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단 형의 글에서말한
멀리서 간합재는 손펜싱위주의 복싱스탭은 복싱장
1~2년 열심히나가면 다른스탭들배워
무한콩콩이만 시키는 데는 옛날 아마스타일이야
88년대 만들어진 사람을 삐쩍말려서
포인트위주의 올림픽 이나 아마경기에서
승리를 거두기위해만들어진
지금은 복싱계에서도 많이 사장되고있는스타일이야
아마추어복싱에서도 점차 빠따가중시되고있거든
원래는 콩콩이하면서 아웃
이 잡히면 이후에
워킹, 바운스,피벗,셔플,스탭앤드래그,엘스탭
로 체력을 보존하고 상황에맞는스탭과
함께 그전엔 아웃만하던 전투법에서
압박하는법과 인을 가르침
스탭앤드래그가 우리가
아는 중국무술스탭이랑
제일 비슷함 가는방향 발 먼저이동=>뒷발따라가서
보폭유지
MMA 도장도 좋지만 나중에 관심있는무술의 디테일은
각 도장가서 배우는것도 나쁘지않아
산타 킥복싱 무에타이 레슬링 주짓수
경기화된무술중 뭘배워도 각자 장단점이있고
느끼는바가 있을거야


2.중국무술은 다 같지않아
중국무술은 ㅇㅇ하다 라는 전제를깔기엔
무술 자체가 종류가다르고 그 무술이
유래된 종족조차다양해서 어떤
민족성에서 비롯된 정서적인공통점도
생각보다 별로없어 인구수가 많은
종족의 무술도 있고 타종족의무술이
전파되고합쳐진부분도있지만
종류로따지면 우리가 한국에서 접하고
배우는 무술도 극히 일부분이고
영춘을 제외하면 대부분 북파야

중국무술이 ㅇㅇ 하다 라는말을
한국무술 이나 일본무술로 치환하면
바로 알수있는문제지

당연히 선공을 우선으로 상대의반응을
끌어내어 공격하는무술도 원거리에서
치고들어가면서 인으로붙는무술도 있어


3.요건 00형 글과별도로
내가 본 전통권사들이 격투쪽으로 넘어가면서
실패하는 가장많은경우 내 생각 말해볼게

복싱장가면 복싱을 열심히 닥눈삼으로그냥하면되
MMA도 걍 도장나가서 다른 사람과 똑같이
닥눈삼으로 하면되는데

전통권사들은 유달리 몸쓰는것에서예민해

한달도안다니고
무게중심이다르다느니
임팩트타이밍이다르다느니
글러브타법이 어떻고
스탠스 각도가 어떻고
졸력드립에
기운이 충돌 나는것같다
자기가 배운 권법의 원리를 어케적용해야된다느니
등등 ...

아 진짜.. 말 안할라 했는데
보고있으면 고구마 백개먹은것같다

물론 저런문제는 실제로 있긴해

근데 너무 생각 그만하고 걍 하면되

그 룰에서 자기 베이스 기술을 잘살릴라면
일단 그 룰을 잘해야되 그럼 자연스럽게
그 룰에서 사용가능한
원래 베이스무술의 기법이 살아나

탁구스탭을 농구에서 살리고싶어
그럼 어케해야되 일단 농구를 절라해야되

전통권은 잘하려면오래걸린다는걸인지하는데
격투는 바로 혹은 금방 잘할거라생각하는
너무 큰기대를 하는 사람들이 많은게
내가보는 제일문제점이야

혹은 번외로 자신이 중국무술을오래배워서
다른 격투나무술을 영상판독이가능하다고
착각하는사람도많어

중국무술 몇년배우고
1년배운 복서한테 복싱장에서
복싱룰로맞고 중국무술 까로
전향하는것도 비슷한 그런맥락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