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월 시작하기 전에 다른 정보들보다도 갤 념글정도 훑고 시작했음
대충 도마뱀은 깔별로 있고 장님거미와 스캐빈저는 씹새끼라는것과 가위새의 존재정도
이렇게 얘기하니까 모든걸 다 알고 들어간 기분이네ㅋㅋㅋㅋ

사실 하다가 카르마 레벨 낮아지는거에 멘탈 터져서ㅋ...
최후의 보루 정도로 세이브 데이터 백업하고 있어서
생존 그 날것 그대로를 느끼고있다고는 못하겠음
근데 웃긴건 백업한 데이터 한번도 써본 적은 없어ㅋㅋ
그래도 그거 있다는 사실 자체가 안심돼서인지 멘탈은 잘 지키는 중
물론 날것의 생존은 즐기지 못하고 있지만 게임은 재밌으라고 하는거니까 ㅋㅋㅋ 이정도는 봐주셈

피지컬이 좋은 편이 아닌데 레월 컨트롤 어렵다는 말 많이 들어서 환불각도 쟀었거든
근데 이 먹이 사슬의 거의 최하위에 있는 슬러그캣을 위기로부터 도망치게 하는게 왜이렇게 재밌나 모르겠네

가위새랑 장님거미 욕 많이 하던데 오히려 재밌었음
도마뱀은 랜덤성이 너무 강한것같아 진짜 아무것도 없던 천장에서 갑자기 떨어져서 죽으면 진짜 황당했거든
벌쳐도 그렇고 ㅋㅋ 해안선이나 산업지대 박쥐서식지처럼 오픈되어얐는 곳에서 벌처 갑자기 툭 튀어나오면 아무것도 못ㅅ하고 죽음 엔딩이라 이때가 진짜 고비였어 내가 이런 게임을 할 수 있을까 라고 생각했다

근데 가위새는 소리로 얘네 행동을 유추할 수 있고
장님거미도 내가 유도한대로 가니까 예상을 할 수 있어서 그런가 이런게 게임이다 싶어서 가위새랑 장님거미가 재밌었음ㅋㅋ

생물체마다 이런 특성이 명확하니까 새로운 생물 보알때마다 재밌어ㅋㅋ
스캐빈저를 만나면 어떻게 행동해야하는지, 장님거미를 만나면, 또 거머리는, 색깔별 도마뱀은... 각 생물체마다 가진 특성이 너무 재밌었다

옆동네 벌레 기사 나오는 게임이랑 비슷하다길래 사 본 게임이었고 솔직히 둘이 왜 같은 부류로 묶이는지도 이해 안되지만 둘 다 너무 재밌게 한 게임이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아직 엔딩도 안봤지만 하루종일 레인월드 생각밖에 안하는것 같음ㅋㅋ

이겜 팬덤의 수가 바닥을 친다던데 이해 안된다 이렇게 재밌는 게임이 왜?
아 근데 예상 중인 이유는 있어 조작법도 제대로 안알려주고 맵이 너무 어려워
인게임 지도만 봐서는 절대 못 알아볼 것 같은 맵이야 맵이 3층 구조로 되어있는 게임은 처음 해 봐
이 두가지만 제외하고는 진짜 초갓겜 같은데...
아무튼 레인월드 재밌다

주변에 하는 사람도 없고 혼자 게임중인데 갑자기 레인월드 뽕차서 글씀ㅋㅋ
이런 재밌는게임 왜 님들만 즐겼음?


앞으로도 질문하러 올게 잘부탁해