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뿌요를 그리 잘하는거는 아니라 나의 이해도나 설명 스낄이 문제인걸수도 있지만 여튼 내가 이해하는 한도 내에서 느끼는게

뿌vs뿌의 필수 스낄인 응시+ 상대 발화시 힐끗보고 몇연쇄쯤되는지 파악하는 능력이 혼자 또는 CPU랑 연습해서는 늘기 굉장히 어렵다는점

실전 제대로 하려면 초보를 갓 벗어난 레벨에서도 8~9연쇄정도는 안막히고 쌓아야 될까말까하는데 3연쇄정도만 대처 못하고 맞아도 주거버린다는점

연쇄 모양도 중요한데 실전에서는 쌓는순서같은게 엄청 중요한데 이런게 당해보지않고는 잘 모른다는점

견제가 통했을 때 또는 안통했을 때 어떻게 대처할것인가같은거

+잘하는 CPU래봤자 연쇄를 잘쌓는거지 견제나재촉 이런거까지 하는 CPU는 별로 없다는점(아예 못봤다에 가까움)

이런 것들 때문에 뿌요가 혼자 배우기 어렵다고 생각함.

사실 쌓는 순서까지는 설명해준다고 해도 실전또는 거의 실전적인 연습을 통해 익혀야하는 스낄이 너무 많은 게임이라고 생각함

심지어 뿌테에서 뿌vs뿌랑 뿌vs테는 완전 다른껨이라...

vs뿌에서는 뭐라도 상대에게 방해뿌요를 떨어뜨리는데 성공하기만 하면 상당한 이득이 있는데,

vs테에서는 상대를 단시간내에 죽이지 못하면 뭘 날렸다는거 자체가 자기 스스로에게 불리하게 작용하는 경우가 너무 많고

vs뿌에서는 상대에게 2연쇄더블만 어떻게 쑤셔넣으면 승기를 잡을 수 있고 노릴만한 상황이 많이 나오는데

vs테에서는 마진타임 전에는 7연쇄정도는 날려야 즉사를 기대할 수 있는데 현실적으로 상황이 잘 안나오고

vs뿌는 종반 화력으로 압도하기 위해 평평하게 쌓고 견제는 견제로 막거나 본연쇄량으로 압도하거나 하게 될텐데

vs테에서는 너무 방해뿌요가 자주 날아오기 때문에 맞고 날리기 컨셉이 너무 중요해지고

vs뿌에서 사용하는 평평한 고연쇄 모형이랑

vs테에서 사용하는 뾰족한 카운터형태 쌓기랑 많이 다르고

결론은 뿌테 재밌는데 뿌요초보가 이걸로 뿌요 배우기에는 너무 어렵지않나....

갑자기 든 생각인데 주기약간 랜덤성으로 정해서 방해뿌요 일정량 계속 날아오는 연습모드 같은거 있으면

vs테전 꽤나 연습이 될지도 모르겠다 싶기도 하네

//테트는 솔직히 몰라서....근데 느낌으로는 스프린트 존나빠른 사람 보면 그거 그대로 vs뿌나 vs테 에 가져다놓아도 충분히 셀 거 같은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