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사람 다 알겠지만 그냥 씀

플롱크를 지형을 깎으면서 쓰레기줄에 테트리스 박기 위주로 공격을 창출하는 것으로 정의하겠음

스트라이드는 무에서 공격을 쌓아서 만들어내는 것으로 정의하겠음

먼저 미노 효율을 보면, 같은 테트리스를 만든다고 할 때 쌓는데 드는 미노(9개)보다 깎는데 드는 미노(필드가 없을 때 이론상 I미노 1개, 어지간해선 4개 미만)가 적음

공격을 받았을 때 플롱크가 공격을 더 빨리 만들어낼 수 있음.

공격력으로 플롱크가 무조건 유리함. 게다가 플롱크는 공격이 즉 깎기라서 공격과 방어가 동시에 됨.

그리고 템포를 보면, 스트라이드는 주기적으로 공격을 만들어냄.

플롱크는 줄이 깎여 열리고 I미노가 들어가는 타이밍이 변칙적임.

한 순간에 큰 딜을 더 쉽게 만들어낼 수 있고 상대의 백투백도 쉽게 깰 수 있음.

플롱크는 완전한 스트라이드 상위 호환이고 체감상 스트라이더가 플롱커의 약 1.2~1.4배 이상의 pps를 가져야만 대등한 싸움이 됨.

플롱크의 유일한 단점은 머리를 너무 써서 pps 고점이 스트라이더의 0.7~0.8배보다 낮다는 것과 백투백 쓰기 힘들다는거라 맨 위쪽에서는 잘 안먹힘.

다만 손이 느린 사람들이 적은 노력으로 높이 올라갈 방법으로 각광받았고

플롱크에 적응한 유저들이 갑자기 우후죽순 생기면서 밑 구간 게임이 어려워지는 계기가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