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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3

[일반] 기독교 형벌대속 교리 이해 안 되는점앱에서 작성

Δt

2024.05.17 15:28:11

조회 199 추천 0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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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비종교인들은 형벌대속 교리에 이런 질문을 던지기도함. "하나님은 인류를 왜 그냥 용서하지 않았는가? 어째서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고통스러운 형벌을 받아야 했는가?"

이 부분은 사실 이해가 잘 되었음. 대가 없이 죄를 그냥 용서하는 건 정의, 공의에 어긋나니까.

비기독교인 관점에서도 죄인을 그냥 용서하는 건 정의에 어긋남. 그래서 죄를 그냥 용서하지 않고 대가가 필요했다는건 이해됨.

무죄한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형벌을 받은 것도 오히려 무죄하고 형벌을 받을 필요도 없는 예수님의 희생에서 기독교인들은 은혜를 느낌.

사실 가장 이해하기 어려웠던 부분은 그것보다는 어떻게 책임을 누군가가 '대신' 지는 것이 가능한지 이 부분이 가장 이해하기 어려운듯.

세속적으로 보면 도덕적 책임은 누구도 대신 지울 수 없고, 심지어 범죄자의 가족조차도 가족의 정이 있더라도 책임은 죄를 지은 사람 자신이 받아야하는 것 인데 예수님이 책임을 '대신' 지는 것이 어떻게 가능한지 부분은 이해하기 어려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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