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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2023 KBO TOP 101 Prospects (3) - 71~80위앱에서 작성

유망주빠돌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1.15 01:39:32
조회 2822 추천 25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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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
1998년생(25세) 이하 선수들 중에서 아래 항목 중 하나만 충족하면 졸업

투수 - 200이닝 / 100경기 / sWAR 2.0
타자 - 500타석 / sWAR 3.0





80. Hanwha Eagles C 장규현 183/95

한화의 젊은 포수 유망주다. 후배 허인서에 가려 여러모로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지만 올 시즌 상무에서 스텝업했다. 고교 시절부터 유망한 선수였다. 동기 강현구(두산), 후배 윤태현(SSG) 등과 함께 인천고의 봉황대기 우승을 이끌었다. 선구안이 최대 장점이다. 데뷔 후 꾸준히 순출루율을 늘려 왔다. 희소성 있는 좌타 포수로 스윙폼도 매력적. 박치왕 상무 감독은 "공격, 볼배합, 송구 삼박자를 모두 갖춘 포수"라며 장규현을 칭찬했다. 다만 퓨처스리그에서 홈런을 아직까지 기록하지 못한 점은 아쉽다.




79. Lotte Giants IF 이호준 175/72

유망주 세계에서 유격수가 가능하다는 건 그야말로 '치트키'다. 그 자체로 티어를 한 단계 이상 올려주기 때문. 지난 9월 열린 드래프트에서 이호준이 빠르게 불려나간 이유다. 팬들에게 호평받는 툴가이형 유망주는 아니다. 체격도 작은 편. 하지만 유격 수비는 올해 고교 드래프티 중 최고라 평가받았다. 기복이 적어 안정적인 수비를 매 경기 펼친다. 타격도 나쁘지 않다. 맞추는 능력을 앞세워 선수층이 탄탄한 대구상원고에서 1학년 때부터 주전을 차지했다. 팀 사정상 내년부터 상동에서 유격수로 적지 않은 기회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78. NC Dinos OF 김범준 183/90

창원에서 무럭무럭 성장 중인 우타 거포다. 차근차근 C팀에서 단계를 밟으며 1군 레벨 목전까지 도달했다. 타격 능력은 퓨처스 최상급이다. 영상을 보다 보면 격이 다르다는 느낌이 들 정도. 밀어서도 홈런을 날릴 수 있는 파워가 가장 돋보인다. 시즌이 갈수록 타격감이 올라온 점도 고무적. 6월까지 46경기에서 2홈런에 그쳤지만, 이후 30경기에서 7개의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9월 OPS는 1.154. 12월 열리는 아시아야구선수권 대표팀에 선발되었다. 대회에서도 주전 외야수와 중심 타선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높다.





77. LG Twins RHP 이지강 183/85

'낭중지추'라는 사자성어가 어울리는 투수. 무명 고교-하위 라운드-현역 군복무라는 비주류 루트를 거쳤다. 2022년 퓨처스리그에서 ERA 2.38을 기록하며 차기 선발 유망주로 꼽히기 시작했다. 올 시즌 선발과 롱맨을 오가며 LG 마운드의 살림꾼 같은 역할을 했다. 직슬커체 포피치로 나쁘지 않은 투구를 보여줬다. 하지만 마운드에 오를 때마다 수비진이 귀신에 홀린 듯이 실수를 연발하며 긴 이닝을 소화하지는 못했다. 68이닝을 소화하는 동안 비자책점이 무려 15점이었다. 10월 부진으로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오르지 못한 건 옥의 티.





76. KIA Tigers LHP 김기훈 184/93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 2023년 김기훈에게 해당되는 말이다. 작년  김기훈이 보여준 퍼포먼스는 대단했다. 상무에서 에이스 역할을 수행하며 기대를 모았다. 전역 후엔 140km/h 후반대 패스트볼로 KIA팬 모두를 설레게 했다. 하지만 올시즌은 내내 실망스러운 모습이었다. 사사구를 말 그대로 남발했다. 후반기에는 1이닝조차 제대로 마무리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 시즌 후 호주리그로 돌파구를 찾는다. 패스트볼 구위는 여전하다(피안타율 .220). 컨트롤을 대충이라도 챙길 수 있다면 언제든 1군 마운드에서 모습을 보일 수 있는 선수다.





