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 김성윤 Team Samsung Lions H/W 163/73
Birth 1999.02.02. School 포항제철고 Rank 35
Profile
KBO 리그 최단신 선수. 프로필상 키가 163cm로 김선빈(165cm)보다도 작다. 고교 시절부터 공·수·주에서 뛰어난 기량으로 이름을 날렸다. 청소년 대표팀에도 선발되었을 정도. 이르게 군 복무를 마친 후 본격적으로 기량이 급성장했다. 퓨처스리그에서 연이어 3할대 타율을 기록하더니 2023시즌 잠재력이 만개했다.
타율 .314와 20도루. 김성윤의 작년 활약을 상징하는 2가지 지표다. 시즌 중반부터 주전급으로 도약했고 시즌 후반엔 연령별 대표팀에도 승선했다. 그 덕분에 삼성은 올 시즌을 앞두고 내야 외국인으로 자신 있게 방향을 선회할 수 있었다.
비슷한 신장의 김선빈, 김지찬과 자주 비교된다. 둘처럼 뛰어난 컨택터 유형은 아니지만 적은 삼진율로 인플레이 승부를 즐긴다.
Strongness
작은 키에도 꽤나 힘 있는 타구를 생산하는 툴가이. 스포츠투아이에 따르면, 작년 김성윤의 평균 타구 속도는 132.2km/h였다. 리그 평균에 근접하는 수치다. 가장 둗보이는 부분은 코어 근육. 3대 500을 가볍게 친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탄탄한 몸을 자랑한다.
민첩성 또한 최상급이다. Spd 지수가 7.9로 규정타석 50% 기준 리그 1위다(2위 최지훈 7.8). 전진 수비를 넘기는 3루타를 빈번하게 생산하는 비결이다. 물론 빠른 발을 이용한 수비 잠재력도 KBO 좌익수 중에선 군계일학이다. 적극적인 스윙도 또다른 특징. 스트라이크 존에 들어온 공을 타격하는 비율이 무려 80%다. 이 역시 규정타석 50% 기준 리그 3위에 해당한다. 팀 동료 김지찬과 가장 차이 나는 지점이다.
한마디로 ABS의 수혜를 제대로 입을 선수다. 우선 다른 타자들보다 훨씬 좁은 스트라이크 존을 이용할 수 있다. 바깥쪽 높은 코스에 약점을 보였던 김성윤에겐 호재다. 스윙을 아끼는 타자라면 어떻게든 우겨넣을 수라도 있지만, 적극적으로 방망이를 돌리는 김성윤에겐 이 또한 통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Potential KBO판 알투베
2024년, ABS 훈풍을 타고 가파른 스텝업을 예상한다. 컴패리즌은 단신 타자의 대명사로 꼽히는 호세 알투베. 적극적인 승부를 즐기고 갭 파워를 가졌다는 점에서 커리어 초기 알투베와 닮았다. 알투베만큼은 아니지만 매년 wRC+ 120 이상을 기대해볼 수 있는 자원이다. 라팍이라는 환경을 이용한다면 심심찮게 두자릿수 홈런을 가동할 수 있을지도.
어느덧 8년차 시즌을 맞이하지만 본격적인 1군 풀시즌은 사실상 올해가 처음이다. 전국의 수많은 단신 학생선수들에게 희망을 비추는 존재가 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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