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흘 만에 메롱 일간 차트 4위를 되찾았다!

<Lo*>, <밤**>, <천**>을 매일 하나씩 추월하며, 4월 25일 처음 일간 4위에 진출한 직후, 4월 25일 발매된 신곡 <SP*>에 바로 4위를 내주었다가, 다시 4월 29일 <첫**>을 추월하며 일간 4위에 복귀했다.

그리고 이 날 출시된 신곡 <해**>가 일주일 간 기세를 끌어올리면서, 5월 7일부터는 다시 4위를 내주었으나, 5월 16일 <나**>를 추월하며 다시 또 일간 4위에 복귀했다.

다만 이번에도 4위에 오르기 무섭게, 5월 13일에 출시된 신곡 <Su*>가 폭발적인 추이로 턱밑까지 올라와 있기 때문에,

안타깝게도 이번 주말에 <나**>와 우리 곡이 다시 한 자리 씩 밀려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하지만 우리는 여전히 하향세로 전환하지 않은 채로 선방하고 있기 때문에, 그동안 그래왔듯 또다시 4위를 되찾을 수 있을 거라 믿는다.

그럼 오늘의 탑백 차트를 좀더 들여다보자.

오늘(5/17)은 금요일이었다.

일반적으로 다른 요일은 출근길이 퇴근길보다 더 높은데 비해, 불금에는 출근길은 평소보다 낮아지고 퇴근길이 평소보다 높아지는 현상이 있다.

그런데 금요일 오후부터 토요일 오후까지는 신곡보다는 다양한 리스너 층이 넓게 분포된 기존곡들이 특히 더 집중적으로 높아진다.

이 현상을 나는 불금토 버프라고 부르고 있다.

오늘도 비슷한 흐름이 재현되었다.

우리 곡은 출시한 지 한 달 반이 넘게 지났고, 우리의 상위에 있는 4곡 중 3곡이 신곡이고 나머지 1곡도 우리와 발매일이 한 주 차이이기 때문에, 우리 곡은 상대적으로 기존곡의 성향이 점점 강해지고 있다.

우리 곡과 <Ma*>, <나**> 등 기존곡들은 출근길인 9시보다 퇴근길인 18~19시에 더 높은 이용자 수를 보였다.

이에 비해 <SP*>, <해**>, <Su*> 등 신곡들은 9시가 18~19시보다 더 높은 이용자 수를 보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런 불금토 버프는 그 경향이 토요일 오후까지 계속된다.

즉 우리 곡을 포함한 기존곡들이 평일에 비하면 신곡에 비해 좀더 버프의 수혜를 받을 것.

다만 현재 차트에서 워낙 신곡들이 초강세를 보이고 있던 터라 이런 버프가 이 흐름을 뒤집을 정도의 큰 영향을 주기는 어려울 것이다.

특히나 신곡 <Su*>이 밤 시간대에 보여주고 있는 놀라운 유지력은 임.ㅇ.ㅇ과 비견될 정도로 이례적인 것이어서, 섣부른 예측이 어렵다.

일단 치고 올라온 후의 추이가 어떻게 되는 지는 좀 더 지켜보자.

이번에는 좀 더 긴 호흡에서 추세를 살펴 보자.

4월에 큰 상승을 해냈던 우리는, 5월 들어 3주 간 하루씩 휴일이 추가되고 여기에 또 비까지 내리면서, 지그재그로 큰 폭으로 오르내리며 횡보를 하고 있다.

5월의 추세를 이해하기에 좋은 것이 지난 3주 간의 금요일 차트를 보는 것이다.

아래 차트를 보자.

5월 3일, 10일, 17일의 변화다.

우리 곡의 이용자 수를 보면, 3일에 비해 10일에 전반적으로 약간씩 하락했다.

그리고 다시 17일에는 1시간 이용자 수는 비슷하게 유지했고, 24시간 이용자 수는 약간 증가했다.

큰 틀에서 보면 5월 초에서 더 이상 상승하지 못하고 정체하고 있는 셈.

하지만 전체 리스너 파이 측면에서 좀 더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우선 어린이 날 대목 연휴를 앞둔 5월 3일 금요일부터 5월 4일 토요일까지는 올해 들어 메롱 리스너 파이가 가장 폭발했던 하루였다.

5월 3일은 9시 3.2만, 19시 3.4만에 정도의 높은 1시간 이용자 수를 기록했음에도, 1시간 이용량 환산 점수는 각각 0.5770, 0.6456에 불과했다.

1시간 이용자 수가 이 때보다 낮아졌음에도, 10일은 0.6378, 0.6863이었고, 17일은 0.6364, 0.7075까지 높아졌다.

24시간 이용자 수도 5월 3일 27.8만에서, 10일 27.3만, 17일 27.6만으로 더 상승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

24시간 이용량 환산 점수는 5월 3일 0.6832, 10일 0.7029, 17일 0.7094로 점점 높아졌다.

사실 이용량 환산 점수는 같은 시간 이용자 수 최대값을 분모로 해서 계산한 것이므로, 이 말은 1위인 <SP*> 곡이 하락하는 동안 대비 우리가 잘 버텼다는 얘기.

이 곡은 5월 3일에는 1시간 이용자 수 최대 5.6만, 24시간 이용자 수 최대 40.7만 까지 올랐지만, 17일에는 각각 4.8만, 38.9만이었다.

이에 비하면 우리는 확실히 선방했던 것을 알 수 있다.

우리 곡이 비단 1위 곡 대비로만 잘 선방한 것이 아니다.

가장 극명한 것은 3위 곡이었던 <나**> 곡과의 자리 바꿈.

5월 3일에는 모든 시간 <나**> 곡이 명백히 위에 있었으나, 10일에는 우리가 6시간 동안 우위를 가져왔고, 17일에는 우리가 모든 시간 우위를 지켰다.

2위 곡이었던 <Ma*> 곡과도 격차가 눈에 띄게 줄고 있다.

매주 탑백 환산 점수 격차가 0.5 만큼 좁혀지고 있는데, 17일 자정 처음으로 격차가 0.5 이내로 붙으면서, 이 추이대로면 다음 주 중에는 <Ma*>과 접전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 다음 주에 뉴.ㅈ.ㅅ 등 대형 컴백이 또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다음 주 중에 메인권에 복귀할 수 있느냐가 우리 곡의 향후 향배에 상당히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차트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이전 분석 연재 게시물 참고.

https://gall.dcinside.com/m/qwer_fan/26884

메롱 T0P1OO 차트 분석 결과 20240517_00 - QWER 마이너 갤러리

오늘(5/16)은 우리의 궁극기 R 시요밍의 생일이었다.그리고 차트에서도 굉장히 중요한 두 가지 변화가 있었다.하나의 중요한 변화로, 우리 곡이 드디어 24시간 이용자 수에서도 &lt;나**&gt; 곡을

gall.dcinsid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