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
1998년생(25세) 이하 선수들 중에서 아래 항목 중 하나만 충족하면 졸업
투수 - 200이닝 / 100경기 / sWAR 2.0
타자 - 500타석 / sWAR 3.0
(투타 sWAR 기준 바꿔 씀 !)
101. KIA Tigers OF/1B 김석환 187/97
전형적인 파워히터다. 올 시즌 퓨처스리그 통합 홈런왕의 주인공(18홈런). 0.986의 OPS는 커리어 하이였다. 아름다운 스윙폼의 소유자로 콜업 때마다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지만, 1군에서는 여전히 변화구에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이다(올 시즌 23타수 3안타). 가장 큰 문제는 컨택. 아무리 홈런 타자라고 해도 1군 통산 138타수 49삼진의 스탯으로는 백업 기회조차 받기 어렵다.
100. Hanwha Eagles OF 임종찬 184/85
일명 '감귤 로컬보이'다. 야구 불모지 제주 태생으로 중학교 입학을 앞두고 충청권으로 전학을 선택했다(청주중-북일고). 고교 시절부터 툴가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 중에서도 가장 강한 무기는 어깨. 말 그대로 라이너성으로 외야에서 홈까지 송구를 뿌릴 수 있다. 수베로 감독 시절 최인호, 유로결 등과 함께 무주공산 외야에서 기회를 받았지만 컨택에서 한계를 드러내며 현역 입대를 선택했다. 다음 달 전역 예정.
99. NC Dinos LHP 김태현 188/95
6년 전 NC가 3억을 던져 영입한 지역팜 유망주. 컨디션 좋은 날의 구위는 살벌하다. 140km/h 후반대 패스트볼과 날카로운 슬라이더가 스트라이크 존 안팎을 휘젓는다. 좌타자들에게는 사형선고에 가까운 레퍼토리다. 경기마다 기복이 심하다는 것이 약점. 미완의 대기였지만 질롱 파견 이후 올 시즌 가능성을 보였다(16G ERA 4.43). 준수한 좌완 불펜으로서의 실링은 여전하다.
98. Samsung Lions RHP 박준용 185/92
최근 우후죽순 생겨난 2년제 대학의 결실. 대졸이지만 아직 만 19세에 불과하다. 고교 시절에는 진승현과 김기준에 밀려 등판도 거의 하지 못했지만(14.2이닝) 대학 입학 후 급성장했다. 최고 147km/h의 패스트볼을 존 구석구석에 제구할 수 있다(올 시즌 대학리그 53이닝 10BB). 완성형 선발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전체 14번이라는 높은 순서로 프로 무대에 입성했다. 관건은 구위. 탈삼진을 통해 타자들을 윽박지르는 유형은 아니다.
97. Lotte Giants RHP 이진하 191/93
가능성과 보완점을 동시에 보여준 데뷔 시즌이었다. 고졸 1년차가 1군에서 9경기에 등판하며 '가능성'을 내비쳤지만, 구속이 주로 140km/h 초중반대에 머무른 것은 아쉬운 점이다. 고교 2학년 때의 스피드를 아직 회복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 큰 키에서 투구폼 밸런스가 나쁘지 않다는 부분이 장점. 고교 시절에는 스플리터를 주무기로 사용했지만, 프로 입단 이후 슬라이더 구사율이 늘었다.
96. NC Dinos RHP 임지민 185/82
한국판 윌머 폰트. 높은 팔각도에서 무지막지한 구위의 패스트볼을 뿌린다. 고교 시절 주 포지션은 포수였지만 NC가 강한 어깨를 보고 투수로 지명한 케이스다. 올해 초 2군에서 최고 152km/h의 직구를 던졌다. 임지민의 질주를 막아세운 장애물은 부상. 5월 말 1군 2번째 등판에서 경기 중 통증을 호소했고 팔꿈치 척골 골절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재활 기간 동안 군 문제를 해결할 겸 곧바로 현역 입대를 선택했다. 부상 전 구위를 회복한다면 포텐만큼은은 리그 탑 마무리 투수다.
95. SSG Landers RHP* 류현곤 178/78
'언더 명가' SSG에 다시 한 번 등장한 잠수함 유망주. 고교 시절 야구 변방 청담고를 전국대회 결승전으로 이끈 일등공신이었다. 당시에는 공이 빠른 유형의 투수는 아니었지만 프로 입단 후 스텝업에 성공했다. 컨디션이 좋은 날에는 140km/h 후반대를 스피드건에 찍는다. 주무기는 각이 큰 슬라이더. 무브먼트가 심한 투심 패스트볼과의 조합이 매우 좋다.
94. LG Twins C 김성우 180/85
차세대 포수가 고민거리인 LG의 희망이다. 김범석이 폭발적인 타격을 자랑한다면, 김성우는 밸런스가 돋보이는 스타일. 고교 시절부터 두각을 드러내며 '황금세대'로 꼽히는 2021 U-18 대표팀에도 승선했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도루 저지. 올 시즌 퓨처스 도루저지율이 0.636에 이른다. 다만 타격은 아직 보완할 점. 시즌 초 매서운 타격을 뽐냈지만 곧 기세가 사그라들었다. 시즌 후 입대 예정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93. NC Dinos IF 최정원 176/75
2018 이영민타격상 수상자. 신흥 화수분 NC가 자랑하는 또 한 명의 유망주다. 장타는 아쉽지만 고(高) BABIP을 통해 생산력을 유지하는 박성한 유형의 타자. 안정된 내야 수비를 앞세워 군입대 전부터 N팀에서 많은 타석을 소화했다. 상무에서는 본업인 2루보다는 외야 수비를 소화하는 비중이 늘었다. 덕분에 전역 후 1군에서 중견수 대수비로도 종종 출전했다. 팀의 키스톤이 탄탄하기에 향후 센터라인 전체를 오가는 유틸리티 자원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
92. SSG Landers RHP 조요한 191/102
투수라면 누구나 꿈꾸는 160km/h의 소유자. 150km/h 중반대를 아무렇지도 않게 뿌릴 수 있는 '강철 어깨'를 가지고 있다. 제구를 잡기 위해 팔스윙을 있는 대로 줄인 투구폼에서 나오는 구속이라 더 놀랍다. 컨트롤 면에선 아직 갈 길이 멀다. 올 시즌 2군에서도 10.2이닝 동안 15개의 사사구를 내줬다. 업사이드를 가늠하기조차 어려운 투수. 밸런스가 어느 정도 잡혔던 작년 초에는 1군에서 모두를 놀라게 한 투구를 보여줬다. 내년 7월 상무 전역 예정이다.
91. SSG Landers OF 김창평 183/78
SSG의 전신 SK가 5년 전 야심차게 지명했던 선수. 큰 기대를 받았지만 내야 수비 적응에 어려움을 겪으며 3년간 계속해서 방황했다. 컨택과 주루만큼은 1군에서도 플러스급이다. 입대 전 불규칙적인 기회 속에서도 80%대 컨택률과 90%의 도루성공률을 기록했다. 공익근무 기간 동안 벌크업에 공을 들였고 소집해제 이후 바로 정식 선수로 등록됐다. 더 이상 포지션 방황은 없을 전망. 군 입대 전부터 외야수로 완전히 전향한다는 소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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