75. Lotte Giants RHP 이승헌 196/97

어느덧 팬들의 시야에서 잊혀졌다. 하지만 여전히 롯데의 다른 어떤 투수보다 천장이 높은 선수다. 그만큼 이승헌이 2020년 보여준 퍼포먼스는 대단했다. 성적(ERA 4.66) 자체는 특출나지 않았지만, 큰 키에서 나오는 140km/h 후반대 패스트볼과 체인지업의 하모니는 그야말로 황홀했다. 꽃길만이 기다리고 있을 것 같았던 이승헌의 질주를 멈춰 세운 건 건초염. 오른손 중지에 통증이 찾아오며 모든 것이 망가졌다. 내년 1월 전역 예정이다. 과연 군복무 기간 동안 그의 오른손은 회복되었을까? 질문의 답이 긍정적이라면 2024년 롯데 우승도 꿈만은 아닐지 모른다.





74. KIA Tigers IF 박민 183/85

언제나 귀한 키스톤 유망주다. 데뷔 초에는 별다른 성적을 거두지 못했지만, 상무 입대 후 타격에서 스텝업했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삼진율. 퓨처스리그 K%가 29.0->20.9->17.4->8.8로 해마다 줄었다. 삼진율은 2군과 1군 사이의 상관계수가 스탯이다. 류지혁의 트레이드로 KIA 1군 내야 뎁스도 그리 넉넉하진 않다. 박민이 내년 1군에서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높은 이유다. 컴패리즌은 박성한. 2020년 박성한과 타격 스탯이 쌍둥이처럼 닮았다. 고교 시절 수비형이라고 평가받았다는 점도 비슷하다.





73. NC Dinos RHP 한재승 180/90

구위 하나는 임지민과 함께 팀 내 최고다. 컨디션이 좋은 날이면 패스트볼에 걸리는 테일링을 육안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2022년 퓨처스리그에서 ERA 1점대를 찍더니, 올 시즌에는 무려 17.4라는 경이적인 탈삼진율을 기록했다. 변화구가 아직 미흡하다는걸 감안하면 더욱 놀라운 수치다. 확대 엔트리가 시행되면서 1군에서도 기회를 받았다. 의외로 안정적인 커맨드로 가비지 이닝을 무리 없이 소화했다. 내년 모습이 기대되는 유망주 중 한 명. 포텐이 터진다면 당장 필승조 자리를 꿰찰지도 모른다.





72. KIA Tigers C 이상준 181/105

올해 드래프트 포수 최대어. 예상보다 낮은 3라운드에서 KIA의 지명을 받았다. 이상준의 가장 큰 무기는 파워. 2학년 때 미국 파워쇼케이스에 출전하기도 했을 정도다. 소극적인 슬랩히터가 넘쳐나는 고교 무대에서 풀스윙을 유지했다. 표면적 기록에서는 다소 손해를 봤을지 몰라도 타구질만큼은 고교 최고를 자랑했다. U18 세계대회에서 적극적인 타격의 진면목을 드러났다. 처음 보는 투수들 상대로도 방망이가 밀리지 않으며 대회 BEST 12에 선정된 것. 어깨 또한 장점이다. 강한 송구로 도루 억제력이 상당히 좋다.





71. Hanwha Eagles RHP 김규연 183/91

최근 강속구 군단으로 거듭난 한화의 파이어볼러 유망주다. 8라운드 출신이지만 입단 2년 만에 150km/h를 스피드건에 찍었다. 작년 열린 U23 대회에서 140km/h 후반대 패스트볼을 마구 꽂아넣으며 한화 팬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스플리터를 제1 변화구로 사용한다. 단순한 레퍼토리지만 구위가 좋아 1군에서도 탈삼진 유도가 가능하다(19.2이닝 20K). 올 시즌 추격조로 경험을 쌓았다. 근시일 내 솔리드한 불펜으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야구판에 흔치 않은 쌍둥이 선수. 형 김규민(SSG)이 올해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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