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무교입니다 부모님들도 무교시고 종교와는 전혀 관련없는 집안입니다. 기독교나 다른 종교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생각도 부정적인생각도 없고 그냥 종교에 대해서 아무런 생각도없이 살아왔습니다.

최근에 교회다니는 친구권유로 교회에서 행사하고 밥도 준다길래 약속시간전에 시간이 비어서 예배참석했는데요

솔직히 제가 성경내용도 모르고 목사님께서도 좀 졸린톤으로 말씀하시는분이라 지루했지만 조는건 예의가 아닌거같아서 앉아있다가 청년부들끼리 밥먹는자리에 친구와 함께 참석했습니다

근데 청년부분들끼리 서로 친하게 지내시고 재밌게 자리 즐기시는거보고 뭔가 저도 그런 모임같은게 하나 생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원래 축구를 자주했었는데 취준생생활을 2~3년정도하다보니 취미도 아예 끊다보니 취업을 하고나서도 딱히 주말에도 할게 없더라구요. 그리고 취준생활한게 공무원공부였어서 친구들 만나는것도 거의 제한하다보니 뭔가 사람만나는게 그리웠나봅니다

근데 밥먹는자리에 있던 셀 조원분께서 축구도 청년부끼리 자주하는데 축구는 좀 하냐고 여쭤보시길래 교회나오면 사람들이랑도 어울리고 제가 어렸을때 열심히하고 좋아했떤 축구도 하면서 1석2조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물론 적응을 도와줄수있는 친구들도 교회에 이미 다니고있구요. 만약에 새신자교육마치고 셀배정받게되면 자기 셀에 배정될수있게 해준다고도 했습니다.

솔직히 교회나 예수님에 대해서 아무것도모릅니다 아직 믿음도 없구요 그런데 이런목적으로 교회를 다녀보는거 괜찮을까 고민이 됩니다. 친구한테도 말해봤는데 처음부터 믿음이 생길순없고 그런 목적으로 나오는 사람들도 많다고해서 일단은 새신자교육이 시작전까지 답을주겠다고 말해놓은상태라.. 

일단 익명커뮤에 여쭤보고싶어서 글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