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클랜전 끝!

프붕이들 고생하셨습니다

이번 달은 세미오토들이 정립이 잘 되어있는 클랜전이라 위 짤대로 욕심을 조금 줄이면 충분히 3타를 빼고 런을 할 수 있었음

미리 준비를 잘 해뒀으면 조합이 크게 꼬이거나 하지는 않았기 때문이지

다만, 일부 캐릭터들에 대한 이슈. 특히 린이나 뉴코로, 상황에 따라서는 캠카리, 작후유, 카린 등에서 걸고 넘어지는 부분이 있었기 때문에 이래 저래 귀찮긴 했을듯

이번 달 타수 점유율은 물리가 상당히 강세였다고 볼 수 있음

마딜이 주로 들어가는게 보통 1넴이나 2넴 정도인데다 지타나 수코로 등을 공유하는 물딜과 다르게

이번 마딜은 대체적으로 자주 겹치는 파츠가 많이 없었던 부분도 있을 것이라 봄

덕분에 1등은 지타, 2등은 수코로, 3등은 최근에 6성이 된 린이 되었다.

마딜은 여전히 냐루가 1등이지만 이제 슬슬 성능 좋은 마딜캐들이 하나씩 나오다보니 힘이 꺾이고 있음을 볼 수 있다.

물딜의 경우 1황 지타가 다른 캐릭들과 3배 이상 차이를 내며 독주 중

바로 밑으로는 4넴에서 페어를 이루어 쓴 수페코와 페리컬이 자리를 잡았다

서포터에서는 물딜 서포터들이 강세

여러 곳에서 자주 불려가는 6성 수코로가 다른 캐릭들보다 1.5배의 점유율을 유지하여 마감

파티 유지력과 더불어 탱킹까지 기여한 6성 린이 그 뒤를 이었음

사실 카린, 성유니가 린과 큰 차이가 없었기 때문에 이 셋을 한데 묶어도 상관없을듯

탱커의 경우 뉴코로와 성사렌이 튀어오르는 특이점을 볼 수 있었는데, 이에 대해서는 하단에서 기술하겠음

보스별 타수에서는 4넴과 5넴이 거의 비슷비슷했는데 체력 대비 1타 비중 차이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온게 아닌가 싶다. 

<< Review >>

[ IN 15 위 예상. 4,5 단계만 집계]

※ 앞으로는 4,5단계만 작성하고자 함

인플레이션으로 인하여 3단계의 의미가 퇴색해버렸음. 이제 어지간해서는 관통이 안될리가 없다보니 3단계의 조합 및 타수에 대한 의미는 많이 줄어들었다고 생각함

1) 클랜전 조합 횟수 - 각 네임드별 최고 사용 횟수

확실하게 물딜이 강세를 유지 중

12 넴(마딜) VS 345(마딜) 로 갈라져 있지만 2넴의 경우 물딜도 꽤 쓰였기 때문에 이번 클전은 물딜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할 수 있음

2) 클랜전 조합 - 1넴(와이번)

6성 린으로 탱킹하는 택틱이 주를 이룬 이번 와이번

린에 대한 존버가 잘 이루어지지 않았다면 마호라도 조절해놨어야 했음

린의 경우 예전에 특정 보스에서 쓰던 전적(아마 씨드레이크와 무버로 기억함)

그리고 아레나를 하던 친구들의 경우 린의 전장을 무지성 풀강을 때렸었기 때문에 최고점 택틱은 소화할 수 없었을 것으로 생각됨 

또한, 저번 달에서 세미오토 등으로 린을 232레벨로 올렸을 경우에도 4000대 초반 택틱 이상으로는 소화하기 어려웠을지도?

그렇다 하더라도 2~3명 사이로 컷을 하는 부분에는 큰 영향이 없었기 때문에 최상위권 순위 경쟁이 아닌 이상 진행에 문제가 가는 일은 거의 없었을거야

수캬루가 없거나 부득이하게 사용하지 못할 경우 호마레로 갈아끼우거나, 오유키 등을 다른 택틱에 쓰다보니 데려오기 어려울 경우 성치카 파티도 쓰는 경우를 봤음

다만, 이 경우를 포함하여 물딜까지는 사실상 진행 때문에 부득이하게 쓰는 거 아닌 경우에는 쓰지 않은게 정배였다

3) 클랜전 조합 - 2넴(라이라이)

라이라이의 경우 냐루파티가 가장 많이 쓰였음

평균적으로나 고점으로나 모두 좋을 수 밖에 없는 택틱이기 때문에 가장 많이 사용했음

스펙이나 상황에 따라 이따금 사고가 나는 경우가 있긴 했다만 그래도 전반적인 문제는 별로 없었던 듯?

더 편하게 치고 싶거나 1타를 더 빼야하는 경우에는 물딜을 채용하였는데 생각보다 고점이 제대로 터지면 마딜과 큰 차이가 없었기 때문에 생각보다 많이 썼다

4) 클랜전 조합 - 3넴(씨 드레이크)

탱커를 쓴 유일한 네임드. 씨 드레이크의 한 방이 딜러들이 버티기엔 너무 어려웠기 때문에 1열에 탱커를 넣어 유지하는 택틱이 주를 이루었음

본인의 유지력 뿐만 아니라 물딜 서포팅을 고려하여 뉴코로 또는 성사렌이 사용되었는데 전반적으로 고점은 뉴코로가 더 높았음

다만 뉴코로를 사용할 때 상당히 난감한 문제가 있었는데, 전장 레벨이 222 이상이어야 했던 것

전장에 붙어있는 TP 상승 등이 원인이었는데 현재의 뉴코로가 냉장고 픽이다 보니 명함만 껴두었던 사람들에게는 천여개의 신석으로 올려주기 까다로웠을 수도 있었음

또한, 뉴코로 자체가 잘 쓰이지 않는 픽이었다보니 아예 없던 사람들의 경우 성사렌으로 회전할 수 밖에 없었다. 근데 성사렌도 없었다면 뭐...

