어서 그런지, 많이 서투른가봐.”

“나쁘게 생각 안 해.”

“나도 남말할 처지는 못 되지만…”

“응…? 무슨 문제 있어?”


카린은 그러면서, 내 맞은편에 털썩 앉으며 말했다. 비록 메이드의 그것과는 거리가 먼 모습이었지만, 어째선지 나는 그런 모습이 나쁘게만은 느껴지지 않았다.


“사실 있지, 나도 이런 거 해본 게 거의 오늘 처음이야.”

“엥…?”

“메이드 옷에 혹해서, 아, 저런 귀여운 옷 입으면서 메이드 다운 일을 배우겠구나, 했거든. 뭐 물론 평소에 메이드 같은 짓은 하는데 말이지. 사실상 흉내내는 거에 가까운 거니까.”

“흉내라니?”

“아, 우리 C&C는 사실 평범한 메이드부가 아니거든. 그러니까, 메이드부 라기보다는…”


그 때였다. 갑자기 방문을 벌컥ㅡ. 열고 들어온 토키 때문에 화들짝 놀랐다. 아직 옷을 제대로 입지 않은 상태였기에 카린이 큰 소리를 쳤으나, 토키의 표정이 심상치 않았다는 점에서 진작에 눈치챘어야했다. 무슨 일이 났다는 것을.


“토, 토키!!! 옷은 제대로 입으라고ㅡ.”

“적습입니다. 카린 선배!! 지금 무장한 헬멧단 학생들이 부실 건물 앞에서 농성을 부리고 있습니다!!”

“뭐, 뭐?!”

“저, 적습…?”


나와 카린은 적습이라는 말을 듣고, 표정이 굳은 채 창문 밖을 보았다. 창문 밖으로는 여러 명의 헬멧단들이 학교 건물 앞에 사낭을 쌓고, 금방이라도 들이닥칠듯이 총을 겨누며 벼르고 있었다. 그 중 한 명은, 우두커니 서서 확성기를 들고 분노한 듯 우리에게 소리치고 있었다. 네루는 적습이라는 소식을 듣자마자 바로 준비했는지, 두 손에는 이미 총이 들려진 채 카린과 토키가 있는 방을 박차고 들어왔다.


“임마들아. 우리들의 목표는 하나다. 주인님을 호위하기. 알겠어?”

“부장… 응. 알았어.”

“이해했습니다. 네루 선배.”

“자, 넌 여기서 쉬고 있어. 우리 C&C의 본래 모습을 보여줄 테니까!!”

“그러지 말고 나도 같이…”

“아니야. 너는 여기 있어. 주인님이잖아?”

“아, 응….”

“자!! 카린, 토키! 빨랑 준비해서 건물 밖으로 나와!!”


그렇게 건물에는 나만 남은 채, 다섯명의 부원이 모두 총을 들고 건물 바깥으로 향했다. 그 사이에, 나는 바깥 상황이라도 보려고 창문을 열었다. 그때서야 알아챘다. 저 헬멧단이 뭐라고 하는지가. 그리고 그들이 찾아온 원인이, 다름아닌 내게 있음을.


“야 이 도둑놈 자식아!!!! 내 자전거 물어내 이 망할놈아!!!!!”

“...자, 자전거라면… 설마……?”


순간 머릿속에 스쳐지나간 기억. 나는 분명 이 밀레니엄에 들어오기 전에, 자전거가 부서져서 맨바닥에 구르고 있었다. 랄까, 그 자전거는 버려진 줄 알았는데…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지만, 지금 내가 해야 할 행동은 단 하나였다. 나는 총을 들고, C&C의 모두가 대기를 하고 있는 부실 건물 밖으로 나섰다.


“주, 주인님?! 나오지 말래두…”

“…”

“야 임마. 왜 나온거야? 들어가 있으래도.”

“…”

“음. 어쩌면 주인님은 몸이 근질근질하셨던 게 아닐까.”

“아하, 그럴수도 있겠네요. 토키, 당신은 주인님이 맘껏 노실 수 있도록 보좌해주세요.”

“알았습니다. 아카네 선배.”

“…”


아니야. 나는 몸이 근질근질해서 참을 수 없어서 총을 든 게 아니라…-


그냥 책임을 져야 할 것 같아서,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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