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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찍 유망주 분석 2.이지강 - 퓨처스리그 마이너 갤러리

2019년 2차 9라운드 전체 85번으로 뽑힌 선수이다.고교시절 이지강은 2학년때부터 소래고의 에이스로써 꽤나 좋은 성적을 기록했었다.이지강이 2년동안 고교에서 보여준 퍼포먼스이다.솔직히 9라운드를 받을 정도의 성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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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강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는 제가 처음썼던 이 리포트를 읽고 오시면 조금 더 편하게 이해하실수 있을거 같습니다.

올시즌 이지강은 저번 시즌에서 퓨처스에서 성과를 내고 막판에 1군에서 가능성을 보여주면서 올 시즌 대체선발로써 강효종과 경쟁을 했지만 결국 강효종은 자신의 단점을 개선해내지 못하면서 그 기회는 이지강에게 돌아왔고 이지강은 소기의 성과를 거두면서 내년시즌 이정용이 입대를 함으로써 비게 되는 5선발or대체선발 자원에서 최상단에서 경쟁하는 선수의 위치까지 올라오게 되었다.

이지강의 올시즌 클래식 스탯과 war이다.솔직히 클래식 스탯만 놓고 보면 준수한 대체 선발 자원이라고 보이는 스탯이지만 war은 음수를 보이고 있다.

이 이유는 다음에 보이는 스탯을 보면 명확히 알수 있다.

이닝당 삼진비율이 너무 적다.이게 이지강의 war을 음수로 만들게 하는 원인이다.그렇다면 이지강은 왜 삼진이 적은것일까?

간단하게 얘기하면 직구를 보좌해줘야되는 세컨더리 구종 즉,변화구의 완성도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이지강의 구종가치이다.포심을 제외한 나머지 변화구에서 전부 다 구종가치 음수를 보여주고 있는데 이 변화구들을 하나하난 분석해보겠다.

슬라이더는 1군에서 쓰기에 각도 밋밋하고 꺾이는 속도또한 낙제점에 가까운 슬라이더를 가지고 있다.

체인지업은 볼자체의 퀄리티는 나쁘지 않아 보이나 제구적인 부분에서 완성도가 떨어지는 모습을 너무나도 많이 보인다.포수 체인지업을 10개을 요구한다고 치면 로케이션이 완벽하게 들어가는 공은 10개중2개일 정도로 밖에 안되고 나머지는 아예 빠지는 공이 오거나 실투로 들어오는 경우가 많다.

커브는 좋은 각과 스핀의 커브를 가지고 있는거 같아보이지만 아직까지 메인구종으로 들어가기엔 조금더 다듬고 나서야 메인 구종으로 들어가야 되는 상황이다.

이렇게 이지강의 변화구는 완성도가 낮기때문에 지금의 이지강의 war이 나오게 된것이다.그렇다고 해서 올해 이지강의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냈다고 하기에는 이지강이 보여준 퍼포먼스는 무시할수는 없다.그렇다면 올해 이지강이 보여준 긍정적인 부분에 대해서 설명해보겠다.

올해 이지강의 긍정적인 부분은 작년부터 자신이 보여준 완성도 높은 포심이다.최고구속 148km에 달하는 포심은 현재 lg국내선발 다 따져도 이지강이 최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또한 포심은 로케이션 또한 완성도가 높다.현재 lg선발중에서 몸쪽 포심을 가장 과감하게 던질수 있는 투수는 단언컨데 이지강이다.

그렇다면 이지강이 더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

개인적으로는 완성도 떨어지는 슬라이더를 과감하게 버리고 올해 커리어 하이를 쓴 임찬규를 참고 하는게 괜찮다고 생각한다.올해 이지강이 보여준 슬라이더는 작년 임찬규가 보여준 슬라이더와 바를바 없는 슬라이더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슬라이더의 비율을 내리고 커브의 비율을 높이게 개인적으로는 훨씬 낫다고 생각한다.

물론 체인지업과 커브의 퀄리티 향상은 이지강이 선발로 살아남기 위해서는 무조건 해야된다.

*퀄리티 떨어지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피드백 하실거 있으시면 댓글로 달아주세요.너무 좋아하는 선수라서 원래쓰던 틀 다깨고 급발진해서 썼네요.언제 써도 리포트는 너무 어려운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