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에 동행 일자리로 시 도서관 했었다

인원은 한 20명 가량 있었고 오전 오후 파트타임 나눠서 했다

주 업무는 열람실, 자료실 데스크나 민원 업무, 안내, 대여 출반입 관리 등등 잡다한 일 시킨다

경우에따라서 문서작성이나 엑셀 시키는 경우도 있다.

장점은 한가할땐 존나 한가하다

이거말곤 없다 그마저도 시다보니 한가한 시간이 진짜 없다

구립은 잘 모르겠는데 시보단 한가한거 같다

친구가 구립에서 일했는데 확실히 시보다 규모가 작다보니 귀찮은 일 많이 시키는 거 같더라

제일 힘든건 주말에도 무조건 근무다보니 남들 노는 시간이 나는 가장 바쁜 시간이라는거 이게 은근 미친다

그리고 규모가 클 수록 진짜 별 사람들 다 있다

서비스직 하던 애들은 잘 알겠지만 젊은 애들만 왔으면 한다 ㄹㅇ 진상이 적다

어린이, 서고 << 이거 붙는 곳은 걍 존나 헬이라고 보면 된다

누구는 열람실 헬이라고 하는 애들 있는데 열람실도 진상때문에 헬이긴 한데 저 둘엔 못비빈다

육체노동, 정신적 스트레스 둘다 가져간다 저 두갠 어딜가든 확실히 꿀이 아니다

내가 사서에 관심있다 이정도 아니면 도서관은 추천 안한다

진짜 도서관이 가고싶으면 가더라도 도서관쪽은 최대한 규모가 작고 집에서 가까운데로 가라

규모가 큰 곳은 여기 갤럼들이 원하는 꿀 빠는 자리는 아니다

차라리 돈이 급하면 알바라도 하는게 낫고 공부를 같이 할거면 구에서 하는 4시간 짜리 거리 가까운거 위주로 하는게 낫다

나는 공부 병행 목적이었는데 은근 하는 일도 많았고 사람도 엄청 드나드는 곳이라 사실상 한적했던 시간이 거의 없었던거 같았음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