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진입장벽 운운하려면 최정예정도는 되어야 진입장벽 얘기 나올거 같아서 인증하고 시작함,

난 클래식 유입이고 클래식으로 와우 첨 시작했는데, 올해 초 들어서 사람들이 얘기하는 본섭은 어떤가 해서 들어와봄

렙업하면서 화심이나 검둥, 안퀴같은 클래식 레이드들을 지인들이랑 격아에서 돌면서 템보고 에이 시드 안 좋네 ㅋㅋ 시드자가 누구네 하면서 놀았음

솔직히 클래식하면서 격아에 대한 좋은소리 단 하나도 들어본적 없음, 나름 합리적인 얘기도 있었는데(진주파밍, 타락 랜덤이라서 파밍이 운빨 등..), 대부분은 그냥 이유 설명없이 그냥 깜, 근데 그게 한두명이면 모르겠는데 수십명이 그러니까 그런가보다 하면서 겜 했었음..

그리고 올해 한 3월 4월 넘어가니까 클래식이 점점 1~2캐릭만 돌리던 사람들은 템 먹기 힘들어지더라고, 

그때쯔음에 나는 격아 만렙찍고, 망토고 정수고 하나도 모른채로(알 생각도 없었음) 예전 확팩 레이드랑 격아 구경하면서 날탈이나 따면서 놀았음

그러다가 나보다 격아 먼저 간 지인이 타락이 어쩌고 아제가 어쩌고 하는데, 뭐라는지 하나도 못 알아먹겠어서 지인이랑 대화하려고 격아 컨텐츠 시작함,

유령처럼 들어가있던 길드에서 뭐부터 해야할까요 이건 뭔가요 물어가면서 템렙 올리면서 쐐기 돌았음, 템렙 455쯤?

그리고 이 타이밍에 길드 영웅팟 따라가서 정예 느조스랑 템 줏어먹음, 이건 버스탄게 맞긴 해서 이게 진입장벽이라고 하면 할말은 없음,

근데 내가 지인찬스로 1+1 버스를 받은것도 아니고, 길드레이드를 매주 가는 길드도 아니었음, 길레 간다길래 템렙컷 물어보고 따라갔을 뿐임,

(실제로 현재까지 길레 딱 세번 가봄)

암튼 그렇게 가서 올킬 하고, 올킬하니까 템렙 460 나오길래 보이는 영웅 학원팟 다 찔렀음, 템 안나오는거 알면서도 일주일에 영웅 학원팟을 세번씩 가고 그랬음, 왜?

로그 찍어서 확고팟 가보고 싶어서,

첨엔 공략도 모르고 템도 안 좋으니까 로그 하나도 안 나옴, 초파따리 30 40 막 맴돌아.

그래서 딜을 제대로 못하나 인벤 찾아보고, 갤에다 힐 사이클 물어보고, 타락이나 스킬셋 같은직업하는 사람들한테 물어보고 그러면서 배웠음

영웅팟 한 세번 가니까 로그 60 넘기더라, 확고팟을 딱 갔어, 설명 한마디 없이 슥 슥 슥 하고 미니까 두시간이면 끝나더라?

학원팟할때 4시간 5시간 때려박고 일기노스컷 날 때도 있었는데 그러니까 기분 디게 이상하더라.

또 그렇게 쉽게 잡으니까 겜이 재미가 없어, 그래서 신화는 어떨까 하고 3신 학원팟 신청함.

힐러라서 레이드 쉽게 간것도 있겠지만, 솔직히 내가 신청할때 로그 80 언저리였고 높은편도 아니었음

신화는 딱히 할말이 없음, 난 솔직히 영웅이랑 신화랑 똑같은 생각으로 갔거든, 학원팟이니까 때려박고 그 다음 생각하자,

 (민폐임, 인정함, 근데 솔직히 그 이상 할 생각이 없었고 돌아가도 비슷할거임)

3신은 신화 첨 갈때 스키트라가 버프먹니 뭐니 하면서 무섭긴 했는데, 국민신화라면서 학원팟으로도 두시간 안 걸려서 밀어버림

넴드특임 하나도 모른채로 갔음, 첫 생령 걸렸는데 공허쪽으로 가고 하면서 트라이 날려먹기도 하고,

근데 한 30트 하니까 애들도 다 적응해서 잡더라

이런식으로 계속 매주 한두단계씩 올라감,힐러라서 점프 가능도 했을거 같은데 쫄보라서 내가 5신인데 7신+@팟 지원 못하고 그랬음,

그러다보니까 욕심이 나더라, 첨엔 적당히 넴드 몇마리 잡아보고 끝낼 생각이었는데, 생각보다 어둠땅이 늦어지고 소둠땅도 기미가 안 보이더라고,

그래서 11신 하고 그 다음주에 바로 느조스 트팟 신청함, 11신까지 그냥 넴드당 길어야 두세시간이라 좆밥으로 봤음,

그래도 막넴이라고 아니더라, 120트 넘게 하고 주말에 평일 다 때려박아서 잡았는데, 맴버 계속 바뀌고 지쳐서 떨어져 나가더라,

결국 점검 직전에 잡았는데 생각보다 성취감은 없더라, 남들 다 깼는데 난 이제야 깼다는 생각? 솔직히 좀 지치기도 했고,

말이 두서가 없었고 쓰다보니 일기가 되긴 했는데, 솔직히 이 겜이 진입장벽이 있다기에는 첫시즌 올신화도 가능하고 어렵진 않은거 같음,

내가 정말 손가락이 한 서너개 없고 그러면 모르겠는데, 누구나 주말이든 평일이든 시간 좀 쪼개서 도전하면 깰 난이도인거 같음

솔직히 MMORPG의 그 다수가 힘 합쳐서 도전하고, 성공하는 쾌감 있는 게임은 와우만한게 없는거 같음, 이제 클래식까지 해도 1년이 약간 안되지만 내 생각은 그럼

물론 세기말 유입이고 세기초의 그 장벽을 본적이 없어서 걱정은 되는데, 그거 걱정 할 정도의 하드유저가 진입장벽 타령할건 아닌거 같음.

어둠땅에도 겜 계속 할건데 목표는 나스리아 최정예임!

세줄요약 들어감

틀래식 유입새끼 6월 넘어서 겜 제대로 해봄(아는거 없음)

세달동안 레이드 쐐기 돌면서 최정예 땄음

세기말이라 확신은 못 하는데, 겜 재밌고 난이도가 어렵지도 않고 딱히 장벽이랄것도 못 봤음

아 솔직히 숙제는 하면서도 좆같았음 ㅅ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