택틱 자체는 크게 어려운 점이 없었기 때문에 캐릭풀에 대한 이슈가 더 컸을 네임드라고 봄

5) 클랜전 조합 - 4넴(옵시디언 와이번)

가장 다양한 조합이 나온 네임드

자신의 캐릭풀이 어떻냐에 따라 적절한 조합을 꺼내올 수 있는 네임드였음

전체적으로 수페코를 쓰는 조합이 가장 많았는데, 조합만 맞출 수 있다면 택틱이 어렵지도 않으면서 가장 고점을 띄울 수 있는 숲숫크카옹이 있었기 때문

그게 아니라 하더라도 수조미, 캠카리를 써서 비슷한 고점을 유지할 수도 있고, 성리노만 있었다면 경우에 따라 수코로를 안쓸 수 있던 훨씬 더 유연한 조합을 짤 수 있었다

카린 5성이 조금 걸리던 부분이지만 카린은 3~5성을 다양하게 쓰기 때문에 투자해도 부담은 적었을 것이라 봄

마딜의 경우 프유이 파티가 있었지만 2넴 주요 파츠인 엔요리도 있었고, 고점이 높지 않았기에 많이 쓰지는 않았음

6) 클랜전 조합 - 5넴(카르키노스)

최고점 파티를 사용한다면 마딜이 맞지만 투자하기에는 선뜻 손이 가지않는 수마호라는 캐릭터 문제와 택틱 중간중간에 존재하는 까다로운 타이밍 때문에 많이 쓰지는 않은 것 같음 

게다가 오유키를 쓰기 때문에 조합 등을 고려한 부분도 있지 않을까 함

그렇기에 대체적으로 캠카리가 들어간 물딜이 주를 이루었는데, 일부 택틱이 밀리는 현상을 제외한다면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낮고 조합의 유연성 때문에 해당 파티를 쓴 것 같음

작후유는 쓰기에는 캐릭터 보유율도 문제였지만 전장 투자 대비 딜 차이가 적어서 쓰지 않은 것으로 보임

그 외에는 신리마나 수조미를 사용한 세미 오토 파티가 쓰였다는 것 외에는 별 일이 없던 것 같다

7) 후기

이번 달은 평일에 열린 클전이다보니 직장인 프붕쿤들은 스트레스가 꽤 있었을거라 본다

그나마 택틱이 쉬운 편이었기 때문에 이전보다는 덜하긴 했을거야

반면 캐릭풀이 좁은 프붕쿤들은 뉴코로, 린, 성사렌, 카린, 마호 등 몇몇 캐릭터들의 보유 여부나 랭크, 레벨 상황 때문에 조합이 꼬였을 것이라 봄

전반적으로 택틱이 이슈가 있는 달이라기 보다는 캐릭터 이슈가 더 영향력이 있는 달이 아니었나 싶다

그리고 점점 더 세미오토와 수동의 간극이 좁아지는데 아메스님 빨리 와주세요 저는 더 편히 치고 싶어요

자 다음 달 6성은 미사토다

UB가 마딜 서포팅을 목적으로 나왔는데 문제는 얘... 1군으로 쓰인 기억이 없음

미사토가 분명 힐이 출중하긴한데 지금 나와있는 마딜 관련 서포터들은 마딜 서포팅도 훨씬 뛰어난데다 일부 캐릭은 힐도 갖고 있다보니 미사토가 낄 자리가 없음

실제로 일섭에서 미사토 쓴 기억이 안나... 뉴사토는 많이 쓰는데 말이지

따라서, 미사토는 굳이 급하게 올릴 6성은 아니라고 봄

픽업 캐릭터로는 수레이와 게임을 망친 추녀(수영복)이 나옴

수레이는 한정 캐릭터인데 한 달 반짝 1군으로 나온 이후 잠잠해짐. 분명 성능 자체가 나쁜 건 아닌데 하필이면 다음 달에 6성 에리코가 도끼갈고 나와서 대가리통 박살내버리기 떄문

그나마 최근에 수레이가 전장을 강하게 받아서 다시 1군으로 쓰이는 것 같지만, 요즘 일섭 프리코네의 인플레이션을 생각하면 좀 더 지켜보는게 맞다고 봄

만약 현재 쥬얼이 부족하다 싶다면 복각 때 노려봐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긴한데 쓰려면 5성 찍어야해서 머리가 아플거임. 그나마 전장 나올 쯤에는 전장 스피어가 대체적으로 남아도니까 좀 생각해보고 뽑으면 될 거 같음

수유이는 통상 마딜 서포팅 캐릭터인데 캐릭 자체가 그렇게 성능이 엄청 좋다? 하기에는 그럼

있으면 분명 쓸 자리는 있음. 기억이 맞다면 이번 오를레온에서 쓰던거로 암. 근데 문제는 얘도 한 두 달 정도 쓰이다가 아메스 등판 후에는 1군으로 올라오는 경우가 거의 없음. 그나마 내년 1~2월 쯤 바실리스크 때 한 번 나오던거로 기억함 

따라서, 수유이도 어느 정도 쥬얼이랑 지갑과 상의하고 뽑을지 말지 결정하는게 좋다고 본다

그럼 모두 고생했다

이제 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