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날씨도 맑고 강자의 등장으로 모처럼 차트에 생기가 돌았다.

신곡으로 늘어난 리스너 파이가 전통적인 강자들에게 골고루 나뉘어졌다.

우리 곡에도 그 수혜가 없지는 않아 빠른 속도로 우리의 24시간 이용자 수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해 나갔지만,

상대적으로는 경쟁곡 대비 상승세가 낮아서, 3위 곡은 우리와 24시간 이용자 수 차이를 5천 명 정도 더 많이 늘려 나갔다.

오늘 0시 기준 3위 곡 과의 T0P1OO 환산 점수 격차는 0.052로 0.067이었던 어제 0시 보다는 다소 줄어들었다.

다만 이는 우리가 자력으로 격차를 줄인 것이 아니라 어제에 비해 1시간 이용자 수 최대치는 줄고 24시간 이용자 수 최대치는 늘어나면서,

1시간 이용량의 격차 변별력이 24시간 이용량의 격차 변별력보다 높아졌고, 밤 시간 1시간 이용량이 특히 높은 우리에게 환산 점수가 유리하게 작용한 것이다.

실질적인 이용자 수 격차는 오히려 조금 늘어났으니, 토요일에 격차를 좀더 좁히지 못한 것은 못내 아쉽다.

그래도 내일에 희망을 걸어볼 만하다.

우리는 지난 주 일요일 모두가 몇만 씩 미끄러져 내리는 대폭락의 장에서 홀로 버티며 낙폭을 3천으로 최소화 했다.

그러면서 당시 토요일 밤 24시 T0P1OO 환산 점수 0.1 차이가 나던 경쟁곡을 일요일 24시에는 하루만에 추월해 버렸다...!

당시 토요일 밤 24시 0.197 차이가 나던 지금의 3위 곡을 일요일 24시에는 0.122 차이로 0.075 격차를 따라잡아 버렸다.

비록 당시보다 1위 곡의 이용자 수가 늘어 분모가 커지면서, 같은 환산 점수 격차라도 따라잡긴 더 힘들어졌지만,

그래도 그 때와 큰 차이는 없는 정도다. 3위까지 추월할 거라는 확신은 없지만 충분히 해볼 만 하다.

다만 다크호스가 이제 바로 아래쪽에서 메인권을 겨냥하며 위협하고 있다.

내일 드라마 종영을 앞두고 그 곡엔 무슨 일이 일어날까?

이미 지난 한 주간 모든 화제성이 반영되어 있었기에 이젠 큰 동력이 없을까? 아니면 한번 더 폭발할까?

글쎄... 뚜껑은 열어봐야 알지!

참고로 차트에 대한 좀더 자세한 설명은 어제 분석을 읽으면 좀더 잘 이해될 수도.

https://gall.dcinside.com/m/qwer_fan/14351

메롱 T0P1OO 차트 분석 결과 20240427_00 - QWER 마이너 갤러리

https://gall.dcinside.com/m/qwer_fan/14345 그 곡의 발매가 6시간 동안 지연된 평행 세계 차트 분석 - QWER 마이너 갤러리사실 26일 오후 6시까지도 여기 있는

gall.dcinsid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