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진행때부터 데모보단 조금 못한가 싶으면서도 좋은듯 별로인듯 왔다갔다 하면서,,

황무지쯤가면서 갸우뚱하면서도, 그래도 그때까진 모든 섭퀘 다 하고 안다닌길 없이 다니다가

슬슬 지쳐가던차

또 개 씹 죴 그지같은 누런색 벌판 딱 펼쳐지는 대사막을 보며, 거기서 온갖 쌍욕나오면서 하 진짜 진짜로 진심 이겜 별루다.. 정말 별루다 거기서,, 탁 터뜨려지면서,

그때부턴 다 내려놓고 모든 섭퀘 다 패스~ 모든 대사 스킵스킵 빨리 엔딩만 보고치우자 하면서 빠른 진행들어갔는데,

우주로 가는 그 길목부터 누런색이 사라지니, 쫌 괜찮아지기 시작한다? (그래도 빨리 엔딩 보고 싶은마음이라

엘베에서 계속 나오는 보스마다 이게 마지막이길 간절히 바랬다)

그러다가

후반부부터 스토리도 은하영웅전설급으로 궁금하게 만들고, 좋은 BGM들로 슬슬 타오르게 만들더니,, 

엔딩으로 (아마도 배드엔딩?) 갑자기 만루 장외홈런을 때려버리네?? ㅋㅋㅋㅋㅋ

하 이렇게 마음을 롤러코스터처럼 뒤흔들어버리는 겜 참 오랜만인듯. 아니 무슨 ㅆㅂ 베드엔딩이 뭐이리 멋지냐???

(마지막 입은 복장에따라 그걸로(누설X) 변하는건지 모르겠는데, 노란색+흰색의 치어리더복장+고글로 섞으니까 죨라 멋지네)

십만 덕후들 가슴을 다 후벼파서 눈물흘리게 만들어 죄다 복종시켜버리는 마성이 있구만

겜 내내 개 J같은 느낌을 일순간에 대역전 시켜 팬으로 만들어버렸다 ㅋㅋㅋㅋㅋ

(거 대사막 일부러 J같이 만든 이유가 다 계획이 있었구만>? )

횬타이 사마 대단해

후속작 나올 여지를 직설적으로 남겨놓은거보니 백퍼 나올듯

이겜 다시 좋아져서 음성 바꾸고 2회차 다시 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