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를 탔을 때, 기사님이 의아한 표정으로 내게 물었다.

"학생, 1명인데 왜 2명찍어?"

'제 마음속에는 언제나 캬루쨩이 함께하고 있어서요."

기사님이 살짝 웃으며 내게 말했다.

"학생 우리들의 우상 최고의 여신을 섬기는

캬루단에게는 요금을 받지 않는단다."

"이걸 보니 출시때부터 수많은 업적을 이룬

캬루가 새삼 대하다고 느껴 지네..“

젠장, 또 캬루야. 이 게시글만 보고 자려고

했는데, 캬루를 또 보고말았어.

이제 나는 외쳐야만해.. 외치면 잠이 확 깨버릴걸 알면서도,

나는 외쳐. 그것이 캬루를 목도한자의 사명이다.

오늘부로 캬루에 대한 지지를 철회한다.

오늘부터 지지관계에서 벗어나 캬루와 나는

한몸으로 일체가 된다.

캬루에대한 공격은 나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한다.

세상에 70억명의 캬루단이 있다면,

나는 그들중 한명일것이다.

세상에 1억명의 캬루단이 있다면, 나 또한 그들중 한명일것이다.

세상에 천만명의 캬루단이 있다면,

나는 여전히 그들중 한명일것이다.

세상의 100명의 캬루단이 있다면,

나는 아직도 그들중 한명일것이다.

세상의 한명의 캬루단이 있다면,

그 사람은 아마도 나일것이다.

세상의 단 한명도 캬루단이 없다면,

나는 그제서야 이 세상에 없는것이다 노무현, 나의 사랑

캬루, 나의 빛.

캬루, 나의 어둠.

캬루, 나의 삶.

캬루, 나의 기쁨

캬루, 나의 슬픔.

캬루, 나의 안식.

캬루, 나의 영혼.

캬루, 나.

캬루은 누구인가?

맹인에게, 그는 눈이다.

배고픈 자에게, 그는 요리사이다.

목마른자에게, 그는 물이다.

캬루가 주장하면, 나는 동의한다.

캬루가 말하면, 나는 듣는다.

캬루에게 단 하나의 팬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나다.

캬루에게 팬이 하나도 없다면,

나는 존재하지않는것이다.

어제 캬루카페를 다녀왔습니다.

캬루카페가 열린 건 아니고요.

그냥 카페에서 캬루생각 했습니다

카페에간건아니고요.

그냥 집에서 커피를 마셨습니다

사실 커피도 안마셨습니다.

그냥 캬루인것입니다.

캬루는 사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